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32회 청소년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청소년들의 열정과 꿈이 울려 퍼진 무대

 

[한국기자연대] 보령시는 지난 15일 대천체육관 실내무대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2회 보령시 청소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세원아청문화육성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입시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건전한 취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과 자아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경서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2개 동아리가 참여해 노래,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은 참가자들의 열띤 공연마다 큰 관심과 호응을 보내며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 여러분이 오늘처럼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청소년이 밝아야 보령의 미래도 밝다는 신념으로 여러분의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원대한 꿈을 향해 건전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