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도 25일부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당은 지난 금요일(23일) 인하대학교를 시작으로 토요일(24일) 계양산, 일요일(25일)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홍영표 시당위원장은 “옛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가 다뤄지지 않았고 결국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있다”며 “정권의 입맛대로 바뀌는 역사교과서로는 친일, 독재 등 잘못된 대한민국의 역사문제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며 “다수의 국민들과 역사학자, 교사들이 국정화에 반대하고 있는 마당에 독선적 결정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는 현 정부의 태도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규탄했다. 송영길 전 시장은 24일 계양산 서명운동에 참석해 “친일과 독재의 역사는 절대로 정당화 돼서도, 미화돼서도 안된다”며 “인천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서명운동을 지원하고 있는 인천시당 김기홍 조직실장은 “주말에만 서명에 동참한 시민이 5천명이 넘고 있다”며 “인천시민의 올바른
(사)한국도덕운동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25일 오전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제 15회 선행·효행 실천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유병서 선행·효행 실천 그리기대회 대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한국도덕운동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선행과 효행 을 실천한 사회봉사자들이 체험하고 느낀 소감을 각각 표어, 서예, 글짓기, 포스터로 표현하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5명이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초, 중, 고, 일반인 등 각 부분별로 총 92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도덕공로 조남현(일반인)△서예 이시현(인천남동초)△포스터 정주연(인천디자인고)△차현수(인천동춘초)△선행 김하림(일반)등이다. 이번 시상은 서예, 표어, 포스터, 글짓기를 통한 효· 선행· 도덕 공로 부문에 대해 초, 중,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시상했다. 시상자는 △인천광역시장상 5명△교육감상 10명△시의회의장상 10명△국회의원상 3명△한국도덕협회 중앙회장상 20명△도덕협회지회장상 41명△전통미술협회장상 5명△우수지도자상 1명이다. 박종길 지회장은 시상식 행사의 목적에 대해 “도덕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
인천시 하수도 요금이 내년 1월부터 평균 19%가 인상된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난 21일 하수도 사용료 조정(인상)에 따른 시의 사전보고를 받고 내년도 하수도 사용료 인상(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으로 인상(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내년부터 가정용과 업무용, 욕탕용(1구간)은 평균 19%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영업용·욕탕용(2,3구간)·산업용은 현재 타 특·광역시의 요금보다 높은 관계로 인상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수도 사용료가 인상되면 가정용의 58.3%를 차지하는 10톤 이하의 가정에서는 한 달 하수도 요금이 2,400원에서 3,200원으로 800원 인상된다. 또한, 35.8%를 차지하는 20톤 이하 사용자는 월 6,200원에서 8,300원으로 2,100원이 인상된다. 현재 인천의 하수도 평균 사용료는 7대 특·광역시 중 서울시와 부산시 다음으로 비싼 편에 속하지만,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범위의 사용료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시 관계자는 “전체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내어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가정용 10톤 이하의 경우 7대 특·광역시 중 대전을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톤당 240원 수준이며, 내년에 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 안압지 발굴조사 40주년을 맞아 기념 좌담회「안압지 발굴조사, 역사의 그날」을 오는 27일 오후 2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안압지의 신라 시대 명칭은 ‘월지(月池)’로,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인 사적 제18호 ‘경주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池)’ 내에 있는 연못이다. 조선 시대에는 기러기(雁)와 오리(鴨)가 날아드는 연못(池)이라 하여 ‘안압지(雁鴨池)’라 불리었다. 이후 1975~76년 시행된 연못과 그 주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많은 유물과 신라 통일기에 축조된 다수의 대형 건물터가 확인되었고, 현재 모습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비한 것이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1970년대 당시 문화재관리국 경주고적발굴조사단과 함께 발굴조사에 참여한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발굴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좌담회를 위해 김동현 전 안압지 조사단장을 비롯한 조사단원, 현장 근로자, 경주시 주재 기자 등이 4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안압지는 1974년 연못 준설을 위한 연못 내 토사 제거 과정에서 다량의 기와가 출토되면서 1975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의봉사년(儀鳳四年, 679년) 개토(皆土
"육체도 영혼도 없는 유리 각 속에 갇혀, 뭇 남성들의 노리개 인형일 뿐입니다" 한 윤락여성의 피어린 한마디.. 인천 남구 숭의동 일명 '옐로우하우스' 집장촌은 오늘도 사법당국의 단속조차 이루워지지 않고 있어 불야성을 이루며 남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19일 밤 10시 본지 취재결과, 20여 곳이 울긋불긋 네온싸인 불야성을 이루며 유리각속에서 짙은 화장을 한 여성들이 이곳을 찾는 남성들을 끌어당기며 영업을 하고 있었다 A 여성에 따르면 "정부, 자치단체, 경찰, 언론 등 각급단체에서 윤락업소에 대해 강력 단속 등 번들한 대응, 대책방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우리는 믿지를 않았다"면서 "성매매방지법이 시행 된지 11년이 지나고 있지만 찔금 단속하고 마는 사법당국, 자치단체 등의 행태가 오히려 이곳 여성들을 지옥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단속의 의지도 없는 말뿐인 정부와 사법당국의 행위에 우리 여성들은 직업소개소 등에서 놓은 덫에 말 할 수 없는 노예가 되어 육체는 만신창이가 되고 영혼마저 팔고 있다"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와관련 이 여성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여성단체 K씨는 "집창촌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강제적으로 방 인테리어를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요로운 인천 중구에서 근대시대의 문화와 놀이를 재미있고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899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1899 인천 근대 밤빛거리 축제’는 근대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는 특화된 대표적 인천문화콘텐츠로 만들었다는 것. 