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전체에서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도는 배달 플랫폼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조리·포장·배달 과정의 위생 관리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작년 검사한 136건 또한 식중독균 기준치 이내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배달 조리식품은 즉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온 보관 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일 홀리데이코티지에서 2025년 청주꿈드림 성장발표회 및 공동작업장 수료식 ‘주꿈Tube 학교를 안갔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그동안의 활동 과정, 대학 진학기, 성공 스토리 등을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와 공유하는 소통·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센터의 특화 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 공동작업장’을 이수한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작품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8개월 동안 제작한 의상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패션쇼는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이 부모님을 떠올리며 만든 의상을 부모와 함께 착장해 워킹하는 순간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윤정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성장의 순간을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북문로2가와 송정동 등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검정고시 및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1일 흥덕구 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진행된 2025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결핵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공공 보건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검진율 △환자 발견 및 치료 성공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관리율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 및 효율적인 관리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청원보건소는 올해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확대하고, 결핵 역학조사 실시에 따른 잠복 결핵감염 치료 성공률 향상에 기여했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결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홍보, 취약계층 관리 강화,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 더욱 힘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공공시설과 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7건의 연구가 선정됐고, 2차 국민 온라인심사와 지난 1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3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시스템 통합 개선(안)’을 주제로 정책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확정일자를 악용한 계획적 전세사기를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적 실효성과 파급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 내용은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절차의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예방에 크게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11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가 2026년 1월 1일부터 원칙 시행되는 만큼, 청주시도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은 단순히 수도권 내부의 제도 변화가 아니라, 전국 생활폐기물 처리 흐름과 민간 처리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신호”라며 “청주시 역시 현재의 처리 여건만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향후 여건 변동에 대비한 ‘위기 기준’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 의원은 청주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처리 여력 부족 우려 속에서 민간위탁 의존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는 민간위탁 물량과 비용 구조를 전면적으로 분석해 위탁이 불가피한 구간과 공공이 책임져야 할 구간을 명확히 나누고, 그에 맞는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각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소각장 증설 논의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
[한국기자연대] 울산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활력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관리 운영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으로, 특히 경제활력분야는 민간참여 및 협업으로 지역·상권활성화, 고용 및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했다.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2년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지원을 이어 왔다.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설립 인가 후 이화정 품(品)두부 식당을 개업하고 이화정 어울림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구조를 마련했다. 이화정 어울림센터에서는 두부와 순두부 등 로컬푸드 상품을 제조하고 매년 판로를 넓혀가는 중이다. 또한 두부 및 감자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로잔치 지원, 반찬나눔, 마을환경개선 등 마을 운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북구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제정 및 사후관리계획
[한국기자연대]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11일 장흥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성인 장흥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체육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점등식과 헌정식, 대한체육회장의 교육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이 개발원 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앞으로 개발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 생활체육 관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종합 교육·연수 기관이다. 총 471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공사를 거쳐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건립됐다. 약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연면적 11,159㎡)로 교육동과 숙박동,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상시 운영, 스포츠 행정 전문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가 12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12개 마을공동체 대표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서 마을공동체 성안문화공감은 ‘성안 할미가 들려주는 숯못 이야기’, 약사동 우리끼리는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써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웃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웃 만들기’.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올해는 ‘이웃 만들기’ 유형에 7개, ‘마을 만들기’ 유형에 5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환경 개선 △사회적 돌봄 △주민 화합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추진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한국기자연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군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무주반딧불축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2025. 9. 6.~14.),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평가 및 방문객 분석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 분석, △프로그램별 평가, △방문객 만족도, △향후 축제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평가 보고를 진행한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는 “최근 3년간 관광객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95.6%가 외부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는 반
[한국기자연대] 진안로컬푸드가 매출 500억 원 달성을 기념하고 1,000억 원 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농업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에서 ‘진안로컬푸드 500억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년간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축하하고, 미래 발전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농업 관련 사회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진안로컬푸드의 설립 및 성장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진안 로컬푸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유공 농업인 박도양, 이희천, 최준 씨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00억 달성 기념 퍼포먼스였다. 주요 내빈들이 함께 숫자 조형물 ‘500억’점등과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감격스러운 성과 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