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경인고속도로 동서측 일방통행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반대 투쟁에 나섰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에서 서인천I.C까지 7.6km 구간에 인천지하철2호선 공사 기간 동안 일방향 통행이 4년여 실시됐음에도 불구, 양방향 원상복구가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인근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은 물론, 통행자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주민대책위는 서민경제 다 죽이는 지하철 출입구 차선설치 철회와 양방향 통행을 즉각 실시하라고 외치며,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조치다 양방향 통행 복원은 계획이 없고, 주민 편의를 위해 공여지에 대해서는 주차장을 건립해 소상공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박승희 시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일방통행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속도를 높이고, 동서 단절의 고통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노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4일 박원순 시장이 시와 산하기관 주요 임원들이 전문성 없는 낙하산‧보은 인사로 사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의원에 따르면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 참여연대 등 인맥으로, 김재춘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의 경우, 과거 박원순 시장과 함께 아름다운 가게에서 정책국장을 지냈다는 것이다. 서재경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희망제작소 상임고문에, 이옥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상임이사장은 희망제작소 이사로, 권정순 서울시 민생경제자문관은 참여연대 실행위원을, 이태수 서울시복지재단 비상임이사와 차병직 서울문화재단 비상임이사는 각각 참여연대에서 사회복지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장 맡아 왔다는 것. 천준호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한국청년연합 공동대표를 오성규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관련자 및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인사로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후보 비서실장을 김원이 정무수석은 후보 일정기획팀장을 맡았다 지용호 서울메트로 감사는 새정연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 장백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고농도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는 30일 산업단지내 1,061곳에 대한 전수 점검 결과,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를 무단 배출해 온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19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율은 18%로 지난해 배출업소 위반율 10.6%보다 7.4% 증가됐으며, 2013년 전국 평균 위반율 7.8%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미신고배출시설운영 18개소, 폐수무단방류 7개소, 대기배출시설 비정상가동 8개소, 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 55개소, 기타 103개소 등이다. 특히, 폐수무단방류는 전년도 대비 7개소가 증가했고, 배출허용기준초과사업장도 전년에 31개소에서 24개소가 증가했다. 위반업체 가운데 36개소는 형사처벌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5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 1억5천만원을 부과했다. 그 이외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남동공단에 소재한 산업폐수 전문 수탁처리업체인 A업체는 고의로 위탁폐수 집수정에 수중펌프를 연결하여 특정수질유해물질 구리6.3mg/L(기준치
인천관내 일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등 회계처리와 용역업체 선정에 따른 부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인천시는 지난 10월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민원발생 및 분쟁중인 아파트에 대한 조사결과, 관리비 등 회계, 용역업체 선정 등의 부정행위 1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변호사·회계사·장기수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와 시 및 자치구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1팀 9명)을 구성해 다수인(집단) 민원 발생 및 분쟁중인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의 4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관리실태를 조사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적정여부, 관리비·사용료·잡수입 부과 및 징수 실태, 장기수선계획 적정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정 집행여부, 공사·용역 입찰과정 적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운영분야 15건, 관리비 등 회계 관련 분야 18건, 장기수선계획 및 안전관리 분야 23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분야 62건으로 총 118건을 적발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리규약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분야에서는 회의소집절차 및 안건공지 부적정, 선거관리위원 회의참석수당 부적정 지출 및 선출절차 부적정,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및 회의록 작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 16일부터 다음해 1월 30일까지 마이크 윙 감독의 그림책 'ISSA' 원화 전시 ‘달, 밤 그리고 고양이 展’이 열린다. 미국 내 출간된 그림책 ‘ISSA’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16점과 시, 애니메이션 영상,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그림책 ‘ISSA’는 미국에서 2004년 출간되었으며 일러스트 16점과 시로 구성되었다. 작품은 밤을 배경으로 우정과 사랑을 이해하는 여정을 고양이 이사벨라(ISSA)의 관점으로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감독인 작가가 15년 동안 개인적 경험과 감정, 인생에 대한 철학을 일러스트와 시로 작업하여 작가의 순수한 감성이 작품 곳곳에 여실이 드러난다. 