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명륜1번가 일대에서 ‘명륜1번가 나이트 페스티벌(빽투더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와 명륜1번가 번영회가 함께 준비한 상생형 축제로, 동래읍성역사축제와 연계해 명륜1번가의 대표 먹거리와 상권을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8090 나이트클럽 감성으로 즐기는 야간 거리축제’를 콘셉트로, 추억의 음악, 포차, 프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데 모아 과거의 낭만과 현재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슬로건 ‘빽투더나잇(Back to the Night)’은 과거 명륜1번가의 활기찬 거리 분위기와 낭만을 되살려 ‘다시, 그때 그 밤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명륜1번가 도로 일부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인근 도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8090 나이트클럽존 ▲골목포차&푸드트럭 ▲프리마켓 ▲달고나‧오락실 체험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후 7시부터는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명륜1번가의 밤거리를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형 골목 축제로, 지역 상권과 방문객이 함께 호흡하는 상생형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특히 동래읍성역사축제와 연계해 이 기간 동안 동래구 전역이 하나의 큰 축제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며, 많은 방문객이 동래를 무대로 마음껏 즐기며, 동래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