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주시는 ㈜부영주택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영주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임대차계약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영주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총 1천560여 세대 규모로서, 이 중 560여 세대가 분양으로 전환됐고 현재 약 1,000세대 정도가 임대로 남아 있다. 이번 결정으로 입주민들은 2년 연속 임대료 동결 혜택을 받게 됐으며, 2023년 인상률(2%)을 2025년에 적용할 경우와 비교하면 약 30억 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협의는 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임대사업자인 ㈜부영주택은 시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에 따라 지역 경제 여건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임대료 동결을 최종 결정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임대료 동결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대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민 주거안정을 강화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9월 6일 상주시 화령장전투 전승기념관과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 초기인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일대에서 국군 제17연대가 북한군 제15사단과 맞서 치른 격전이다. 병력과 화력에서 열세였던 국군은 지형을 활용한 기동과 결사적 저항으로 북한군을 대파했으며, 이는 한국군이 단독으로 거둔 최초이자 최대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 승리로 17연대 전 장병은 1계급 특진이라는 명예를 얻었으며, 북한군의 대구진출을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6·25 전쟁사에서 기념비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전투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비롯하여 적극적인 전투근무지원, 경찰과 함께 싸운 전투로 민·관·군이 하나되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전투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
[한국기자연대] 봉화군은 지난 3일 봉화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봉화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상용화 방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 의장, 도의원, 군의원, 업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결과가 소개됐으며,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버섯(느타리·표고)과 사과를 활용한 건강 스프레드 △7곡·현미동충하초·사과를 활용한 영양 선식 △상황버섯과 사과를 결합한 기능성 음료 등 3종의 시제품이 개발됐다. 참석자들은 시식·시음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 시장성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개발된 제품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기능성과 간편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현장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량생산 공정 확립, 영양 성분 분석, 품목제조보고, HACCP 인증 등 후속 절차를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이 지난 8월 25일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피해 지원금 200만 원을 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락 회장은 민병대 산청 로타리클럽 회장과 함께 이승화 산청군수를 접견해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청취했으며 이번 성금은 지난봄 의성 산불 당시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복구 성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모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락 회장은 “금액은 크지 않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기후 위기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시기인 만큼 지역을 넘는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국민 모두가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를 겪었던 의성군민을 대신해 산청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의성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연대의 모습이며, 군에서도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의성군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8월 29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맞춰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조직적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위험성 평가의 주체 명확화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확립 ▲안전보건제안제도 신설 ▲안전보건교육 기록 및 증빙 체계 강화 등이다. 군은 개정 내용을 각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규정 전면 개정을 통해 절차를 명확히 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3일 출산통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육아지도(인형극)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아지도(인형극) 활동가는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 단체와 알레르기 질환 인형극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막대인형극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의 표현력과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집(9개소)과 유치원(1개소)에서 막대인형극을 활용한 맞춤식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앨리와 함께하는 알레르기 식습관 관리”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이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성읍과 단촌면의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A씨(의성읍)는 현관과 거실의 단차로 불편을 겪어 경사로를 설치했고, 시각장애가 있는 B모씨(단촌면)는 재래식 화장실을 개보수해 정화조와 전기온수기를 설치, 욕실 겸 화장실로 개선했다. 또한, 독거노인 C씨(단촌면)는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를 보호하기 위해 보일러실을 새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놓인 총 8가구를 대상으로 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현관 방충망 설치, LED등 교체, 보일러 설치, 화재경보기 설치, 전기설비 점검 등 다양한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 장애인 가정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맞춤형 지원으로 추진되어 큰 의미를 더했다. 양승락 의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회장 이미경) 주관으로 적십자재난구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구미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내빈 인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적십자재난구호센터는 구미시민방위교육장(박정희로 211)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 197.7㎡(약 60평)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조리실, 구호품 창고를 갖추었으며,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 등 나눔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3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사고·화재 현장의 긴급 구호뿐 아니라 반찬 나눔, 세탁 봉사 등 일상적인 돌봄까지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의성과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을 했고, 경남 산청 수해지역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이미경 구미시협의회 회장은 “재난구호센
[한국기자연대] 구미시가 도시 전역의 판을 다시 짜는 전례 없는 혁신에 나섰다. 산업단지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도심은 청년 예술과 창업의 터전으로, 농촌은 삶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업과 문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도시의 혁신,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새롭게 구미의 대전환 한가운데에는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선정된 구미국가1산단이 있다. 시는 국비 525억 원을 포함해 총 2,705억 원을 투입, 1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랜드마크 대상지로 선정된 방림 부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하여 디자인-반도체융합지원센터 등 산업·주거·상업·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직주락(職住樂) 단지가 들어선다. 1산단을 가로지르는 2.7km 구간에는 ‘아름다운거리플러스’사업을 통해 낙동강변까지 밤과 낭만이 있는 안전한 ‘산리단길’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 브랜드 호텔 등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돼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생활관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전열기기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생활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안전점검은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학교지원과, 시설과, 학교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 예방 관리체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대피 통로 확보 △전열기기 사용 안전관리 △화재 취약 구역 관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생활하는 생활관의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학교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도 병행하여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거두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활관은 학생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관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