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로타리클럽,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 완료

오송읍 노후주택에 바닥, 장판 보수 지원… 올해 3개 가구에 재능기부

 

[한국기자연대]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 표석길)은 지난 16일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부부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된 주택을 정비했다.

 

이날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20명은 거실 바닥이 꺼지고 도배·장판이 심하게 훼손된 주택을 대상으로 바닥 보수와 도배·장판 교체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해 대상자의 주거 안정과 안전 확보에 힘썼다.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은 2023년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시, 서청주로타리클럽, (사)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매년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확보, 공간 개선, 에너지 절감 등 주거시설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총 3개 가구를 대상으로 부엌 싱크대 교체, 깔끔이 봉사단과 연계한 주거 청소, 옥상 방수 공사, 난방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구가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