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거센 파도에 휩쓸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시민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든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 6명의 용기 있는 행동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김형준·김현준·유성호·이태규 대위와 김정석·주대중 중사다. 이들은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 25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면 구리동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한 시민이 갑작스러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해변에서 멀어지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가장 먼저 움직인 사람은 김형준 대위였다. 김 대위는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시민이 가라앉지 않도록 몸을 받치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이어 상황을 확인한 김현준·유성호·이태규 대위와 김정석·주대중 중사도 곧바로 구조에 합류했다. 장병들은 신속하게 구명튜브를 확보해 시민이 의지할 수 있도록 한 뒤, 서로 힘을 모아 해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짧은 순간의 판단과 행동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이다. 특히 이들의 선행은 알려지지 않을 뻔했다. 장병들은 구조를 마친 뒤 별도의 홍보나 자랑 없이 현장을 떠났지만, 구조 도움을 받은 시민이 국방부에 감사 민원을 접수하면서 뒤늦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7·13 영종지역 대규모 정전 사태와 관련해 영종구가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구제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손화정 구청장이 “피해 주민들이 복잡한 절차 때문에 정당한 보상에서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직접 지원 방안을 지시하면서, 영종구가 행정력을 총동원한 피해 구제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구는 3일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센터는 지난 7월 13일 발생한 영종지역 정전으로 재산 피해와 영업 손실을 입은 주민·소상공인들이 한국전력공사에 개별적으로 피해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손화정 구청장은 한전 차원의 원인 조사와 배상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자 “한전의 결과만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 차원에서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구는 3일부터 28일까지 영종구청 경제지원과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의 피해 내용을 접수하고 이를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방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은 인천지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인천광역시 지방공기업 디지털플랫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시설 안전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상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미래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단이 발표한 ‘하이브리드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공공 안전관리 솔루션 도입’ 사례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 이용자의 이상행동, 사고 위험 상황 등을 자동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기존 인력 중심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위험 신호를 먼저 찾아내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공공시설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은 해당 시스템을 북부교육문화센터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에 나선다. 시(시장 박찬대)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각 군·구가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대상은 음식점 등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536개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590개소로 확대 지정한다는 목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상하수도료·전기료 등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외식비와 생활서비스 요금 상승 등으로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생활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시민이 직접 우수 업소를 추천하는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35분 만에 진화됐지만,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9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중리 산15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4명을 긴급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오후 4시 14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확산을 막았지만, 산불은 발생 원인과 규모를 떠나 산림과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재난이라는 지적이다. 산림당국은 진화 완료 직후 산림재난방지법 제48조에 따라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울산시는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
[한국기자연대]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동안구 관양동 해오름공원 내 맨발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오름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은 총 11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황토족욕장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갖췄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노랑세덤 등 15종 2,880본의 초화류를 심어 주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은 주거 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24년부터 맨발길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해오름공원 신규 조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관내에 학운공원·자유공원·수리산 등 17곳(총 2,855m)에 맨발산책길이 구축됐다. 오는 9월 초에는 명학공원 내 맨발산책길도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에 최
[한국기자연대 양규영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김경수)는 관내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 설치된 음수대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전 개소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안양종합운동장, 비산체육공원, 석수체육공원, 자유공원, 스마트스퀘어, 병목안 캠핑장 등 관내 6개 사업장에 설치된 음수대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시민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수질검사는 전문 검사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58개 항목)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음수대가‘적합’판정을 받아 수돗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수대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체육시설과 공원 등 공공시설 내 음수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점검을 이어가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토양오염을 장기간 방치해도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었던 제도의 허점을 바로잡기 위해 인천시가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정화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법 개정을 국회에 지속 촉구하는 동시에, 토양오염 우려지역 130곳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며 '토양오염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법 개정과 현장 단속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방위 대응으로 수년간 반복돼 온 '오염 방치' 관행에 사실상 철퇴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오염이 확인될 경우 정화책임자에게 정화명령을 내릴 수 있지만, 이를 장기간 이행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오염이 수년간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일부 사업장은 정화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어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성실하게 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사업자들과의 형평성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월과 3월 정부와 국회에 정화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박찬대 당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토양환경보전법 일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 원도심이 역사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제물포를 중심으로 문학·부평권역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제문부' 관광벨트 조성에 본격 나서며,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 해설 투어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우수 관광 콘텐츠 5건을 최종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원도심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 원도심이 간직한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미식과 지역상권 등 고유의 매력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체험과 공연, 웰니스, 로컬문화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원도심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개항장의 하루, 공연으로 완성되는 시간여행'은 개항장 도보투어와 체험, 클래식 공연을 연계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항장 노포달리기'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노포와 주요 명소를 달리며 체험하는 이색 러닝 관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고단백·저나트륨 식품 32건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을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지향 식품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영양표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시(시장 박찬대)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자가 식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영양성분 표시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 위생정책과와 협업해 시중 유통 중인 고단백 식품 15건과 저나트륨 식품 17건 등 총 32건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과 나트륨 함량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적합한지를 분석·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상 제품 32건 모두 단백질과 나트륨 함량이 허용 기준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양성분 표시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운동과 체중관리, 근감소 예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단백 식품 소비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나트륨 과잉 섭취를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