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수여식 및 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환경교육도시들과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 협의회로, 제도 시행 3년 만에 성사된 매우 뜻깊은 자리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환경교육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환경교육도시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자체는 협의회에서 환경교육 성과와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세부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 수여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 공유 △환경교육 정책 협력 논의 △환경교육도시 네트워크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마을사업’,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거점을 한 생태·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참여형 실천중심 환경교육 모델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시민의 생활 속에서 환경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