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군위군 효령면 장군1리는 12월 6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우리 모두 작가 – 엄마의 인생 이야기 마을문집 봉정식』을 개최하고, 지난 5개월 동안 추진해 온 마을문집 제작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과, 지역 유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장군1리는 2024년 마을문집 발간에 이어 2025년 자서전 문집 제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글을 쓰며 하나하나 문집을 완성해 왔다. 이번 봉정식에서는 80대·90대 어르신들에게 개근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으며, 시상식 내내 어르신들의 웃음과 눈물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자녀들이 부모님의 자서전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에는, 배우지 못했던 한글을 늦은 나이에 익혀 정성껏 써 내려간 삐뚤빼뚤한 글들이 전해지며 참석자 전원이 눈시울을 붉히는 진한 감동의 장면이 이어졌다. 박병철 장군1리 이장은 발간사에서 “2025년에도 문집과 자서전이 출간될
[한국기자연대] 예산군 최재구 군수는 8일 열린 제321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올해 군정을 “군수로 취임한 후 3년여 동안 이뤄 온 많은 성과들이 방향을 갖추고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진 도약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이 발표한 올해 주요 성과는 △21개 기업 1조5049억원 투자 유치 △셀트리온 투자 확정 합의각서(MOA) 체결 △신성장 항공 분야 외자 투자협약 체결 △민선8기 60개 기업유치와 1121명 고용일자리 창출 △가칭 내포역 착공 △덕산온천관광지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협약 체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국토교통부 승인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 △지역먹거리 지수 대상(S등급) 수상 등이다. 최재구 군수는 “2026년을 우리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내년도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내포신도시 발전과 연계한 성장 전략으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추진,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4회에 걸쳐 진행한 녩찾아가는 장애학생 행동지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 문제를 예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2월 1일 수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 4일 고양, 8일 성남에서 각각 개최됐다. 참석자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북부와 남부 권역별로 4곳을 지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에는 지난 9월 정식 개통한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Be-Able)’활용 교육을 포함했다. 또한 교원이 행동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활용 연수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 공유와 기능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경험 의존이 아니라 표준화된 절차와 데이터 기반 지원이 가능해 업무처리가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20
[한국기자연대]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수도권 실증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와 ㈜와이젠글로벌 연구진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UAM 관련 산학· 전문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서는 △ UAM 산업연구 및 국내외 사례 검토 △ 수도권 및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평가 △ 고양시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및 대응방안 △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 UAM 실증단지 인근 UAM MRO(정비·유지·보수) 단지 조성 가능성 △ 국내외 UAM 산업 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도심항공교통(UAM)은 교통체계와 도시 구조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이라며 “킨텍스–김포공항 UAM 실증을 계기로 버티포트 입지와 교통연계, 산업·연구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한국기자연대] ‘아이돌아이’ 정재광, 김현진이 최수영과 특별한 관계를 완성한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5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악연’으로 재회한 곽병균(정재광 분)과 든든한 조력자 박충재(김현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그널’ 등 화제작을 꾸준히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곽병균, 박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주시 예·결산 분석 연구모임’(대표 박승찬 시의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의회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예·결산 심사에 필요한 이론·실무 역량 강화 방향과 함께 통합도시 재정분석의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 청주시의 청주·청원 통합 이후와 비통합을 가정한 경우를 구분해 지방분권법상 교부세 산정 특례 구조와 기초수요액 산정식을 적용해 분석하고, 통합 창원시(마산·창원·진해)와 비교해 지방교부세 산정금액에 불이익이 발생했는지 교부세 추이 결과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어진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대응 세미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신희진 책임연구원이 강연을 맡아,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첨부서류 분석 방법, 분야별·부서별 심사 체크포인트, 결산자료와의 연계 검증 등 실무 중심의 심의 기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 재정 운영 실적과 2026년 예산편성 방향을 비교하면서, 청주시에 필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중국 후난성 정치협상회의의 공식 초청에 따라 문승우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2025년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후난성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후난성 정협 모만춘(毛万春) 주석이 문승우 의장단에게 직접 공식 초청장을 송부하며 성사된 것으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의 폭을 넓히고 공고한 연대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대표단은 경제, 인문 교류, 문화·관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당면 과제인 '메가시티 광역 통합',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지역 인재 육성' 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후난성의 주요 성공 모델을 집중적으로 시찰한다. 주요 시찰을 통해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과 산업 구조 고도화 방식, 연구·교육·기업 간 연계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전북특별자치도형 발전 전략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후난성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발전 전략
[한국기자연대]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개최한 2025 베리어프리 기획공연 'Live in : Harmony'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수어 통역·실시간 자막·점자 안내·무장애 동선·휠체어석 배치 등 접근성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 충남형 유니버설 디자인 공연 모델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의 시작은 2025 충남쏭 대상 수상자 이성국 아티스트의 ‘렛츠고 충남’ 오프닝 무대로 활기차게 열렸다. 관객들도 충남의 매력과 에너지를 담은 음악에 호응하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1팀 협연 취향상점 × 이기현, 2팀 협연 박공원 × 브라운티거 × 루미에르,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인 사운더블예술단(발달장애 중창단)이 배리어프리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 100여 명에게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장애 ·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무대를 연출하며 문화의 가치가 접근성에 시작하고 또한 경계 없는 문화예술 창작의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지난 4일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신체활동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운동지도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의 주인공은 오랜 시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2명의 경로당 운동지도자다. 퇴임식은 현재 활동 중인 운동지도자의 시 낭송, 활동 동영상 상영ㅡ 공로패 수여,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퇴임식 시작 전에 운동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예방교육도 실시했다. 현재 27명의 경로당 운동지도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 체조, 인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