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암도서관 ‘시민 작가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

 

[한국기자연대]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지난 16일 ‘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프로그램 결과물인 그림책 출판을 기념해 동네 책방 책방루시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민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림책을 출판한 9명의 시민 작가가 모여 작품을 낭독하고 출판 소감과 그림책 창작의 의미를 나누려 마련됐다.

‘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기획부터 편집, 출판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며 그림책을 출판해 보는 수업으로 칠암도서관대표 시민창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해책문화센터 구축을 위해 도서관이 휴관해 동네 책방 책방루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9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김해책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일상적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올해 12월 칠암도서관 4층에 개관 예정이다.

서진숙 관장은 “누구나 나누고 싶은 보석 같은 이야기가 하나씩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해책문화센터에서 누구나 작가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작가 그림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책방루시’에서 전시되며, 재개관 후에는 칠암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