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정서회복프로그램 ‘빛나는 하루’ 운영

교육취약계층에 가족 유대 강화의 장 마련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진천 뤁스퀘어에서 정서회복프로그램 ‘빛나는 하루’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리·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가족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빛나는 하루’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이 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것 만으로도 너무 즐겁다. 아이들과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가족 안에서 따듯함을 경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