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경춘선 강촌역~김유정역 폐선구간(8.2Km)에서 2·4인승 전동레일바이크의 시운전이 성공리에 마쳐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운전은 전동레일바이크의 구동력과 등판능력, 안전성과 편의성 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2인승 전동레일바이크는 사계절 운행이 가능한 히터와 에어컨, 오디오 등 각종 편의장치가 장착되어 부부나 연인은 물론 실버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코레일과 전동레일바이크 특허실용화 공동협력사인 (주)삼영필텍(대표 구경회)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동 레일바이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동레일바이크가 출시되면 레일바이크 시장은 기존 수동식 위주에서 편의성과 주행성능을 개선한 전동식으로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시운전을 마친 4인승 전동레일바이크는 경기 의왕시 소재 철도박물관에서 탑승이 가능함.
대전시가 사회적기업의 사업환경 조성 및 조기정착 지원을 위하여 ‘2010년 대전광역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을 비롯한 관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하여 시설비 등 사업비를 저리융자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사회적기업, 총 40개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올해 10월에 대전광역시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에 대하여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사업비 융자 지원사업’은 일반기업에 비하여 물적자원 동원력이 떨어지는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사업 확장 등을 계획할 경우 사업 부지나 시설비 등이 필요하나 담보제공능력 등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사업비 저리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하여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대전광역시에서 금리의 4%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이다. 지원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최초 대출일로부터 2년간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사업비 융자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사회적기업 사업비 지원계획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하나은행 각
대전소방본부가 “소방력의 심각한 손실과 함께 소방 공권력을 위협하는 구급대원 폭행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구급대원 폭행예방 위크숍’을 29(금) 오후 2시에 남부소방서에서 개최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 내용은 구급활동과정에서 겪은폭행사례와 예방법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실시하고, 김도선 유성구 정신보건센터장으로부터 피해 대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폭행 피해자 심리상태와 효과적 치료방안”에 대해 특강을 듣는다. 2006년 이후 대전에서는 현재까지13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고가발생하였으며, 폭행유형은 대부분술에 취해 폭행(9건, 69.2%)을 하거나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우발적 폭행(4건, 30.9%)에 의해 발생했다. 실례로 지난 5월 27일에도 서구 둔산3동 000타운 6층에서 허리통증 구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대원이 확인 순간 음주상태인 요구조자(남.54)가 갑자기 구급대원의 안면부를 가격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폭행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스킬 등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119구급차 내부에 영상시스템(CCTV)과 녹취장비를 활용하여 폭행사고
한국조폐공사는 27일(금) 힐튼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GLOBAL KOMSCO- DAEWOO’(GKD)’를 설립하는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하여 신설법인의 대표이사 선출, 이사회 구성, 정관 및 자본금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번 새롭게 출발하는 GKD는 공사와 대우가 각각 65%와 35%의 지분을 출자하는 신설법인 이며, 이번 창립총회가 개최됨으로서 공사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 자회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즈베키스탄에 면펄프 공장을 인수하기로 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또한 토지 영구사용권과 7년간 법인세・재산세 등의 면세는 물론, 설비 및 각종 기기에 대한 면세와 면펄프 생산 주원료인 린터 구매가격 등에 대해서도 매우 좋은 조건을 확보하였으며, 이러한 특혜내용이 지난 8월 17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어 공포되었다. 신설법인인 GKD는 현지 시설의 개보수 등 보완투자를 거쳐 내년부터 매년 2만톤의 면펄프를 생산하여 전량 수출할 예정이며, 공사는 GKD를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박정기(朴丁基, 58) 교수팀이 조사되는 빛의 조건을 정교하게 조절하여 모양과 크기가 자유자재로 제어될 수 있는 고분자 나노패턴을 만들고 이를 형틀로 이용해 회절한계를 극복한 영역에서 빛을 다룰 수 있는 나노광학구조를 모양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대면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방향성 광유체화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모양과 크기가 제어된 나노구조체 제작(Directional Photofluidization Lithography for Nanoarchitectures with controlled shapes and sizes)'이라는 제목으로 나노과학 및 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에 17일 게재됐다. 현재 관련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사업단 산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박정기교수 연구실의 주도하에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신종화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샨휘 판(Shanhui Fan)교수 등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개발된 나노광학소자 제작 방법은 구
