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오는 28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2025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4년째 운영해온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14번째 정기연주회로, 14명의 강사진의 가르침 속에 성장한 13개 파트, 58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꿈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김민아, 첼로 김도현 단원이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의 솔리스트로 반짝이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이자 청주음악협회 현악 이사인 김근화 바이올리니스트의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꿈의 무용단 청주’도 힘을 더해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2번’ 연주에 발레를 더해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문화감수성을 키우고자 시작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어느덧 14살이 됐다”면서 “청주 예술 생태계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씨앗인 꿈나무 단원들의 이번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발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에게 악기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와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꿈나무 후원기업 2곳(△영광이네(대표 양경인), △㈜이음1449(대표 이성옥))과 6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아이들의 꿈의 여정에 동참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