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4일 오후 성안 돌봄 리더 9명과 함께 상당구 남주동·서운동 등 성안동 일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돌봄 리더들이 아파트와 빌라 단지를 직접 방문해 각 가구 우편함에 ‘이웃 발굴 홍보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편물이 장기간 쌓여 있는지를 확인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활동도 함께했다.
성안 돌봄 리더 참가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집집마다 우편함을 확인하면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관 공모사업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2022년 선정돼 2023년부터 청주복지재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성안동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토대로 2024~2026년(2~4년차)에 걸친 주민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