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안상수 인천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민주당 인천시당의 고발로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인천시장이 인천지검 공안부(오자성 부장검사)에 의해 무혐이 처분을 했다고 검찰은 2일 밝혔다안시장을 고발한 민주당 인천시당 측은 인천시 선관위와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내용에서 “안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인천 유나이트 프로축구 구단의 홍보위원을 위촉하면서 인천시민들에게 축구장 무료입장권을 배포하였고 인천세계도시축전 입장권을 인천시민들과 구.군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면서 "이것은 명백히 사전선거운동에 해당 된다"며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선거법위반 혐의로 조사한 검찰은 세계도시축전 무료입장권에 대해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한 간부에게 방법 등을 찾아보라며 당부 한 것은 입증 하였지만 안시장이 주도적으로 무료 입장권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한 정황은 입증키 어렵다”라고 전했으며 또 “축구장 무료 입장권에 대해서도 여러지역에 있는 다른 구단 등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고 있어 사실상 안시장이 주도적으로 입장권을 줬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
인천지법 (형사2단독 소홍철) 판사는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합격시켜 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청탁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모 댄스스포츠학원장 강모(33.여)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날 선고심 판결에서 소 판사는 "강씨가 피해금액을 모두 공탁했으며, 또한 동정 전과가 없는 초범인 데다 구금기간 동안 자신의 잘못을 많이 반성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 같이 형을 선고한다"라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2008년 12월 초 대학입시를 앞둔 학원생의 학부모 3명에게 체육실기시험 심사 교수들을 상대로 로비를 해주겠다고 속여 2천100만원을 가로채고, 추가로 1천800만원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소 판사는 또 강씨가 챙긴 돈이 교수로비 자금이 아니라 해당 학생들에 대한 특별개인지도비임을 주장하기 위해 허위로 특별훈련일지를 만들어 검찰에 제출한 혐의(증거위조)로 기소된 학원강사 이모(35)씨에 대해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전국 70여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 결과가 즉시 식약청으로 전송되어 부적합 식품을 보다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게 전국 식품안전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을 가동 한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은 오늘부터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59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각각 운영하던 검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안전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검사기관의 시험결과는 동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식품검사 정보통합 관리시스템에 전송되며, 부적합식품은 ‘위해 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부적합 제품이 유통매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을 차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검사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식약청 및 전국 70여개 식품검사기관의 검사결과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통계분석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위해식품을 대형마트 등 판매점에서 가격계산 시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이루고 있으며 이미 구축된 식약청의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 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과 연계 검사기관이 최신 시험방법 및 검사기준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실험
인천 도서지역인 대이작도에 중부경찰서 전경 김봉천 일경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바다냄새 물씬 풍기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중부서 치안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영어선생님 김봉천 일경의 'Good morning' 교육이 한창이다 미국 뉴욕주립대에 다니다 군복무 중인 김일경은 중부서 도서지역인 대이작도에 발령 받아, 치안세터 바로 옆에 있는 대이작 분교 학생들을 만나면서, 외로운 섬마을 학생들에게 자신의 영어 실력을 듬뿍담아 틈틈이 분교생 9명 전체를 상대로 생활 영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김일경의 정성을 다하는 모범경찰관으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대이작도는 옛날 '섬마을 선생님' 영화 촬영지로 때마침 그 곳에서 경찰관 섬마을 선생님의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교육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도서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세 어민에게 지원되는 ‘어업용 면세유’가 일부 업자들에 의해 다른 목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하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산지역 일부 어촌계에서 어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허위로 어업허가를 받은 후, 어업용 면세유를 지급받아 승용차 주유 등 다른 목적에 사용한다는 제보를 받고, 기초조사를 하여 검찰에 수사의뢰한 결과, 어촌계장 A씨 등 14명이 불법으로 면세유를 사용하여 편취한 금액이 2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중 6명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어촌계장 A씨는 내수면 어로행위는 출항허가 절차가 없어 어로행위 확인을 어촌계장이 하고 있는 허점을 이용, 다른 어민들의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등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무려 1,108회에 걸쳐 휘발유 21만 1,700ℓ (시가 3억 1,580만원 상당)를 면세가격인 1억 4,540만원에 구매하여 약 1억 7,04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 어촌계에서는 A씨 뿐만 아니라 어업허가를 받은 계원들 중 13명이 지난 2008년 1월 이후 같은 방법으로 면세유를 불법 사용한 행위가 확인되어 이중 편취 규모가 수 백만원 이상인 5명에 대
