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서울특별시 남산 문학의집에서 산림문화의 가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2025 산림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문화의 대중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림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국립중앙박물관 최성애 학예연구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콘텐츠 전략을 소개하며, 산림문화 분야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온·오프라인 융합형 콘텐츠 개발 ▲이용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등 핵심 전략 요소의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이상은 작가가 ▲여행을 통한 산림문화 경험 확산 사례를, 국립산림과학원 김송현 주무관이 ▲온라인 기반 산림문화 콘텐츠 운영 경험과 효과를 공유하며 현장 경험을 나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을 테마로 M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된 웹툰, ASMR 콘텐츠, 애니메이션이 등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 3차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올해 3월 발족한 협의체 내 4개 분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저작물 학습 관련 ‘(가칭) 공정이용 안내서(가이드라인)’ 초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제도 분과’에서는 권리자, 개발사, 학계‧법조계‧기술계 관계자,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학습 면책, 학습데이터 공개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면책 규정 신설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규정 신설은 먼저 도입한 국가들의 선례를 살펴본 결과, 창작자와 인공지능(AI) 기업 간 분쟁, 창작자 보호 방안 부재 등 실효성이 낮아 현행 공정이용 규정에 기초한 해석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15일에 열린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공정이용
[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26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봄(음력 3월 3일)과 가을(음력 9월 9일)에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전통 행사다. 장수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이어오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웃어른 공경을 위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며 유교적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 이종관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유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로연은 기영패 전달을 시작으로 헌작례, 배례, 헌성례, 오찬례 순으로 진행했으며, 기영패는 98세로 장수군 최고령 중 한 분인 계북면 박희목 어르신께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개교 100년 이상 된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행사에 함께해, 웃어른께 큰절을 올리며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림과 지역 주민들은 세
[한국기자연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광장에서 30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2025 여주 예술인 한마당’이 지난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한강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주 지역 예술인 20개 팀(개인)이 참여해 대중가요, 연주,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진 첫 주 공연에서는 늦가을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가 출렁다리를 찾은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주 예술인 한마당’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지역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여주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출렁다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뛰어난 역량을 알리고,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문화가
[한국기자연대] 광주시는 지난 24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행사로 광주왕실도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중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도예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행사는 ‘왕실도자 백자의 미래’를 주제로 수준 높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백정호 이사장은 기조 발표에서 광주왕실도자의 역사·현재·미래를 조망하며 “광주가 왕실도자기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김명선 단국대학교 도예과 교수의 광주 백자의 현대화 방안 연구 ▲김생화 광저우미술대학교 교수의 세계를 향한 중국 백자의 과거와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도예학과 교수의 미국 백자의 지평과 가능성 ▲덴즈 오누르게르만 하제테페대 교수의 조선 왕실 가마에서 터키 현대 백자까지의 흐름 ▲테오 휴이 민(The Potter’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은 지난 26일 청양읍 행복웨딩홀에서 ‘2025 청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송년의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년의 밤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송년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공공부문,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복지현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지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청양군사회복지사협회 박미혜 회장은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 한 해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기자연대]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예비귀농귀촌인 초청페스티벌’이 11월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예비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등 약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이 청도군의 실제 정착 환경을 이해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청도군이 추진 중인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을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구성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정착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장은 귀농귀촌 상담 부스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활기가 넘쳤다. 22개 농가가 마련한 농산물·가공품 전시와 판매 부스를 비롯해 회원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음식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며 지역 농업과 공동체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주택 매매·임대 정보 제공, 귀농귀촌 상담, 농촌 생활적응을 돕는 MBTI 기반 ‘시골러 유형 테스트’ 등 실용적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후
[한국기자연대] 김천시는 26일, 김천시노인복지관을 주최로 『제19회 김천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김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수상자 및 내빈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김천 가족축제는 노년 사회화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증진하며 보람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1부 식전 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발표회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YOYO 예술단의 연극반에서 공연한 봉이 김선달 연극과 난타,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하모니카 등 노인복지관의 노년 사회화 교육을 수강하면서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물을 축제에서 멋진 공연으로 아낌없이 풀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바라고 오래오래 뵐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0세 인생을 여유롭게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
[한국기자연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산청군이 공동 운영하는 산청선비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12월 3일 오후 3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6년에 개설된 산청선비대학은 전통 한문교육을 통해 남명정신을 고취하고 산청 지역에 고품격 선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산청군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탄생시킨 교육사업이다. 지난 20년 동안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한문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강의를 맡아왔으며, 관(官)·학(學)·민(民)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운영해 온 고품격 인문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적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청선비대학은 개설 이후 매년 주당 3시간씩 33주, 총 99시간의 정규 강의실 수업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또한 연간 1~3회의 선비문화 현장답사를 진행하여 강의와 체험을 결합한 실천 중심의 인문학 교육을 실현해 왔다. 매년 50명 내외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고, 지난 20년 동안 약 1000명에 달하는 인문·유학 교육 인력을 배출했다. 주요 교재는 사서(四書) 등 유교 경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활동하는 역사·철학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선비문화와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처인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제3회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옥문화예술단의 식전 공연, 1부 패션쇼,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패션쇼 순으로 이뤄졌다. 1부 패션쇼는 가죽‧퍼(Fur)‧데님 등으로, 2부 패션쇼는 드레스‧턱시도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과 어르신 대표, 고등학생, 법인 관계자 등도 런웨이 행사에 참여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두루마기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걸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복지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270개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진국인 미국도 그 정도가 안 된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정말 다양하다”며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용인의 복지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처인노인복지관은 2005년 개관 후 하루 평균 35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