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체계의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로, 청주시의 대응 역량과 대비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화학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화학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화학안전협의회 △화학물질 관리자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민‧관‧산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장 안전 점검, 산업단지 인근 초등학교 화학물질 안전 교육, 합동 사고대응 훈련,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시스템과 청주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방재물품 구비, 주민대피 체계 마련, 실시간 신속 대응을 위한 병렬적 대응체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시장부터 관련 부서까지 실시간 상황 전파가 가능한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증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새롭게 구축하는 청주 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화학사고 대응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친화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핵심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라켓스포츠 전용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체육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스포츠콤플렉스 가시화... 국제 수준 실내체육관 건립도 본격 추진 시는 통합 청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 스포츠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공공체육시설과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스포츠콤플렉스 :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공식 경기를 하기 위해 만든 경기장 또는 운동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장소 현재 청주시에서 스포츠 경기에 사용되는 청주종합경기장(1979년 준공), 청주야구장(1979년 준공), 청주체육관(1974년 준공)은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관람석 부족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포츠콤플렉스의 이전·신축 당위성을 검토하고 도입 시설과 규모,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25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 앞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충북 AX(AI 전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SW 공급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 소부장 산업의 AX 촉진 ▲KOSA 소속 공급기업과 충북 수요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AI·SW 전문인력양성 협력 등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 상호 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업무협약 직후 열린 ‘AI 페스타 2025’ 개막식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유망기술 기업, 전문가, 도민이 함께 AI 기반 산업 전환 전략과 글로벌 혁신 동향을 공유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KOSA, 한양대학교, 중국 산동성 대학, 핀란드 IQM, 미국 블레이즈 등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한 글로벌 포럼에 서는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여는마당 및 815광장에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관계자 간담회’ 및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동형 출산전주기 케어시스템 및 협진 플랫폼 차량의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보은·괴산·제천·단양·옥천·영동 등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총 10회 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416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평균 만족도는 92점으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병원들이 적극 참여해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산부인과 등 필수진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시연된 이동형 산부인과 차량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추진 중인'출산 전주기 케어가 가능한 스마트
[한국기자연대] 충북도의회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한 구매대행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단체가 기관 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 공로로 25일 충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도의회는 그동안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감사패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정연숙 청주시의원(흥덕구 가경동·복대2동)은 25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겨울철 눈썰매장 설치·운영·해체 용역이 인력 운영, 설계변경, 예산 집행, 현장 관리 등 전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 위반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아이들과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겨울철 시설인데도 기본적인 행정 원칙이 무너져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청주시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겨울철 눈썰매장을 운영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과업지시서와 실제 운영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과업지시서에는 필수 운영인력 확보, 결원 시 즉시 대체 인력 투입, 이용객 증가 시 인력 추가 배치 등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인력 수와 근무시간이 임의로 변경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정 의원은 “운영인력 배치는 안전의 기본인데 가장 기본적인 약속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며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설계변경 절차가 운영 종료 이후 뒤늦게 작성된 것이다. 눈썰매
[한국기자연대] 이우균 청주시의원은 25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이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기초적 설계 오류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대가 보이지 않고, 소리가 울리지 않는 공연장은 공연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의 총체적 부실을 제기했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은 39억 원을 들여 좌석·무대·음향 등을 전면 리모델링했으나, 좌석 단차가 낮아 세 번째 줄부터는 앞사람이 앉으면 무대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시야 장애가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앞사람 머리 뒤로 무대 전체가 가려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음향 문제도 드러났다. 악기 공연의 경우 소리가 천장 구조에 흡수돼 공연장 전체에 울림이 퍼지지 않는 ‘소리 먹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음향 설계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관객이 공연의 여운과 감동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39억 원을 들이고도 시야 확보와 음향 전달이라는 공연장의 기본 요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5일 제주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인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홍보하고 제주시와의 상생발전 직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일정은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소비처 확대와 직거래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제주지역에서 유통된 청원생명 딸기, 애호박, 사과, 고구마, 생강 외에도 더 많은 청원생명농산물이 제주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제주 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청원생명농산물 한마당 홍보판촉전을 운영한다. 25일에는 개장행사를 더불어 청원생명농산물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는 청원생명농산물 단가 할인 행사와 구매고객 대상 홍보용 청원생명쌀(500g) 증정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제주지역 내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노력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여 판로 걱정 없는 생산농가의 경
[한국기자연대]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5일 지회 회의실에서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노인회 임원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대학은 졸업증 및 공로상, 면학상, 개근상을 수여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70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여가활동, 노년사회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61명이 졸업증을 수여 받게 됐다. 윤성일 노인대학장은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나누고 지혜로운 인생 선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1980년 설립됐다.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총 3천6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25일 연말을 맞아 협의회 사무실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사랑 나눔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협의회는 지역 내 여성권익시설에 컵라면 1천800개와 햅쌀 700kg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협의회 주축으로 시민알뜰센터, 제이와이글로번, 커넥트현대 청주 등 지역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협의회 산하 13개 단체도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물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은주 협의회 회장은 “시민알뜰센터 수익금과 후원기관의 뜻깊은 동참으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