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각국에서 참가한 도시 대표들의 열띤 논의와 함께 13일 폐회식에서 선언문을 채택하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가 인권의 최대 위협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와 관련한 법, 정책, 실천 계획 등이 인권의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포용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기후정의를 실현하며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관련 지식, 정보, 모범 사례 등을 국제적, 지역 차원에서 공유하고 ▲유네스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의 기후위기 대응 국제규범 등을 활용해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3년 동안 공동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 공로로 유네스코와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담당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온라인 차별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이라는 주제로 두달간 진행된 유네스코 마스터클래스 광주시리즈 프로젝트에서 수상한 최우수 1개팀에는 내년 3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파리 마스터클래스 참가 특전이 주어졌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세계인권도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지던 ‘천사무료급식소’ 재개를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은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사)한국나눔연맹,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지난 2017년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에 처음 문을 열고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3회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 및 인력난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북구는 독거어르신들에겐 점심 한 끼 이상의 가치를 지닌 천사무료급식소 재운영을 위해 그동안 유관기관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재개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 단체는 인력지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후원자 연계 등 천사무료급식소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다시 대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과 관련해 서구청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광주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3일 오전 서구청에서 열린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10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은 광주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의‧결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우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의 주요 현안이기도 하다”며 “서구청이 사업 결정주체는 아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풍암호수 인근 7개 동(풍암동, 금호1‧2동, 화정2‧3‧4동, 상무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지난 13일 들불홀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출범식은 김이강 서구청장, 정명진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간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평생직업 교육 역량을 지역수요에 맞게 활용하도록 지원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의 고도화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입학-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구는 지난 5월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연 15억원 씩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보건대학교와 사업 일환으로 케어매니지먼트분야에 복지경영학과,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의 구정 혁신을 주도할 서구 미래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서구는 12일 오후 경제, 자치, 복지, 교육, 여성, 문화, 청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가들과 서구의원, 공무원 등 3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미래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재철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미래혁신위원회는 구정 혁신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제안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발굴 등 민‧관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위원회는 행정혁신, 미래비전, 문화도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행정혁신분과는 구정 전반에 대한 진단, 분석, 고도화 방안 제시 기능을 ▲미래비전 분과는 서구의 중장기 발전 구상 및 새로운 정책 발굴‧제안을 ▲문화도시 분과는 삶ㆍ일ㆍ여가를 연계한 15분 문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구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서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내자”고 뜻을 모으고, 서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위원회는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제19회 추억의 충장월드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충장로 및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2022 충장르네상스, 라온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2 충장르네상스 라온 페스타’는 충장로 및 지하 상점가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판매 장터와 볼거리를 제공해 충장로 상점가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장월드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충장 프라이데이 ▲특화 프리마켓 ▲두근두근 충장! 등을 통해 상품 최저가 경매장, 특가판매전, 에코 상품 마켓, 추억의 롤러장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거리가 준비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충장월드 페스티벌 기간에 열리는 ‘라온 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충장로 상권 분위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전 세계 버스커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오디션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 1차 진출자로 20개국 65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2차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25개국 120팀 가운데 국내를 포함 스페인, 미국, 영국, 모로코, 덴마크, 아일랜드, 호주, 알바니아, 필리핀 등 20개국 뮤지션들이 본선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제19회 추억의 충장월드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인 ‘버스커즈 월드컵’은 지난 7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본선 1차 경연(8~11일) 기간동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본선 1차 경연 중 참가 뮤지션들은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즉흥 연주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심 곳곳을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흥겨운 분위기는 온라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버스커즈 월드컵’ 공식 누리집에 자신이 응원하는 뮤지션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할 뿐만 아니라, 결승전 관객심사에 참여하려는 방문자들이 폭증하는 등 공식 누리집 서버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본선 경연 중 이색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참가 3일 전에
[한국기자연대]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문화예술공간 ‘충장22’가 ‘제19회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기간에 작가와 주민, 방문객들이 서로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충장22’에서는 축제 기간 중에 ▲충장버스킹 비긴어게인 ▲힐링예술아카데미 오픈스튜디오 ▲푸드트럭 야시장 ▲야간 프리마켓 ▲상품 최저가 경매장 ▲야간영화제 ▲캠핑 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문화와 낭만이 가득한 레지던스 공간인 ‘충장22’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야간영화제’는 충장로 문화재 여행과 연계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계속된다. 야간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영화는 미니언즈, 라따뚜이, 오싹한 연애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야간영화제에서는 캠핑 펍과 함께 프로야구 응원전이 계획되어 있어 뜨거운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장여성상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푸드트럭 야시장’과 ‘상품 최저가 경매장’은 가을밤의 정취를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15일 펼쳐지는 충장버스킹 비긴어게인에서는 미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기간 중 꼭 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충장 월드 퍼레이드’와 ‘세계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만큼 기존 거리 퍼레이드에 세계화를 입히고, 국내는 물론 스테파노 보시데보티(이탈리아), 레가 싸보(헝가리), 장 미쉘 루비오(프랑스) 등 세계 각국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대거 참여로 예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을 주제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13개 동 및 타 자치구 주민, 동아리, 단체 등 5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총상금 5,100만 원을 건 경연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여자들은 축제 기간 중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금남로 일원(광주제일고~전일빌딩245) 약 1.5㎞ 구간을 영화 ‘택시운전사’, ‘어벤져스’, ‘오징어 게임’, ‘라라랜드’, ‘겨울왕국’, ‘아바타’ 등 스크린 속 영화 주인공과 명장면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백기 충장월드퍼레이드 감독은 “올해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최 기간인 오는 16일 광주 출신 동요 음악가 정근(1930~2015)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념하는 ‘정근 동요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인문자원 기록화사업 일환으로 ‘둥글게 둥글게’, ‘텔레비전’ 등 정근 선생의 대표곡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 앞 무대에서 열린다. 음악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100명의 합창단으로 구성된 빛고을하모니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근 선생의 아들이자 시인인 정철훈 작가를 특별 초청해 부친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대사회는 다양한 매체와 음악 콘텐츠 보급으로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충장 월드페스티벌도 즐기는 동시에 한평생을 동요 음악의 창작과 보급에 열정을 쏟아온 정근 선생의 동요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근 선생은 광주 서석초등학교 출신으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