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가치 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제주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도민, 지역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해 공동체 가치 실현 방안과 정책 방향을 놓고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1부 행사는 ‘제주 같이 ON: 사회적경제 사람들’을 주제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경험담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패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는 예부터 공동체 문화와 수눌음 정신을 간직해 온 지역으로, 사회적경제가 꽃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가장 잘 갖춰진 곳”이라며 “이 자리가 제주 사회적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추진 등 제도 정비 논의가 다시 시작돼 기대가 크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정책으로 제주형 사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차세대 농업 혁신의 막을 올렸다. 25일 전국 최초로 공개된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Digital Agriculture, 디지털 농업)’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전통 농업을 과학적 예측과 정밀 분석의 영역으로 전환시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이날 ‘디지털 전환 플랫폼 시연회’를 열고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기반 구축사업 1단계 성과물인 통합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제주DA’는 34종의 농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정책 수립과 농업인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농업인들은 병해충 예찰 및 예보, 스마트 영농일지, 경영분석 리포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77개 지점에 설치된 디지털 해충감지기(디지털 트랩)가 해충을 자동으로 감지해 병해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위치기반․음성인식 기술로 영농일지가 자동 기록된다. 주변 농가와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생산자 조직은 인공지능 기반 감귤 생산량·가격 예측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2일 간 개최한‘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7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 대상자는 중·고등부 단체상 최우수 및 우수팀 수상 학생 28명 및 지도교사 4명, 개인역할상 최우수 학생 4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서는 세계 1위 드론 기업 DJI 전시장과 글로벌 ICT 기업 화웨이 본사 전시장 등을 방문해 최첨단 IT 산업기술의 현장을 찾고, 또한 민속촌을 방문하여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홍콩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홍콩 문화·역사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세계 IT 산업의 중심지를 직접 방문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안목과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4일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 제주 관광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모집에는 도내·외 60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도와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에이비티제주 ▴㈜제주바솔트 ▴씬오브제주 ▴㈜위드라이크 ▴㈜카카오패밀리 등 5개 기업(접수순)을 선정했다. '에이비티제주'는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기업이다. 제주 숲속 프라이빗 캐빈 숙소를 중심으로 웰니스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웰니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바솔트'는 제주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이다. 여행객들이 제주 자연의 가치를 디저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푸드 상품 및 브랜드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씬오브제주'는 자연 염색 기반의 패션 문화 기업이다. 여행객들에게 제주 풍경색을 담은 염색체험을 제공하고, 축제와 결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청정의류 브랜드로
[한국기자연대]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페에서 발생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휴가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403개소에 대해 비상벨 점검 및 불법촬영기기 단속 등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긴급 특별점검에 나섰고, 2025년 7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23일 오전 중문동 내 이용객이 많은 천제연폭포 및 중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곳을 직접 찾아 범죄예방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중화장실 점검 메뉴얼에 따라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손수 작동하면서 이번 특별점검에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관련부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비슷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하계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 중인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나면 바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생·청결 및 범죄예방 점검 등 집중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피서객 맞이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에 나선 오순문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한국기자연대]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4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수박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김 시장은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 및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수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슬봉사회를 포함한 28개 단체에서 40여명의 단체장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독거노인 263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 시장도 이날 일도2동의 두 가구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상황을 살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수박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형편에 놓인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나눠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제주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안전복지도시 제주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창립 26주년 기념,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박명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기업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축하말씀,‘희망의 열쇠’봉인 퍼포먼스,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급여 및 대체인력비 지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 환경 개선 등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속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기업은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창업에서 성장·혁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b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도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4·3 치유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개정에는 운영비 전액 국비 부담과 함께 개인·법인·단체의 출연·기부 허용, 센터 유형을 ‘분원’에서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격상하는 내용이 담겨 제주센터가 전국 단위 치유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매칭 원칙(5:5)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총 17억 원(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부담이 8억 5,000만원에 달했다. 개정으로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전환되면서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졌다. 절감된 예산은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방문 치유,
[한국기자연대] 제주시는 7월 2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48명을 비롯한 제주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공무원의 공직 첫걸음을 응원하고 임용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에피소드’팀의 화려한 댄스 공연과‘하비오’의 음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신규 공무원 대표 2명의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제주시 공무원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선배 공직자들의 업무 노하우와 신규 공무원 부모님의 애정어린 응원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규 공무원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청렴의 의무를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새로운 터전에서 한 가족이 됐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면서,“공직이라는 거창한 말보다 시민의 삶에 따뜻하게 닿고자 하는 마음이 먼저다.”라고 당부했다. 또,“여러분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봄이 찬란하게 피어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협력 강화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안전경찰관의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돌봄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단가 인상을 위한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았더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