[한국기자연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24일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간담회 두 번째 행선지로 금왕읍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조 군수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계층과 만나 민생 현안을 직접 챙겼다. 특히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부터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시니어층까지, 세대별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
그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전달되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 방문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비쿠폰의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추석 명절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 현장을 찾아 금왕읍 주요 도로와 시가지 쓰레기 수거 및 제초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에는 금왕읍 고향사랑청년회 사무실을 찾아 음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무극중학교 복합시설과 청년복합문화센터가 청년들이 향유할 수 있는 종합커뮤니티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조 군수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영어 알파벳 심화 과정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소통을 이어갔다. 그리고 25일부터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가 열리는 금빛근린공원을 살피며 성공적이고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올해 10월 음성자이센트럴시티 아파트 단지 준공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근 도시계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 군수는 “첫 번째 음성읍 현장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의 나침반이 돼야 함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금왕읍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진정성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왕읍 간담회에서 청년 계층부터 시니어층까지 청취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이에 대한 조치 결과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3회차 현장간담회는 내달 1일 삼성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삼성면민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일상 속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