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홍성군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린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가 약 4만 명의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홍성 유기농업, 내일을 위한 씨앗”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그동안 홍동면에서 열리던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확대・개편된 행사로, 올해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홍성군 유기농업축제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중심지인 홍성의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유기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친환경농업인의 땀과 노고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축제 기간동안 운영된 유기농 마켓과 유기농 테마파크는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유기농 마켓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였으며, 건강한 먹거리와 친환경 체험을 통해 유기농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유기농 테마파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이 올해로 3회째 해외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홍성으로 초청해 국제교류전을 펼치며, 야구를 넘어 문화 외교의 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국제 교류전은 지난달 25일 홍성만해야구장에서 개최된 ‘홍성군과 함꼐하는 제3회 김태균 야구캠프’의 연장선으로, 야구 레전드 김태균 선수와 9명의 스타선수 코치진과 함께한 야구캠프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 19명으로 꾸려진 ‘김태균 야구캠프 인터내셔널팀’의 교류전이다. 이번 대회 참가 팀은 ▲김태균 야구캠프 인터내셔널팀 ▲일본 밤바다아팀 ▲일본 MAKE팀 ▲사이판 BRAVES팀 네 팀으로, 이들은 경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으로 팀을 소개하고 경기규칙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합동 훈련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내포야구장에서 이틀에 걸쳐 6번의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3전 3승으로 한국 김태균 인터내셔널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팀 일본 메이크 프로그레스 팀, 공동 3위 사이판 브레이브스, 일본 밤바아다팀이 뒤를 이었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은 60만 방문객을 돌파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MOU 체결 등의 교류 성과와 함께 대규모 해외 대표단 방문으로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군은 바비큐 축제에 방문했던 해외 순방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금번 글로벌 바비큐 축제에는 총 7개국 133명의 공식 대표단이 홍성을 찾았다. 먼저 미국 멤피스는 맥위버 멤피스 인 메이 국제축제재단 회장과 바비큐 요리팀 등 4명이 홍성을 찾았다. 세계 축제 교류화를 위한 세미나를 가졌으며, 바비큐 요리팀은 축제장 내에서 직접 요리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카이 타워, 노을 전망대 등 서부 해안을 둘러보고 용봉산 트레킹에도 참여해 홍성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꼈다. 군과 자매협정 체결도시인 일본 오부시는 야마구치 치에코 부시장을 단장으로 현지에서 공모해 남녀노소 다양하게 구성된 시민단 총 21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 한복입기 체험 등을 통해 홍성의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일본 오부시 시민 대표단은 오가닉 선언에 따른 유기농 페스타에 큰 관심을 보였고, 국화 축제장과 드론라이트 쇼에서 연
[한국기자연대]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 충남온수업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보고! 열고! 잇다!’를 주제로, 교원·학생·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충남형 미래수업의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의 ‘미래교육과 수업 혁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주북중학교 연극 동아리의 교육연극 ‘여우비’ 공연과 자율장학 우수학교 시상식, ‘배움의 나무’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어 유·초·중·특수·사서교사 등 13개 팀이 참여하는 수업공개와 사례나눔, 학생 참여형 독서 체험이 마련되어 수업 현장의 생생한 배움 이야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인공지능(AI)과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실 강좌, 교사들의 수업 비법을 공유하는 ‘수업 비법 나눔 놀이터’가 운영되어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 모델을 열어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교사의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을 위한 ‘마음건강
[한국기자연대] 충남 남부권의 중점 안전 거점 역할을 하는 금산소방서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충남소방본부는 4일 금산군 금산읍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완용소방펌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건립에 공헌한 민간인 1명과 관계 공무원 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아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준공한 금산소방서 행정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085㎡ 규모로, 민원실과 예방안전과·소방행정과·대회의실·소방안전체험장 등 18개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화재 진압, 대피 훈련, 지진 체험 등 8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금산군민의 체험형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 의식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으로 금산소방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행정·현장 기능이 분리된 효율적 지휘 체계와 도민 참여형 안전교육 공간을 함께 구축, 충남 남부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네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고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금산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남일지구) 건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약 37만평) 부지에 2037년 말까지 1조 6500억 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할
[한국기자연대] 충남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책심(心) 키움 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700여 명과 보호자 140여 명이 참여하며, ‘책으로 생각하고, 읽으며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주제로 ▲초등학생 책 놀이터 ▲중학생 함께 깊이읽기 ▲학부모 책심(心) 키움 연수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초등학생 대상 ‘온독지수 책 놀이터’가 열려, 온독 도서 목록을 활용한 체험자리 공간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시가 일렁이는 교실』, 『단어의 여왕』, 『흙이 꾸는 꿈』 등 주제별 도서를 중심으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서 중학생 대상 ‘온독지수 책이야기_함께 깊이 읽기’가 진행된다. 김선영 작가의 『붉은 무늬 상자』를 함께 읽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부모 책심(心) 키움 연수’가 열린다.‘사고도구어 겨루기’체험과 함께 강원국 작가의 특강 ‘마음을
[한국기자연대]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해미천 일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밴드·댄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핼러윈을 한국적 정서와 접목한 이색 부스 체험이 어우러진 청소년 축제 Dream Plus+‘해미 데몬 헌터스’를 개최했다. 무대에는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럭키밴드’▲성연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까라멜’▲해미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딜라잇’▲서산문화복지센터 댄스 동아리‘플러터’▲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응원단‘A.o.S’,‘H.o.S’총 6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분장 체험 ▲손가락 쿠키 만들기 ▲혈액 음료 만들기 ▲나만의 수호 노리개 만들기 ▲자개 거울 만들기 ▲‘해.데.헌’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마련돼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축제는 서산시교육발전특구 THE SUN RISING 사업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행사로, K-POP 데몬 헌터스(케데헌)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핼러윈 축제로 운영되어 참여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는 4일 동문동에서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내 초등학생에게 365일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한서대학교,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복지재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제막식을 통해 해봄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이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돌봄교실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는 지난 2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추진해 온 역점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체계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거점으로 마련됐다. 시는 총공사비 13억 원을 투입, 율지3로 31 건물 2층에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조성했다.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2026년부터 5년간 관내 초등학교 1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간과 야간, 심야에 걸친 상시 돌봄을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이 친자연적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지난 4일 홍성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열린 군정홍보 브리핑에서 한규현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자연장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홍성군은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으로 변화하는 장례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2,616기 수용규모의 자연장지를 2025년 10월 실착공,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홍성 추모공원 봉안당은 6,000기를 수용가능하나, 10년 이내 수용능력 한계가 예상되고, 또한 갈산면 공원묘지 2022년 만장되어 장례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공설 자연장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됐다. 자연장지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시간’으로 고인이 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쉼의 공간 조성이 목적이며 대상지의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여 경관성과 편의성을 챙기고 고인의 편안한 쉼과 혐오시설이 아닌 방문객들의 쾌적함을 위한 공간으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자연장(自然葬)’은 자연에서 온 인간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개념으로 화장한 유골을 수목과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