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보행 친화적이고 안전하며 쾌적한 거리 만들기 위한 '2021~2025 인천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시행되며, 인천시는 2015년 제1차 기본계획(2016년~2020년)에 이어 이번 제2차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의 공간, 인천의 길 만들기’를 위해 공간적 형태에 따라 ‘걸을 수 있는 길’, ‘걸어야 하는 길’, ‘걷고 싶은 길’로 구분하고, 안전·연계·쾌적·편리·공존성이라는 5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그동안 자동차 소통 중심으로 운영 돼왔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조성해, 보행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획은 2025년을 목표로 개선이 필요한 보행자길 총 55개(520억원)구간, 보행환경개선지구 31개(493억원)구간을 선정해, 2021년~2025년까지 연차별로 소요재원 총 101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차(2016~2020) 계획에서 보행자길 15개, 보행환경개선지구 9개를 지정·추진한 것에 비해 보행환경
[한국기자연대]인천시가 10개 군‧구 전역에서 청년세대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마인드링크(mindlink)’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인드링크 서비스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 및 청년이 증상 발병 후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올해 1월 발표한 보건복지부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연간 약 1만1000명의 중증정신질환자가 증상 악화 후 첫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정신질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 구별이 어렵고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증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화를 예방키 위해서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사례관리,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이용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청년의 정신건강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12개소) 등에 12억3000만원을 투입하고, 18명의 전담인력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 연계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병무청, 대학교, 정신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
[한국기자연대]부평구 삼산동의 특고압 전자파 갈등은 한국전력이 기존 매설된 고압선(154kv)에 특고압(345kv)을 추가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로 갈등을 빚어온 현안이다. 부평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대책위원회, 한전을 포함한 지중선로협의회를 구성해 13차례의 공식 만남, 47회의 비공식적 업무협의 및 간담회를 통해 4년간의 갈등을 소통과 협치로 해결했다. ◆삼산동 특고압, 갈등의 시작. 한전은 지난 2001년 삼산택지지구 내 지하 8m에 전력구 터널 방식으로 고압선(154kv)을 매설했다. 이후 4년이 지난 2005년 매설된 고압선 위로 아파트가 올라갔고,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2017년 10월 부평과 광명을 잇는 특고압(345kv)송전선 공사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가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인천과 부천, 광명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전력 과부하 해소와 정전 예방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2018년 4월 ‘345kv 갈산~신광명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154kv의 고압선이 매설된 전력구 내에 345kv 3회선을 추가 설치하는 공사다. 특고압 전자파 우려는 학부모의 문제제기로 시작됐다. 특고압 송전선로가 자녀가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7일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여가녹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공원(가칭‘연꽃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되는 공원지역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북측 관문으로서 1996년 염전을 폐쇄하고 둑을 쌓아 바닷물 유입을 막은 기수지역으로, 지난 2000년 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결정됐으나, 조성이 지연되면서 일부 주민들의 무단 경작으로 인한 악취와 경관 저해로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인천시가 2019년 이 지역에 대한 토지 보상을 마무리 하고, 같은 해 경관 특화 공원조성사업을 추진을 위한 국토부 여가녹지 조성 국비보조 사업으로 선정돼 4만㎡ 면적에 연못 3개단지를 조성하고 연꽃 8350주를 식재했으며 주민편익시설인 정자와 원두막 등을 설치했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정체성인 습지와 연꽃을 테마로 하는 경관특성화 공원을 계획했으며, 특히 인근 만수 수질환경사업소에서 방류되는 재이용수 활용은 유한(有限)한 자원을 재활용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토록 계획했다는 점에서 환경특별시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 공원 옆에 위치한 서창에코에비뉴아파트의 주민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경작으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 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영종도서관 등 인천시 공공도서관 4개관이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 내 미디어 콘텐츠 체험·제작 공간 조성 지원을 통해 대 시민 미디어 문화 향유 확대 및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문체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영종도서관, 율목도서관,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이 우선 선정됐고, 이후 수봉도서관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4개관 선정, 국비 총 9833만원을 확보했다. 각 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기존 운영 공간 내 미디어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 공간을 조성 후 이를 활용해 시민 창작·체험 공간 제공, 계층별 미디어콘텐츠 제작 교육, 독서문화행사 온라인 특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의 기능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며 “기존 정보보유·전달의 기능에서 생산·배포의 역할을 더해 시대 필수적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검단신도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 및 관계사 직원 약 30여명과 함께 청소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14일 검단신도시 입주 개시 이후 주민의 통행이 많아지는 가운데, 공사는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불법 설치된 홍보물 등을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iH공사 검단사업단 정문에서 출발해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1단지 아파트 주변을 거쳐 약 3Km의 동선을 따라 차도, 보도 및 식수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유발하는 불법 노상점유물, 불법 현수막 등을 제거하고 불법 홍보물 등의 설치를 계도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불법주정차 차량의 운전자에게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는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입주 개시 이후 통행 인구가 늘면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불법 설치된 현수막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시는 입주민에게 이번 환경정화활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쾌적하고 안전한 검단신도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환경정화활동 이
[한국기자연대]무주택 서민 가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인천형 우리집’이 옥련동에 둥지를 틀었다. 인천시는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집 1만호 공급 사업 중 소규모 신축형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31일 입주 축하 행사를 연다. ‘옥련 우리집’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주택은 총 6층, 연면적 6만4603㎡ 규모로 건립돼 영구임대주택 16세대와 연수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마을 커뮤니티센터가 입주케 된다. 앞서 지난해에 입주한 도서지역 덕적 우리집을 제외하면 원도심에 완성된 첫 번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 내에서 자립, 공동육아, 복지시설 연계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1만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1만호 공급이 목표다. 시는 재정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자투리 땅 등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소규모 신축형 영구임대주택 모델의 우리집을 추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입주자들이 기존 생활권 내 재정착하여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도록 자립, 공동육아, 복지시설 등 연계할 수 있는 매개체를 함께
[한국기자연대]인천시 계양구가 15일 오후 4시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잔디밭에서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발코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요즘 주민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배송서비스’로 기획됐다. 예술감독과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계양구립관현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요한슈트라우스 ‘천둥과 번개’ 폴카, 비제 ‘카르멘 서곡’ 등 클래식음악과 영화음악, 트로트 메들리 등 12곡을 연주해 클래식 음악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게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공연은 5월 22일 오후 5시, 계산동 은행마을삼보아파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공연을 관람을 놓친 구민들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아파트로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 서운일반산업단지 등의 직장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힐링 콘서트’ 등의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인천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역 정수장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는 등 유충차단 및 정수처리공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관련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인권)는 최근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결과 인천시 전체 7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수처리 공정의 적정운영 및 관리실태 분야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설의 방충망 보완 및 건물 출입 이중문 설치 등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통해 5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해 유충 발생 이후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정수장 시설·운영개선,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시민 서비스·소통 강화 등 3대 전략, 14개 중점과제, 33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시설개
[한국기자연대]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3월 25일 미얀마 국민의 인권침해 및 유혈사태로 인한 인권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가 폭력이 아닌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2021년 2월 시작된 미얀마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를 미얀마 군부는 무력을 동원하여 진압했고, 이 순간에도 미얀마 국민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면서 “그 어떤 이유라도 국민의 생명이 경시되어서는 안 되며, 어떠한 명분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서 전 세계 여성 시민단체와 연대할 것”이라며 “미얀마 유혈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IWPG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무력진압 중단과 시민들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 양측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에 참여 요구, UN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세계 여성 시민단체들의 미얀마 평화 위해 성명 발표 촉구, 각국의 언론 보도를 적극 촉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