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1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에 참석했다. 상속세·증여세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세제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소극장을 가득 채웠다. 강의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서 재무·세제 분야 실무를 두루 거친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대표(유튜브 ‘미네르바올빼미’)가 맡았다. 상반기 설명회 참석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하반기에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절세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께서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를 함께 짚어드리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일터와 가정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중랑구는 12일 구립용마경로복지관 3층에 조성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복지관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복지관 내부의 실내 파크골프 시설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는 중랑천변 9홀 파크골프장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의 4홀 파크골프장에 이어 조성된 구의 세 번째 파크골프장으로, 어르신 여가공간 확충을 위한 중랑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구립용마경로복지관은 2014년 개관해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어르신 여가시설로,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보다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복지관은 향후 전문 강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일 오전과 오후로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중랑구민이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4월 중랑천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에 9홀 규모의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현재까지 4만 3천여 명 이상이 이
[한국기자연대] 당진시는 지난 13일 당진시 줄다리기협회가 주관으로 신성대학교 태촌 아카데미 홀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공식 스포츠 줄다리기 경기방식을 준용해 남녀 단체전과 혼성부 경기를 체급별로 진행했다. 8명의 선수가 우레탄 전용 매트에서 2미터를 끌고 오면 이기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로 이뤄졌다.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는 전국줄다리기협회가 인정하는 공식 선수권 대회로서 국내 25개 팀이 참가, 힘과 기술의 역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중국 칭다오시의 선수팀이 참여해 친선경기를 가져 스포츠줄다리기의 국제화와 세계화의 기반을 닦았다. 스포츠 줄다리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종목이지만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올림픽 종목이었고, 세계줄다리기연맹(TWIF)에 70여 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는 1999년 최초로 도입돼 전국에서 50여 팀이 활동 중이며, 대회가 열리는 당진에서는 지난 2007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목표로 유네스코 등재
[한국기자연대] 환난이 있을 때마다 우리가 애타게 불러오던 영웅 이순신. 외롭지만 평온한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이순신이 즐거운 만화로 찾아온다. 이순신 만화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근현대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작품까지 그야말로 산 역사의 장이 펼쳐진다. 바로 아산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이하 ‘여해나루’)에서 ‘이순신만화걸작선’ 기획 전시이다. 아산시 여해나루 ‘이순신만화걸작선’은 충무공 이순신 순국 제427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이번 달 16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여해나루 1층 미디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이순신 만화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만화 예술가들의 손때 묻은 옛 이순신 만화 걸작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옛 만화들을 모션그래픽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시켜 디지털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가의 연필이 그려낸 순수미와 첨단기술로 재탄생한 영상의 화려함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것이다. 전시 내용은 해방 후 지금까지 발간된 국내·외 이순신 실물 만화 도서 100여 권과 미국, 일본, 북한, 연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에 위치한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객이 햇빛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도록 테플론(PTFE) 소재 그늘막 휴게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총사업비로 7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미래지테마공원은 한층 더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공원이자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캠핑장 옆에 상상더하기 놀이터를 조성해 전동킥보드 길과 짚라인, 회전시소 등 5종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모래놀이 공간을 정비하고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도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테마공원은 오토캠핑장, 연꽃 습지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6년도 하수도사업 예산으로 국비 57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2026년 하수도사업 중 총 7건, 1천309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선정되며 향후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최근 빈번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경 △명암 △수곡 △영운 △우암 △사직 △운천 등 7개 분구를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 국고보조금 357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외곽 농촌지역에서는 생활하수가 소하천과 구거로 유입돼 악취 발생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농촌 환경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34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더해 △구미 △노산 △사곡 △관정 △시목 △연정 △태성 △문의 등 8개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2026년 국고보조금 116억원을 확보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수관로
[한국기자연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 함께웃는날 &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가족 지원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10일 열린 이날 행사는 로뎀 중주단과 쿵덕쿵덕 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제천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의 개회 선언과 김순애 센터장의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센터의 연간 성과가 영상으로 상영된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제천시장 표창은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제천시지회 심명숙 회장이 수상했으며, 제천시의장 표창은 강윤미 과장이, 국회의원 표창은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이영애 선수와 김은하 팀장이 각각 받았다. 또한 운영위원장상은 조현묵, 성미연, 이선희에게 수여됐다. 이어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인선 회장과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장, 충북도의원의 축사가 진행됐고, 단성중학교 특수교사 이상목 강사가 ‘장애학생의 미래! 부모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상목 강사는 “장애와 비장애학생의 교육은 달라서는 안 된다”며 “실수는 장애 때문이 아니라 누구나 하는 것이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한 부
[한국기자연대] (재)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1일 16시, 더그랜드컨벤션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기업회원 70여 개사 대표 및 임직원, 관내 천연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지원사업 보고 ▲한방천연물 제품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성과 발표 ▲2026년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클러스터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이 충북을 대표하는 전략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내년도 글로컬 한방천연물산업 혁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박달재한방웰빙식품 ▲제천동산약초가 제천시장상을, ▲㈜와이케이컴퍼니 ▲약초인이 제천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올해 한방·천연물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한 6개 기업은 한방천연
[한국기자연대]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새활용센터에서 ‘2025년 새활용 아이디어(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새활용 산업육성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세종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1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 전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조준연(40) 씨는 폐목재를 삼각 블록 형태로 가공해 벽장식, 컵받침, 열쇠고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구성한 ‘새활용 TRY-block’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순서(40) 씨는 캔과 해양쓰레기 등을 활용해 ‘고래가 삼킨 시간’이라는 주제로 시계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작품을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홍보해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수상작을 활용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완도군 약산면 득암어촌계 미역 피해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현장에서는 미역 양식 초기 단계에서 미역 줄기와 잎이 떨어져 나가는 ‘엽체 탈락’ 피해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 완도군 12개 읍면에서는 11월 중순 이후 미역 엽체 탈락과 고사 피해로 2천931어가, 17만3천29줄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완도군 전체 미역 시설량의 약 59%에 해당한다. 피해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업인들은 본양성 이후 수온 정체와 청물 발생, 영양염 부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역 채묘 적정 수온이 20도 이하, 본양성 적정 수온이 18도인 점을 고려하면, 10월 초·중순 수온이 22~23도까지 오른 것이 생육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피해 조사를 도 차원에서 일괄 추진하고, 이번 피해가 재해로 인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사를 거쳐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완도군은 전남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