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기초학력과 독서 문해력 강화로 학생 성장의 기초 다지겠다.”

주간정책회의, 대입지원·기초학력 보장·독서기반 문해력 강조

 

[한국기자연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학생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 지원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생성장 책임 강화,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시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의 마음까지 세심히 보살펴 달라며,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기초학력, 초·중등부터 책임지는 공교육의 약속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교육의 품에서 도달해야할 최소한의 성취를 보장하겠다는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그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통한 유아·초등 저학년 맞춤 지원,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 기초학력 튜터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다차원 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진단 고도화와 맞춤형 보정 학습을 통해 학생별 성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기초학력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개별화·팀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교실을 넘어선 기초학력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독서로 키우는 문해력, 모든 배움의 토대

 

윤건영 교육감은 기초 문해력의 가장 큰 핵심은 독서라고 강조하며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이 사고력·추론력·문제해결력의 근본적인 학습 역량이며, '언제나 책봄' 정책을 중심으로 한 교원 연수와 단계별 문해력 강화 수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직속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기초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말 바쁜 시기일수록 여유를 갖고 돌아보는 교육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