작품의 아름다운 색채와 섬세함 그리고 감성적인 시를 통하여 바쁜 삶 속에 소통과 관계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인 마이크 윙 교수는 1988년도 칼아트 (California Institute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조성직)는 13일 오전 11시 서구청대회의실에서 ‘제10회 환경발표회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중ㆍ고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모범청소년으로는‘김혜림, 유찬영, 임혜인, 정선아, 남기원 학생이 선발돼,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상했다 장학생 선발은 관내 거주 학생 가운데 관내 거주 성적우수자 및 환경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학생 중심으로 심사해서 선정됐다 앞서 환경운동에 기여가 큰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한상국)와 녹색환경과 기초질서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유공자 표창에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 회원 황성아씨와 간재울 중학교 최지우양이 서구청장상을 수상했고,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이사장상인 녹색봉사상에는 인숙영, 이희진양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 서구강화甲),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전 정무부시장, 허종식 위원장(새천년민주연합 남구 갑 지구당) 구재용 인천시 시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연예스포츠방송 김영준 대표, 수도권지역뉴스 전세복 편집국장, 내외일보 이진희 인천취재본부장, 인천교통장애인협회 장경석
계양구 계양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 중인 ‘진달래 전통춤 동아리’가 최근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달래 전통춤 동아리는 계양2동 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13년, 2014년 동아시아 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은상을 수상했고, 금년에는 구 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시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 받았으며,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고 있다. 굿거리, 자진모리, 동 살풀이, 휘모리 순으로 사물과 태평소 반주에 의한 신명나는 소고춤은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수준 높은 한국무용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이 역대 최초로 300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괘거를 올렸다 전국 수출증가율(10월말 기준)이 2.8%인데 비해, 인천 수출은 11.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말 300억불 수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04년 100억불을 돌파한 후, 10년 만의 일이다. 지난 11일 송도켠벤이사에서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공동주최 ‘2014 인천무역의 날 행사’에서 인천지역 수출기업 중 8억불 탑을 수상한 ㈜경신 외 모두 97개사가 수출 탑을 수상했다 개인수상으로 동탑훈장 ㈜동보 외 38개사가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또한, 인천 수출에 공이 많은 기업 13개사와 유공자 6명은 각각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인천의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순이었으며, 수출 증가세를 이끈 품목은 철강판과 석유화학중간원료, 건설광산기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명기기, 자동차부품 등 중소기업의 대부분 업종이 수출 성장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최백경 인천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금융, 유관기관, 단체장과 무역의 날 수상기업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3일 오후 2시 인천 옹진군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서해 5도 어업인 피해대책 관계기관회의’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갑자기 나가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한때 소동. 이에 기자들과 한 어업인은 기자들 퇴실요구와 관련하여 “기자들을 나가라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고성이 오고 갔다 이에대해 조윤길 옹진군수는 “어업인들이 요구하고 있는 13가지는 오늘 참석한 정부부처, 군관계자와의 원만한 대화를 이끌 수 있는 업무적인 일이 있어 보안상 부득이한 일이다”면서 “이번 회의를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기자들의 퇴실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한 어업인은 “기자석까지 마련해 놓고 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것은 무슨 의도냐”면서 “2004년부터 올까지 10여년간 정부와 관련당국에 불법 중국어선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였지만, 어민들의 요구를 한 번도 들어 준적이 있냐”며 기자들 퇴실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인천시 관계자 등 어업인 30여명이 참석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어업인의 피해보상 등에 대해 마련된 자리다
오는 10일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제25회 I-Dance ‘시민의 춤 - Shall We Dance’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과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보는 공연이다. 공연의 1부는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 <인천을 빛낸 별들>로, 2부는 무용교실과 직무연수를 통해 한국무용의 참맛을 배워가는 주부 및 교사들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을 빛낸 별들’은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 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 콩쿠르 입상자를 추천·선발해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기획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속되어온 전통있는 공연이다. ‘무용교실․직무연수 수료발표회’는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과 직무연수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인천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 제25회 I-Dance <시민의 춤 - Shall We Dance> 공연일시 : 2014. 12. 1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