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겨울철 안전 사전점검·시스템 기반 대응" 주문

안산시,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부서 사전점검 회의 개최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21일 안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을 대비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관계부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을 맞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 아래 관련 실·국·소·본부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겨울철 기상전망 공유 ▲대설·한파 대응 중점추진사항 ▲부서별 추진대책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 사례를 돌아보며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갖춘 대응 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해 기상 조건을 전제로 ▲적설취약구조물, 결빙취약구간 등 재해우려지역 37개소 집중관리 ▲버스정류장, 전철역입구, 인도, 골목길 등 생활밀접공간 중심 후속제설 강화 ▲장비중심의 효율적인 제설작업 추진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협업과제를 관계부서에 공유하고, 현장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지난해처럼 예측을 뛰어넘는 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한 치에 방심 없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