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년의 날 맞아 '일자리박람회·요즘 청년 FESTA' 개최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9일과 20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청년 일자리박람회 – 취업준비 미리보기 Season2’와 ‘청년의 날 축제 – 요즘 청년 FESTA’를 연이어 열었다.

 

19일 열린 청년 일자리박람회는 공개 모의면접, 취업 특강, 기업 소개(Johnson·Johnson, InterX), 전·현직자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현직자 멘토링과 취업 전략 노하우를 제공했다. 특히 1대1 개인 컨설팅과 AI 모의면접 체험존은 청년들이 실제 구직 과정에서 마주할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진행된 ‘청년의 날 축제 – 요즘 청년 FESTA’는 성북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축제로 치러졌다. 현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K-뷰티 체험, 청년 플리마켓,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대학 동아리 공연과 청년 아티스트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창업지원 부스에는 성북구청 신산업지원팀을 비롯해 청년 기업과 창업가들이 참여해 1인창조 기업인을 위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창업정책과 정보를 안내하며 청년들의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북구 청년공간, 청년가게 등 지역 기반의 단체와 기관이 함께해 청년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멘토링과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성북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