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부산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국제금융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시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및 BEXCO와 부산경제진흥원(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는 전국 50여개 금융 기관 및 기업이 2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정책홍보, 금융 신기술 소개, 금융상품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금융관련 전시행사로 해양·파생금융의 특화금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함께,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될 개막식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계성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이종환 농협 부행장, 박인호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시하라 스스무 일본 JR큐슈그룹 회장, 호주·중국공상은행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행사인 전시회에서는 △정부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금융정책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제품을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성분인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가짜 ’비바일라‘ 제품을 식약청 공식인증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이모씨(68세)등 17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적발(11명 불구속 송치, 6명 수사 중)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산 ‘비바일라’ 제품 2kg을 수입하여 적합판정 받은 제품은 그대로 업체에 보관하고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을 첨가하여 불법 반입한 제품을 마치 식약청에서 공식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불법 반입한 ‘비바일라’제품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천연생약 100%, 면역력증진, 강한체질개선제, 남성 정력강화 제품” 등으로 광고하여 총 5,798캡슐, 7천6십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은 판매중인 제품 179캡슐(230만원)을 압류조치 하고 유통된 제품에 대하여 회수명령을 내리는 한편 관할관청에 행정 처분 하도록 통보하였다. 이에대해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 가짜 발기부전치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3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렉스에어(Praxair) 회사와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지역에 외자 4천만불 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 서성복 대표이사와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동시에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에 공장을 설립할 법인은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로 100% 외자인 미국 투자기업으로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는 1975년 설립되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여수, 기흥, 창원, 녹산 등에서 생산된 가스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STX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이 2천억원 정도의 견실한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은 기간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서 특히 조선, 자동차, 기계금속 등 동남권 주력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산에 프렉스에어 코리아 신규공장 설립 투자 MOU 체결은 금년 3월 7천만불 투자 신고한 화전외국인투
부산시 특사경, 약사법 위반 약국 무더기 적발 무자격 종업원을 고용하여 의약품 조제·판매 등으로 말썽을 빚던 일부 약국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은 14일 지난 연말부터 실시한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약사면허 대여(무자격자 약국개설), 약사가 아닌 무자격 종업원이 의약품 조제·판매, 사용기한이 경과된 의약품 판매 등 약사법을 위반한 약국 8개소 14명을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약국들은 주로 병원들이 밀집된 시내 중심가나 대형마트내 약국들로 늦은 시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시내 중심가의 병원 밀집지역에 있는 약국 3곳은 약사가 퇴근한 야간시간 또는 공휴일에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손님들에게 자격이 없는 종업원이 처방전의 약을 조제하거나 의약품을 판매하였으며, 대형마트내 약국의 경우 늦은 시간까지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약사가 아닌 종업원이 상담하고 일반의약품을 판매한 약국 2개소가 적발되었다. 심지어 A약국의 경우 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데도 약사면허가 없는 무자격자가 약사면허를 대여 받아 약국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던 것을, 부산시 특사경의 정보수집 등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동아대 학생 90명, 조선대 24명, 영남대 25명, 원광대 25명 등 총 164명의 학생들은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부산시 서면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연탄 3천장을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규향 동아대 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지는 겨울철에 영호남 4개 대학 학생들의 마음을 모은 이 조그만 행사가 더 큰 사랑의 불씨로 번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하는 ‘2010 해맞이 부산축제’가 31일(목)부터 2010년 1월 1일(금)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0 해맞이 부산축제는 국내 최대의 해맞이 축제로서 기축(己丑)년 해넘이(다대포해수욕장), 시민의 종 