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북부 공공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의 타당성을 중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달달버스를 타고 두 번째, 세 번째로 간 곳이 바로 양주와 남양주다.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을 피부로 느끼고 큰 사명감을 받고 왔다”며 “현장에서 예타면제와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경험에 비춰 공공의료원의 예타 통과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원이야말로 국방이나 치안, 소방과 같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예타와 같은 비용과 편익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8월 민생투어 중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백봉지구 등 2곳의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중간보고를 계기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기를 바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부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안정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 이수제를 운영한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 다문화교육 모델이다. ‘한국어 선이수제’는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사전 이수 정책이다. 18일에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입학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 지역은 지난 10월 관내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의 통합 교육 기반 조성으로 기존 방과 후에만 활용되는 공간을 일과 중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과 적응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사전 이수하는 한국어 선이수제를 최초로 시범 운
[한국기자연대]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와 코스타리카 커피 산업을 총괄하는 공식 연구·관리 기관인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지난 7월 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코스타리카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상생 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교류 일정이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수교 63주년이자 코스타리카 독립 204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협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주한코스타리카 대사는 안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코스타리카와 한국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만큼, 안양시와도 커피,
[한국기자연대] 가평군은 지체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제11회 지체장애인 의식향상교육 및 화합의 장’ 행사가 17일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홍보대사 가수 노랑의자를 비롯해 신협어부바 예술단, 한마음 노래교실 등이 식전 공연을 펼쳤다. 이어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관내 장애인과 가족,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소통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수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에서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가평특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지체장애인협회는 지체
[한국기자연대]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7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3학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삶이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열어간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며, 꿈을 크게 갖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양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사회 진출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공유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시청사 내 ‘모두의운동장’에서 개방 3주년을 기념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와 참여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전용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조성한 모두의운동장이 지난 3년 동안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이레정신재활시설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이용자들의 반응과 시설 성과를 점검했다. 운동할 곳 없던 아이와 장애인을 위한 ‘열린 체육장’ 모두의운동장은 당초 공무원만 사용하던 시청 내 다목적시설이었으나, 2022년 말부터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운동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정책적 의미를 갖게 됐다. 연면적 1천825㎡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에서 아이들과 장애인이 자유롭게 뛰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관 간 교류가 이뤄지는 새로운 체육복지 모델이 자리 잡았다. 아울러 평상시에는 테니
[한국기자연대] 광주시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호국보훈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가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념사에서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깊이 기리며 그 뜻을 이어 국가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방 시장도 “오늘의 자유와 번영, 평화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일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에서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순국선열의 달 기념 나라사랑 보훈문화 미술대회’ 수상 아동에 대한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배정 방안 안내에 따른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해 중학교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감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부 내용으로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은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니며,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고등학교별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담임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단계별 지망 순위를 신중하게 작성할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한문 배포가 다음 달 원서접수를 앞둔 중3 학부모의 경기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생 배
[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17일 영동군청에서 충청북도 영동군과 친선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신현광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김유숙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분 시의원(이상 안산시의회) 및 김은하 부의장, 김오봉 행정위원장, 이수동 산업위원장, 안정훈·이승주·황승연 위원(이상 영동군의회) 등이 참석해 양 자치단체 교류의 시작을 축하했다. 양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 ▲특산물 직거래 및 관광 자원 연계 ▲행정 정보 및 정책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안산시와 영동군은 지방화 시대의 협력자로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번영과 시·군민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해양문화관광도시 안산시와 내륙의 문화도시 영동군이 손을 맞잡은 오늘의 결연은 전통과 현대,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시작”이라며 “앞으
[한국기자연대] 파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 특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회의(콘퍼런스)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협력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했다.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업무협약(MOU) 체결… 국제 협력 기반 구축 이날 파주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국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로드연구소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유전체학·암·감염병·정신질환 등 질병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4월 파주시의 브로드연구소 방문 이후 이어진 협력의 결실로, 양 기관의 글로벌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