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상무소각장이 소멸·갈등의 공간에서 소생·희망의 공간인 광주대표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 14일 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옛 상무소각장 부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송갑석 국회의원, 주동식 치평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용택 시인,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문화와 예술,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을 결정한 바 있다.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사업은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본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우선사업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1만1286㎡로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사업으로 대표도서관과 연계된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연면적 1만125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38억원이며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19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9일 13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제12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청소년단체와 청소년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든 청소년 사회참여 축제이다. 시교육청은 문화행동 S#ARP과 함께 청소년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청소년 주도로 기획, 준비,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추진단은 ‘나의 독립선언 낭독’ 등과 함께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및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중‧고등학교 동아리(학생회) 및 청소년 기관 참여부스 운영 및 청소년 보컬, 랩,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의미 있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제12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 청소년추진단장 손성호 학생은 “93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차별과 불의에 저항하며 거리로 나섰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할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 학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14일 민선8기 공약 시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공약 실천계획 평가를 위한 ‘시민배심원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제는 공약 실천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공약의 수립과 이행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제도다. 광산구는 공약 수립과 평가과정의 투명성, 민주성 강화를 위해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협약을 맺고,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35명의 시민배심원을 구성했다. 시민배심원은 12월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분임별 토의와 현장활동 등을 진행한다. 공약 실천계획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논의해 최종 권고안을 광산구에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통으로 친근한 행정, 상생으로 튼실한 경제, 참여하며 나누는 복지, 문화관광 꽃피는 도시 등 민선8기 광산구의 4대 분야 40개 공약 중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공약을 선정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도출된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광산을 새롭게 만들고,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이로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산계마을 생활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아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산수1·계림1동 사업구역(산계마을) 내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동구는 지난해 11월 산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로와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예, 미술공예, 뜨개질, 재봉 공예 등 6개 동아리 40여 명을 모집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에게 정서적 위로가 될 문화예술 분야 동아리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도하는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4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1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계림1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재개발 비리를 엄단하고 투명·안전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국토교통부·광주광역시와 ‘민·관 합동 재개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1월부터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재개발 기획점검반’ 운영에 돌입해 ▲재개발사업 용역 계약 및 분양권 비리 등 부조리 척결 ▲재개발조합 운영실태 및 공사 현장점검 등 안전한 재개발사업 체계 구축 등을 실시했다.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계림1구역 일원에서 국토부·광주광역시와 기존 재개발 기획점검반이 합동으로 재개발 기획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각종 용역 계약 사안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점검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시공사 및 용역 계약, 회계처리 등을 집중 점검해 재개발 비리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기획점검을 계기로 재개발사업 투명성 확보와 재개발사업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요구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재개발조합 운영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치단체의 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혁신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재활용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동구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는 탄소중립 분야에서 주민 편의를 높이고 주민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우수한 혁신사례로 평가받았다. 동구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혼합쓰레기에서 재활용 자원을 별도 분류해 유가 보상해줌으로써 주민 스스로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입구 등 4곳에 재활용회수기 6대를 설치·운영 중이고 매주 화·수(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자원순환해설사과 함께 하는 ‘동구라미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에 직접 와닿는 자원순환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며 ‘주민자치의 힘으로 함께 여는 지방시대’의 시대적 가치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행정안전부,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총 32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서구는 마을 중심의 자치도시라는 기치를 발판으로 총 8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된 전국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의 장에 초청됐다. 3일간의 사례전시 및 우수사례 현장 발표를 거친 결과 특별공모분야 화정1동 ▴지역활성화분야 금호1동, ▴제도정책분야 광주 서구가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학습공동체분야 동천동,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농성1동이 부산광역시장상(장려상)을 수상했고, ▴주민자치분야의 화정3동과 풍암동,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의 치평동이 열린사회시민연합상(장려상)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16년 4건을 시작으로 2022년 8건까지,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1년 연속 수상의 대업을 이어갔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류와 인터뷰 등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60개 우수사례 단체가 참가했으며 최종 수상 등급은 전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심사로 결정됐다. 이에 북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특별공모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동 주민자치회가 본선에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용봉동은 ‘마을의제 실현의 정석! 용봉골 주민자치 프로세스’ 사례로 지역 공동체 모델 개발․운영과 5개년 마을계획의 체계적 추진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삼각동은 ‘세대와 환경, 재생이 자치로 순환하는 행복한 바람개비 마을’로 우수상을, 매곡동은 ‘매화마을이 그려가는 하모니-주민총회․리빙랩․마을기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활성화 분야는 운암1동이 자생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한 ‘운암1동만의 우영우
[한국기자연대]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북구에서 참가한 주민자치회(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은 11일 박람회장 내 위치한 북구 참가 주민자치회(위원회) 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 뒤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주민자치의 새로운 변화와 타 참가 단체의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또한 다음날인 12일 열린 시상식에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민자치회(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북구에서는 이번 공모에 6개 주민자치회(위원회)가 참가하여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용봉동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삼각동, 운암1동 ▲장려상(부산광역시장상) 운암2동, 임동 ▲열린사회시민연합상 매곡동이 선정되어 참가 단체 모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형수 의장은 “주민자치회(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가 있어 북구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북구의회는 북구의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지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구청사 정문에 설치하는 미디어 월을 통해 평소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영상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구는 14일 “취업과 진학, 결혼, 각종 기념일, 군입대 등 인생에서 중요한 날을 맞아 가족간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 송출하는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 콘텐츠를 운영한다”며 “각종 사연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 콘텐츠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가족 구성원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2월말 즈음에 완공 예정인 미디어 월을 통해 내년 1월 중순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이 가능한 이야기는 가족 구성원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사연 접수는 구청 주민행복담당관 및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가족간 스토리를 담은 영상 편지를 비롯해 손 편지, 다큐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한 뒤 신청자가 원하는 영상 송출 시기에 맞춰 해당 콘텐츠를 오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