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5년 장기요양기관의 부정 및 착오 청구 등을 방지하고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연례 반복적인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적발건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36건에 달해 종사자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집합교육 형태로 연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올해 3월 26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교육은 9월 1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무회계 교육으로 구성된다.
회계처리 누락, 운영 미숙, 운영비 유용 등으로 장기요양 급여비용 환수 및 업무정지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전문강사인 이우영 남부데이케어센터장이 초빙돼 재무회계규칙 관련 법령, 실무 적용 사례, 전산 시스템 활용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을 시작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 및 직무능력을 강화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질 좋은 복지서비스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