타종식(용두산공원), 경인(庚寅)년 해맞이(해운대해수욕장)의 3개 행사를 이어 개최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겨울철 테마축제로써 축하공연, 불꽃놀이 및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가족 체험형 축제에 부산시민은 물론 많은 외지 관광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해넘이 행사는 다대포 낙조분수와 연계하여 서부산권 대표행사로 육성하고, 타종식 행사는 제야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를 연출하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기축(己丑)년 해넘이 31일 오후 4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기축년 해넘이는 식전행사 → 축하공연 → 해넘이 감상 → 송구영신인사말씀 → 해넘이 불꽃쇼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으로 팝인라이프 빅밴드, 전문타악그룹, 시립국악단의 박성희(판소리), 여성 4인조 팝 중
부산시는 14일 기존의 높이관리제도의 한계점 노출과 세계 주요 경쟁도시의 건축물 높이관리 수단이 변화함에 따라 부산의 특성이 반영된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기준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전역 상업지역(20㎢) 및 미관지구(2.4㎢)에 대하여 2011년까지 3단계로 간선도로변 최고높이를 지정하고 향후 시장 · 구청장이 필지별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지정 시 지켜야 할 기준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 및 단계별 전략 등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 11월까지 충무로터리에서 양정로터리 간선로변 7.96㎢에 대한 제1단계 높이기준 용역을 수립하여 연내 시행키로 했다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지정은 건축법에 근거된 제도인데 건축물의 높이는 전면도로까지 높이의 1.5배 이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여 건축물 상부가 계단 또는 톱니 형태의 모양을 취하는 구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필지 규모에 따라 건축물이 높낮이가 틀리는 등 도로변에서 보면 연속성 차이로 도심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도로로 둘러쌓인 일단의 지역은 개별적으로 구(군) 건축위원회에 상정하여 최고높이를 지정해 왔었으나 일정한 심의기준이 없고 위치마다 제각각 운영되어 실효성이 떨어졌
정부는 부산 중구 신창동 3가 소재 실내 실탄 사격장에서 화재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16명의 사상자(사망 10명, 부상 6명)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을 현장에 파견하여 화재 상황파악 및 사상사 병원이송 등 제반 현장조치를 강구토록 하는 한편 부산시 중구청에 설치되어 있는 ‘실내 사격장 화재 희생자 대책본부’를 부산시 대책본부로 격상키로 했다 지난 14, 15일 하나병원에서 소방방재청장, 부산시장, 하나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 부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기로 하고 원장을 포함한 전문의를 3명 추가하여 원장이 직접 관리키로 했다 또한 부산의료원에서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지원받아 대처키로 하고 서울전문병원으로 이송을 원할 경우 가족과 의료진이 합의하고 소방방재청에서는 헬기 등 이송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상자 인적사항 ○ 사망자 현황(10명) - 일본 8명, 한국 2명 순 성 명 성별 국적 연령 부상 정도 부상 부위 이송병원 구급대 비고 1 아라키 히데테루 남 일본 36세 사망 소사 세일관광 2 이나다 아쓰노부 남 일본 37세 사망 소사 세일관광 3 오쿠보 아키라 남 일본 37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아파트주민 4,483명이 인접 피혁공단 폐수공동처리장에서 발생한 악취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폐수공동처리장 운영주체, 아파트 건축주, 부산시, 사하구를 상대로 25억7,794만원의 피해배상과 폐수공동처리장의 가동중지를 신청한 사건에 대해, 부산00공업협동조합, (주)00개발, 지자체는 연대하여 3억3천9백41만6천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하였다. 위원회는 16일 신청인들의 아파트가 피혁공단 폐수공동처리장에서 4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악취피해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00공업협동조합은 폐수공동처리장을 설치·운영하는 자로서, 공동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어 00구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15회 걸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고, 공동폐수처리장(유량조정조)에서 측정(31,072배)한 악취가 신청인 거주지에서 추정할 때 수인의 한도(10배)를 넘었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준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주)00개발은 피혁단지가 조성(‘90.6)되고 폐수공동처리장 설치공사가 착공(’91.4.7) 된 이후에 아파트를 건축하였으며, 지난 2001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경기도가 KT&G를 상대로 담뱃불로 인한 화재의 책임이 있다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한다. 평소 흡연자들이 함부로 버리는 담배꽁초에 대해 다시한번 주의를 상기시키고 경각심을 심는다는 의미에서는 경기도의 취지를 납득하고 이해하지만 KT&G에 손해배상까지 청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송자체가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상식을 떠나 있다. 특히 소비자의 비정상적인 사용(과실이나 고의)으로 발생된 책임을 제조회사에 묻는 경기도의 논리라면 누전에 의한 화재는 한국전력이, 연탄불에 의한 질식사까지 연탄 제조회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과 같고 귀감사례로 남아야 할 공익적 손배소송이 소송의 적격성부터 흠결투성이다. 의견수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기도는 소주를 많이 마셔 알코올 중독에 걸렸다고해서 소주제조사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할 수는 없지않느냐면서 ‘소비자의 과실로 소주병이 깨어져 상해를 입었거나’ 또는 ‘누군가가 고의로 깨트려 살인을 저질렀다고해서 그 배상책임과 죄를 소주회사가 져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사용자의 비정상적 사용 즉, 과실이나 고의에 의한 피해까지 담배제조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