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1월 20일 영동군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영동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17일 영동군 종오리농장에서 올해 동절기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자 영동군의 방역관리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영동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초로 발생한 만큼 주변 가금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소독 자원(63대)외에 임차차량(11대)를 추가 투입해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예비비(2억원)를 확보해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도내 전 시군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혁신상(최우수상)’을 비롯해 주거복지문화본부 표창, 국회 상임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와 국회의원 한준호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기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주거복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주거복지특구 ‘다행리 2115’ 조성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행복하우징 청주’ △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깔끄미봉사단’ 활동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영웅의 행복한 집’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현장의 필요에 기반한 다각적 주거복지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문제 해결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지원체계, 지역기업과의 협력, 복지·주거 통합지원 모델 구축 등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혁신상(최우수상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파와 큰 일교차로 시설작물 생육 저하, 결로, 동해 등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20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합동으로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 생육 점검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방문한 딸기 농가는 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시설원예 미세거품(버블) 양액 살균 기술’을 적용한 곳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해당 농가에 시범사업을 지원했다. 딸기를 비롯한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은 환경 관리가 생산성 및 품질을 좌우하기에 저온,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시설관리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만큼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작물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용순 시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설 보온과 생육환경 개선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20일 오창119안전센터와 함께 보건소 일원에서 화재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보건소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는 평소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기관인 점을 반영해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등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신속한 화재사실 전파와 인명 대피 유도, 화재 초기 진화, 응급 처치 및 환자 이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화재 상황에서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20일 센터 앞마당에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문화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대표 겨울 준비 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배추절임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포기김치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내국인 참가자들은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김장 과정과 김치의 종류, 김장을 둘러싼 한국의 세시풍속을 소개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은 각국의 절임 음식이나 발효음식 문화를 공유하며 활발한 대화를 나누었다. 체험 과정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아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풍성한 교류의 장이 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주민 신알라 씨는 “한국에 살면서 매년 겨울마다 김장을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손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일 청원구 주중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청주시를 비롯해 청주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관계자 총 5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제도 및 유괴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어린이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괴 예방 행동 요령 및 국민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등하굣길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절차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사건에서 교육받은 예방 수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평소에도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금빛상생 집수리단’이 지난 14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상당구 금천동 저소득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빛상생 집수리단은 금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활성화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총 12회에 걸친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집수리단 단원 13명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지난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이번 첫 봉사에서는 노후 주택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했다. 주요 작업은 △장판 교체 △전등 및 전기설비 교체 △문고리 및 안전손잡이 설치 △도배 작업 등으로, 취약계층 거주 환경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동에는 집수리단을 비롯해 청주시활성화재단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이 주민 스스로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환원하는 도시재생의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실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도시재생
[한국기자연대] (재)청주복지재단은 20일 사례관리 업무추진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립요양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상당구·서원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보건·복지·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사업 안내 △민·관 협력의 필요성 논의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방안과 복지자원 활용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2012년부터 개최된 민·관 담당자 간담회는 △기관별 사업 및 복지자원 공유 △담당자 간 협력 관계 강화 △사례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중복·누락을 예방하고, 담당자들 간 사례를 공동 개입할 수 있도록 역할을 지원하는 등 청주시 통합사례관리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은희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청주복지재단은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효과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담회를 비롯해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청주복지재단은 민·관 담당자 간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009년부터 지역균형발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주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 스스로 참여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주민 간 결속을 강화하고,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활동이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도농복합특별시로서 농촌 균형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청주시 환경기본계획 수립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제4조, 제19조),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공동훈령 등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장기적 환경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는 관계 부서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 △전차년도(2016~2025) 계획의 이행평가 △비전 및 추진전략 △부문별 계획의 수립 등 중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 의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 과제를 보완하고, 내년 초 공청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2040까지의 청주시 통합 환경정책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본계획은 미래 환경을 결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핵심 계획”이라며 “환경교육도시 지정 효과를 더해 청주시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