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광양시 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성과대회 우수 기관) 수여, 시정 발전 유공 직원 표창 수여,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2025년 한 해의 주요 성과로 ▲청년친화 헌정 대상 평가 ‘정책대상’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 ‘전국 최초 11년 연속 수상’ ▲지역안전지수 평가 2년 연속 양호등급(호남 1위) ▲2024년 지역발전지수 전국 23위 ▲교육발전특구 전남 유일 선도지역 상향 지정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전국 최초 디지털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 앱 구축 ▲전남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 규모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소개하며, 이 모든 결과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11월 주요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산림청 주관 산사태 예방 대응 우수기관 선정(전국 최초 3년 연속, 2023~2025) ▲산림청 주관 옥룡 솔밭섬 ‘모범도시숲’ 선정(전남 유일)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위해 헌신한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시장은 당부사항에서 “12월은 2026년도 예산이 성립되는 시기”라며, 국내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어렵게 쌓아온 성과가 흔들리지 않도록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요 사업들은 내년 1월부터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를 강조하며 어떤 사람이든 어느 기관에 들어갈때는 어색한 기분으로 가기 마련인데 그 기관에서 방문한 사람을 대하는 직원의 태도가 결국 그 기관의 이미지를 만든다고 말하며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직원 여러분들이 다같이 노력해주길 강조했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 역시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누구든 기관을 방문할 때는 낯설고 어색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며, 이들을 맞이하는 직원의 태도가 그 기관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며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연시는 회식과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소비를 이어가되, 음주운전이나 성비위 등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지난 3월 소개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건설 현장의 일화를 다시 언급했다. 그는 “같은 일을 하고 있던 세 명의 용접공에게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한 사람은 ‘용접을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또 다른 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 공직자들도 이처럼 사소한 일 하나에도 ‘내가 하는 일이 우리 시를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즐겁고 긍정적인 자세로 올해 마지막 한 달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