미제처리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수도권일대 식당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재수사로 검거됐다 인천남동경찰서 강력계는 25일 지난 2007년 미제 처리된 식당 전문털이 발생사건150여건을 검색, 동일수법전과자 33명 사진을 발췌하여 재수사에 착수, 남동구 만수동 소재 A식당 종업원 이모(50)씨 등을 상대로 , 범인 인상착의를 대조한 후 동일인물로 확인된 지모(40)씨 등을 지난 18일 오전 7시15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종동 소재 3개소에서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사전구속영장신청과 불구속 입건해 또 다른 범죄여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사이로 지난 2007년 10월14일 오후 1시경 남동구 만수동 소재 A식당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단체손님 예약 주문을 한 후 식당 종업원 이씨가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현금 등 1백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도권 일대 식당을 돌며 51회에 걸쳐 도함 9천만원 상당을 절취하여 왔다는 것이다
최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 등 청소년운전자의 운전미숙, 음주 및 무면허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은 13일 최근 청소년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와 관련하여 청소년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조,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측과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최근 청소년 운전자 교통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7월9일 밤 12시44경 고교생(16세, 남)이 무면허로 승용차에 친구 3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던 택시와 충격한 사고로 3명 사망하고 3명 부상을 입었다 올 1월9일 저녁 9시30분경 고교생(18세, 남)이 무면허로 부모 몰래 부친소유 승용차에 친구 2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운전미숙으로 버스승강장에 대기 중인 사람들을 충격한 사고로 1명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일 새벽 1시20경 고교생(18세, 남)이 부친 소유 승용차에 동급생 2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운전미숙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 후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로 3명 사망했다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19세 미만 청소년운전자의 교통사고로 4
법무부는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지역에 전국 20개 보호관찰소 650명 사회봉사자들을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사회봉사자들은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산동네 영세민 거주지 등을 방문해, 도로변 제설 작업·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등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복구 작업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특별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폭설피해가 심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인천, 의정부 등 20개 지역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자들이 긴급 투입되었다. 사회봉사자들의 피해 복구 지원은 지난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와 2008년·2009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매년 발생하는 태풍·폭설 피해 때도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 산동네 연탄배달·김장 나누기 등 서민을 위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태풍, 폭설, 폭우 등 긴급 재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사회봉사 분야를 다양하게 발굴해 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
사기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자가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팀은 6일 사기죄로 구속 송치한 차모(29)씨가 검사 구속 취소에 의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재차 인터넷 상에서 박모(38)씨 등 31명을 상대로 또 다시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경 연수구 선학동 소재 노상에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구속 취소 20일만인 지난해 11월25일경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박씨에게 UBB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3만5천원을 편취하는 등 올 1월2일까지 약 38일간 이같은 수법으로 31명을 상대로 총 24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객을 주점으로 유인하여 술을 마신게 한 후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술값을 결제하는 방법으로 수십회에 걸쳐 수천여만원 상당을 결제한 노래클럽 지배인과 종업원이 경찰에 덜미. 인천남부경찰서 강력계 지역3팀은 6일 술에 취한 민모(38)씨를 주점으로 유인하여 술을 마시게 한후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허위로 술값을 결제하는 등 취객을 상대로 12회에 걸쳐 도합 2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A노래클럽 지배인 이모(42)씨 등 종업원 3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경 남구 주안동 소재 A노래클럽 부근에서 술에 취해 서성거리는 민씨에게 여자와 술을 마실 수 있다며 유인, 술을 마시게 한 후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술값을 결제하는 등 이같은 수법으로 12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을 허위 결제하여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