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음성군은 8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26년도 정부예산 확보 △4분기 소비·투자 집행률 제고 △동절기 공사 현장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중앙부처나 충청북도, 산하기관 등 정부예산 추진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공모사업 공고 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나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총액으로 반영된 예산은 공모사업이나 세부내역 사업으로 확정해서 배분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지, 공모사업은 어느 조건으로 할지 또 내역이 확정되지 않은 예산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허용할지 사전에 정보를 취득해서 그에 맞는 대응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소비·투자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한 총력을 당부했다. 그는 “국도비 사업에 대한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앞으로 국도비 사업 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예산 집행률에 큰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배정에 불이익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주민숙원사업, 상상대로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동절기 부실 공사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자 보수 기간 내에 기존에 준공된 사업에 대한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볼 것”을 말했다.
또 조 군수는 “지난번 첫눈이 왔을 때 제설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군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인력 장비를 동원해서 적기에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