시와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기획하고, 정확한 근대시대 의상 구현 등을 위해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역사자료관의 지역 근대역사자문을 비롯해 중구, 인천문화재단, 인천중구아트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Modern Incheon : Street 1899'라는 주제로 과거 1890년 말과 1900년 초 일제강점기 전 까지 개항의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모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기 위해 중구 일대의 역사적 장소와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영상기반의 체험형 야간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인천 대표 청소년 축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17일 중앙공원 일원(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2015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 청소년 문화 대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한 자리에 모아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인천의 대표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문화마당은 다양한 문화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존, 청소년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활동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동아리 활동존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누구나가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천연 손 소독제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등 8개 존으로 운영되고, ‘정보활동존’은 인천시 청소년기자단의 웹진‘MOO’활동,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문화체험 및 교육 등 9개 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아리활동존’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사물놀이, 노래 등의 동아리 경연대회와 전시활동 등 13개 부스에서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활동과 청소년들 간의 문화 교류의 장
'2015 인천광역시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대회'가 9일 인천 남구 도화동 국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클럽대항은 인천광역시 체육생활과 주최, 국민생활체육 인천광역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초등부 7개팀, 중등부 9개팀, 고등부 9개팀이 참가하여 24일까지 예선리그, 결선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일 초등부 대회로 KBA(오창, 세종시), TOP 등 7팀이 참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학부형 등 응원단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유소년 대회에 강력한 우승후보인 KBA는 TOP과의 경기에서 시원스러운 골네트 공격으로 상대방 선수들의 힘을 빼며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지만 준우승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BA 조영욱 감독은 "유소년농구 현장은 한국농구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면서 " 우리 KBA 선수들은 그 어느 선수들 보다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농구 미래의 꽃을 피우는 선수, 지도자로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농구의 인프라를 키울 수 있는 선수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승부를 떠나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와 처서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청명한 하늘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시원해서 좋고, 각종 곡식들이 익어 여름내 지친 심신을 충만 시킬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추석이 도래함과 동시에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각종 위험요소가 주변에 도사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 벌초와 성묘 시 있을 수 일 위험들을 사전에 인지하여 만약에 대비하고자 한다. 벌초 시 낫이나 예초기를 사용할 때 부주의로 자칫 예리한 날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이 다칠 위험이 있다. 낫을 사용할 때에는 날이 보이는 만큼 풀을 움켜쥐고 작업을 해야 하며, 예초기 사용 시에는 시동을 반드시 끈 후에 날을 만져야 한다. 또한 무성한 풀숲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지면에 돌이나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 한 후 작업을 해야만 한다. 혹시나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상처를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이나 가제로 감싸 지혈을 해야 한다. 절단이 되었다면 절단부위를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감싼 뒤 다시 깨끗한 타월로 두르고 비닐봉지에 밀봉하여야 한다. 이 비닐봉지를 얼음과 물을 1:1로 섞은 용기에 담아 냉장온도를 유지한 채 병원으로 가져가
인천관내 10년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해제된다 시는 22일 도로·공원·녹지 등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지 10년이 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는 21개소에 대해 본격적인 해제 수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기미집행 시설은 토지 및 건물 이용제약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문제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매년 증가하는 미집행 시설로 인해 지방재정이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7월 1일 자동 실효되는 대상 중 법적·기술적·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집행이 곤란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분류했으며, 지난 제226회 인천시의회에 보고해 공원 17개소, 녹지 4개소에 대한 해제 권고를 받았다. 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제 권고를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해제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해제할 수 없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지방의회에 소명하는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이번 시의회 해제 권고에 따라 총 2.8㎢의 도시계획시설이 해제 될 경우 약 61%에 해당하는 사유지 1.7㎢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