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이 창의발명 우주선 ‘꿈나래호’가 촬영한 성층권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성층권 사진은 특허청과 발명 꿈나무 초등학생 30여명이 지난 10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사한 4기의 창의발명 우주선 중 하나인 ‘꿈나래호’가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특허청의 마스코트인 ‘키키’와 포포‘가 짙푸른 색깔의 성층권 계면과 구름이 깔린 지구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경북 봉화군에 거주하는 권모씨가 저수지 낚시터에서 발견한 뒤 특허청에 연락해와 수거한 카메라에 들어있던 것이다. 특허청은 촬영영상 중 잘 나온 사진을 공개했고, 관련 동영상은 편집 작업을 거쳐 16일(목)에 특허청 유투브(http://www.youtube.com/kipoworld)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직 회수하지 못한 1기의 ‘창의발명 우주선’에 대한 GPS좌표(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산 120번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함께 수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13일(월)부터 특허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poworld)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가 20일 저소득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 재원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개산자금은 연 2~4%의 금리로 최대 6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드림론은 신용회복대상자가 10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햇살론은 대부업체에서 39%의 고금리를 부담하는 서민, 신용도가 높고 26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 신용도가 낮은 4000만 원 이하 소득의 자영자가 8~11%의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희망드림론은 농수산가공 및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7.4%의 금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미소금융은 개인 신용등급 7등급이하인 영세자영자 또는 무등록 사업자가 4.5%의 금리로 7000만원 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시청 2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270-4206~7)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은 각종 상품안내, 채무조정, 개인회생 등 신용회복관련 제도와 불법사금융 피해구제도 상담할 수 있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저신용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며 “경
관세청은 다국적기업 본·지사 간 국제거래 등 관세탈루 위험이 높은 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에 대해 정보분석을 거쳐 고위험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6월부터 일제 기획심사에 착수한다. 특수관계란, 수출자와 수입자가 서로 본·지사 관계 등과 같이 특수한 관계에 있어 한쪽 당사자가 상대방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한다 이번 기획심사를 착수하게 된 배경은 최근 수년간의 기업심사 동향을 살펴본 결과 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에 의한 관세탈루 위험이 여전히 높고 최근에는 수입가격 조작 외에 물품가격을 수수료로 편법 지급하는 등 관세탈루 행태가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14만개 수입업체 중 특수관계 수입업체는 약 5천개 업체이며 ‘지난해 기준 1,834억불을 수입하여 전체 수입액의 32.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추징세액은 전체(1조 7억원) 대비 2008년 942억원, 2009년 1,937억원, 2010년 3,280억원, 2011년 3,848억원으로 70%(7,01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특수관계 업체의 추징이 많은 것은 특수관계 업체의 수입규모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나, 독립된 당사자간의 거래에 비해 특수관계를 악용한 과세가격 왜곡의 위험이 높
대전시가 8일 금년 하반기에 도안·학하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1만 4천 1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택 전세 및 매매가격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금년 하반기에도 주택 건설·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올 상반기 인·허가는 지난해 주차기준완화(가구당 1대→0.5대)조치와 1~2인가구 증가로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원룸과 다가구 등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다가구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중심으로 인·허가 물량이 7천 520가구로 전년 6천 39가구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은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심리로 시장여건이 많이 개선돼 민간부문 아파트 분양 등 7천 940가구로 전년대비 81%로 증가했다. 입주는 지난 2008년 이후 감소된 분양물량이 주차기준 완화 및 소형평형 수요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면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다가구 및 도시형생활주택 중심으로 입주가 전년대비 17% 증가한 5천 611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 하반기에 공급 물량을 더 확대해 총
세포를 구성하는 복잡하고 거대한 분자네트워크의 주요기능을 그대로 보존한 최소 핵심구조(커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되었다. 세포의 복잡한 분자조절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최소 핵심구조인 커널(검은색으로 하이라이트된 네트워크) 특히 커널에는 진화적․유전적․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조절분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향후 생명의 기원에 관한 기초연구와 신약 타겟 발굴 등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광현 교수 연구팀(김정래, 김준일, 권영근, 이황열, 팻헤슬롭해리슨)의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 기초연구실육성사업, 시스템인포메틱스사업(칼슘대사시스템생물학) 및 WCU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의 첫 번째 자매지로서 세포신호전달분야의 권위지인 ‘사이언스 시그널링(Science Signaling)’지(5월 31일자) 표지논문에 게재되는 영예를 얻었다. (논문명 : Reduction of Complex Signaling Networks to a Represe
코레일이 경춘선 강촌역~김유정역 폐선구간(8.2Km)에서 2·4인승 전동레일바이크의 시운전이 성공리에 마쳐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운전은 전동레일바이크의 구동력과 등판능력, 안전성과 편의성 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2인승 전동레일바이크는 사계절 운행이 가능한 히터와 에어컨, 오디오 등 각종 편의장치가 장착되어 부부나 연인은 물론 실버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코레일과 전동레일바이크 특허실용화 공동협력사인 (주)삼영필텍(대표 구경회)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동 레일바이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동레일바이크가 출시되면 레일바이크 시장은 기존 수동식 위주에서 편의성과 주행성능을 개선한 전동식으로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시운전을 마친 4인승 전동레일바이크는 경기 의왕시 소재 철도박물관에서 탑승이 가능함.
