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사업 관련 포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와 ‘장애인 개인예산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는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제도로,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장애인단체․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했다.
청주시는 최종 선정된 20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청주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우수 지자체, 공무원, 복지기관, 종사자 등 총 4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바우처 지원금액 중 최대 20% 범위 내에서 장애인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