문화재청이 27일 오후 4시에 경복궁 광화문 복원 공사 현장에서 광화문 복원 상량(上樑)식을 궁궐전통의례에 따라 거행한다. 상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 보존회에서 조선시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근거하여 상량문 봉안(奉安) 의식을 거행하며, 상량은 문화재 전문가 및 관련단체, 공사관계자 등의 참석 하에 거행될 예정이다. 상량식이 거행되는 11월 27일(음, 10월 11일)은 1865년 고종임금께서 광화문을 중건(重建)하면서 상량한 날로 매우 뜻 깊은 날이다. 광화문 복원은 2006년 12월 4일의 “경복궁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인 구 광화문 철거(2007년 5월), 원위치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 가림막 설치, 육축(陸築) 축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大木匠) 기능보유자 신응수 씨를 비롯한 많은 전통 건축 장인들이 참여하여 기둥 세우기, 대들보 올리기, 포작(包作) 설치 등 목조 가구재 조립을 마치고 마침내 상량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추녀와 서까래 설치, 지붕 기와 잇기, 단청 등을 거쳐 2010년 10월 복원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현판은 1900년대 초 사진을 근거
대전시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이 미국 자본 1조 5천억원의 투자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매리어트 호텔에서 DDC/IDC사 등 미국기업 5곳과 유성구 성북동 일원 164만 3,000㎡ 규모의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박 시장의 민선4기 선거공약으로, 대전시는 지난 8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쳤다. 이번 투자 규모는 대전시 역사상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한국의 에코팜랜드(대표 최 솔)가 컨소시엄을 주관하고 미국의 DDC/IDC를 비롯해 TUNER 그룹, EDSA, PHR+A, PRO FORMA ADVISORS 등 미국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신뢰와 무게를 더하게 됐다. 사업추진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토지보상,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사업비는 대부분 외국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를 주관할 DDC/IDC는 1964년에 설립된 종합설계건축회사로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한국인삼공사 임원 및 직원은 대전광역시에 봉급 반납금 20억원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실직가장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한국인삼공사 전상대 사장은 4일 오전 10시 시청 응접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임원 및 직원봉급 반납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및 고물가 등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양극화 심화, 가정보호 기능약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침체에서 제일먼저 탈피하는 대전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임직원 봉급 반납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에 본사가 있는 (주)한국인삼공사의 기탁금은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고, “우리시는 전국최초로 드림사업단을 운영해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새로운 복지개념인 무지개 프로젝트와 무지개론 사업은 전국에서도 모범사업으로 꼽히고 있고 헬스키퍼 사업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탁금을 행복나눔 ‘무지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회의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일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를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대전광역시와 경남 창원시의 국제회의시설,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 주변 관광자원, 편의시설 등의 법적요건 충족여부 및 국제회의산업 육성 의지,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는 2005년 지정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2007년 지정된 광주광역시를 포함하여 7개 도시가 된다. 이번 국제회의도시 추가 지정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성장동력 중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한 분야로 선정된 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국제회의도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MICE :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또는 Conference, Exhibitions 또는 Event의 약어 우리나라의 2007년 국제회의 개최실적은 2006년보다 10.3% 증가한 268건(UIA,
흑염소 인공수정 기술이 농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어 흑염소 개량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3년에 걸쳐 흑염소 인공수정기술을 개발하여 전북 임실군 소재 3개 농가 10두의 흑염소에 인공수정을 실시한 후 초음파검사로 6마리가 임신 된 것을 확인하였다. 손동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소의 경우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었지만 흑염소는 지금까지 자연교배로 번식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해 근친이 심화되고, 질병전파의 우려가 있으나, 능력이 뛰어난 흑염소 정액을 동결시키고, 이를 인공수정에 이용함으로써 흑염소의 개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지금까지의 추진실적을 많은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오는 12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및 시험농가에서 ‘염소 인공수정 현장접목 연구’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