대전시가 사회적기업의 사업환경 조성 및 조기정착 지원을 위하여 ‘2010년 대전광역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을 비롯한 관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하여 시설비 등 사업비를 저리융자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사회적기업, 총 40개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올해 10월에 대전광역시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에 대하여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사업비 융자 지원사업’은 일반기업에 비하여 물적자원 동원력이 떨어지는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사업 확장 등을 계획할 경우 사업 부지나 시설비 등이 필요하나 담보제공능력 등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사업비 저리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하여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대전광역시에서 금리의 4%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이다. 지원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최초 대출일로부터 2년간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사업비 융자신청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사회적기업 사업비 지원계획 공고’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하나은행 각
대전소방본부가 “소방력의 심각한 손실과 함께 소방 공권력을 위협하는 구급대원 폭행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구급대원 폭행예방 위크숍’을 29(금) 오후 2시에 남부소방서에서 개최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 내용은 구급활동과정에서 겪은폭행사례와 예방법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실시하고, 김도선 유성구 정신보건센터장으로부터 피해 대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폭행 피해자 심리상태와 효과적 치료방안”에 대해 특강을 듣는다. 2006년 이후 대전에서는 현재까지13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고가발생하였으며, 폭행유형은 대부분술에 취해 폭행(9건, 69.2%)을 하거나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우발적 폭행(4건, 30.9%)에 의해 발생했다. 실례로 지난 5월 27일에도 서구 둔산3동 000타운 6층에서 허리통증 구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대원이 확인 순간 음주상태인 요구조자(남.54)가 갑자기 구급대원의 안면부를 가격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폭행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스킬 등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119구급차 내부에 영상시스템(CCTV)과 녹취장비를 활용하여 폭행사고
한국조폐공사는 27일(금) 힐튼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GLOBAL KOMSCO- DAEWOO’(GKD)’를 설립하는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하여 신설법인의 대표이사 선출, 이사회 구성, 정관 및 자본금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번 새롭게 출발하는 GKD는 공사와 대우가 각각 65%와 35%의 지분을 출자하는 신설법인 이며, 이번 창립총회가 개최됨으로서 공사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 자회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즈베키스탄에 면펄프 공장을 인수하기로 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또한 토지 영구사용권과 7년간 법인세・재산세 등의 면세는 물론, 설비 및 각종 기기에 대한 면세와 면펄프 생산 주원료인 린터 구매가격 등에 대해서도 매우 좋은 조건을 확보하였으며, 이러한 특혜내용이 지난 8월 17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어 공포되었다. 신설법인인 GKD는 현지 시설의 개보수 등 보완투자를 거쳐 내년부터 매년 2만톤의 면펄프를 생산하여 전량 수출할 예정이며, 공사는 GKD를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박정기(朴丁基, 58) 교수팀이 조사되는 빛의 조건을 정교하게 조절하여 모양과 크기가 자유자재로 제어될 수 있는 고분자 나노패턴을 만들고 이를 형틀로 이용해 회절한계를 극복한 영역에서 빛을 다룰 수 있는 나노광학구조를 모양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대면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방향성 광유체화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모양과 크기가 제어된 나노구조체 제작(Directional Photofluidization Lithography for Nanoarchitectures with controlled shapes and sizes)'이라는 제목으로 나노과학 및 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에 17일 게재됐다. 현재 관련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사업단 산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박정기교수 연구실의 주도하에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신종화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샨휘 판(Shanhui Fan)교수 등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개발된 나노광학소자 제작 방법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