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무연고 간판에 대한 정비 사업 신청 기간을 당초 9월 말에서 10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5월까지 상당구와 청원구 일대에서 무연고 간판 49건을 철거했으며, 하반기에는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서원구와 흥덕구 지역의 노후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①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②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③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콘서트–Breath Concert’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이 오전의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클래식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무대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준비됐다. 무대는 목관 5중주와 금관 앙상블의 화려한 선율로 꾸며진다. 목관 5중주는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수다쟁이 폴카, Op.214’를 시작으로 포스터의 ‘포스터 판타지아’,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3악장을 편곡해 들려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금관 앙상블은 로시니의 ‘도둑까치’와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더한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하젤의 작품 ‘크라켄’에서는 울림을 통한 감동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OST인 ‘너를 태우고’가 연주되며, 따뜻하고 특별한 피날레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경희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바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기존 시티투어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을 이달부터 새롭게 추가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시 최초로 축제와 야간 명소를 테마로 한 특별 코스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신설되는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은 ‘밤마실투어’와 ‘축제투어’ 두 가지다. 시는 이달부터 두 노선에 대한 예약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들어간다. 밤마실투어는 청주의 밤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 도청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해 성안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읍성의 역사를 둘러본 후, 활기 넘치는 육거리야시장에 참여하는 일정이다. 가을 축제를 겨냥한 축제투어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중심으로, 운보의 집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들과 손잡고 청주호텔연계투어 상품도 준비 중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주 시티투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문화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문의문화유산단지, 신채호사당, 손병희선생유허지, 백제유물전시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초정행궁, 옥화자연휴양림을 전일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6일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열지만, 초정행궁과 옥화자연휴양림은 정상 운영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2025 대청호미술관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 선정된 3팀(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이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청호의 생태와 미래에 대한 사유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특별전 ‘옛날 옛적에: 옛 이야기 속에 깃든 삶의 지혜’가 진행 중이다. 전통 동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트릭아트 등 가족 친화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청주랜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친환경적이고 따뜻한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목련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주시와 협약기관이 함께 국화·장미·카네이션으로 구성된 꽃다발 약 200다발을 나누며 ‘조화 대신 생화’의 의미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건강한 추모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목련공원, 장미공원, 매화공원 등 주요 공공 장사시설에서만 연간 약 30톤의 조화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화 사용의 정착은 환경보호는 물론 화훼농가와의 상생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서 시는 지난달 청주도시공사, 월오지역주민협의체,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화 나눔 캠페인 운영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기반 마련 △시민 홍보 추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핵심임원 워크숍’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단양 소노벨과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대의원과 시‧도, 시‧군‧구 협의회 사무처 등 29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교류 프로그램,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단합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첫날인 30일 오후 2시 소노벨 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입소식을 시작으로, ▲조성남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의 특강, ▲김주호 애보트래피드진단㈜ 독성학 사업부 대표의 특강 ‘약물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제안’,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의 특강 ‘국회 양원제는 대한민국 100년 미래의 희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저녁 만찬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전국 임원들이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갖고, 단양군의 지역 발전 방향에도 관심과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단양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체험했다. 군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동해시와 강릉시 일원에서 6급 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조직의 핵심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6급 공직자들이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리더십을 함양하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조직 내 협업과 소통 방안을 모색했으며,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과거 석회석 채광지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이를 통해 자원 활용과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6급 공직자는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소통과 협력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역량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군민들에게 한층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문·격려했다. 이날 위문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이 함께해 제112보병여단 1대대, 제8522-1부대, 제5탄약창을 차례로 찾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문근 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군 장병들 덕분에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에도 가장 먼저 앞장서 복구 활동에 힘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통합방위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북 단양군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동된 전국 지자체 전자민원서비스에서 접속 불가와 기능 오류가 발생했다. 단양군 역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전자문서 송수신, 여권 배송, 소비쿠폰 조회, 보건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 신분증 인증 등 다수의 서비스에서 장애가 확인됐다. 군은 9월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 부서에 장애 전수조사와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지시했으며, 군 대표 누리집과 스마트 마을방송,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와 복구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산팀과 전자민원 담당자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장애 대응’ 전용 협력체계를 가동해 장애 현황과 복구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시·군 정보화 부서 간 공조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각 읍·면 이장단에도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주민 혼란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화재 원인이
[한국기자연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30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각종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추석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의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발맞춰 추진됐다. 이날 음성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체육회, 지역발전협의회, 자율방재단, 음성로타리, 음성라이온스. 설성라이온스, 장미라이온스 클럽 회원 및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캠페인은 4개 구역으로 나눠 음성읍 시가지 내 도로 및 인도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장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으며,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명절 전까지 마을별로 대청소도 별도로 실시해 음성읍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새 단장할 예정이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이번 주민과 각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깨끗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내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