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낙안읍성 같은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공간까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휴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자연 속 힐링, 순천만과 남파랑길 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갯벌 버스킹과 비즈식물 만들기, 일몰 감상 등이 더해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0월 4일에는 ‘순천만 씨워킹’이 열린다.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하프코스를 걸으며 바다와 갯벌, 갈대밭을 따라 순천만의 생태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산·용산·조계산 세 봉우리를 24시간 내 완주하는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 런’도 준비돼 있다. 도전과 치유를 동시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심 전경과 순천만의 석양, 선암사의 풍광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시립국악단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축제 현장에 흥겨움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색유산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과거 나주 지역 산에서 음력 3월 보름 무렵 즐기던 대표 민속놀이로 화전놀이, 산놀이, 유산(遊山) 등으로 불렸다. 삼색(三色)은 양반, 상민, 천민을 상징하며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즐기던 나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이번 공연에 녹여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나주 사람들의 삶과 흥을 바탕으로 한 창작 마당극으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강화를 위해 농업인회관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함평천지 농촌미래기반 통합 출범식’에서 농업인회관 준공을 공식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정보를 교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종합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회의실, 편의 공간 등을 갖춰 여성과 청년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 단체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 지역 사회 내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맞춰 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 세대 간 지식 전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혁신적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유통클러스터 출범과 함께 진행됐으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유통 전문화를 통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실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지난 27일 웅천 친수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여수의 대표 명소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여수 YMCA, 한국 부인회 여수시지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에 공원 내 산책로, 잔디광장,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 주변을 정비했다. 특히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과 캔류 등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며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앞장섰다. 여수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취약지 쓰레기 수거,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청결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지난 26일 추석을 맞아 ESG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500만 원 상당의 한돈 434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시청 현관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서학수 지부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25곳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서학수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늘 살펴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정기명 여수시장이 29일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투자협약을 ‘밀약과 거래에 의한 특혜성 권언유착으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명까지 전남동부권MBC도 아닌 순천MBC로 바꾼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여전히 들끓고 여수MBC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극비리에 급하게 협약을 추진한 점은 밀약에 의한 거래를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와 함께한 지난 반세기 역사가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쉽고 하찮은 것이었는지 분한 마음 숨길 길 없고 개탄스럽다”며, “애초부터 지역에 대한 도리나 도의 따윈 안중에도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저격했다. 그는 또, 여수MBC가 사기업임을 강조하며 이전을 정당화한 것도 언급 “여수MBC는 엄연히 공공재며 공영방송”이라며, “사기업임을 이유로 공공성보다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공공재의 사유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기자연대]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가 지난 26일 강진군청을 방문해 ‘희망의 돼지고기’ 전달식을 갖고 500만 원 상당의 전지(2㎏) 217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참석한 강춘성 회장은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제공한 돼지고기가 서로의 고통은 나누고 따뜻한 정은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가 위축되는 시기에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나눔행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 준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 회원들에게 특히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 작은 나눔 활동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탁을 이어오신 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준 돼지고기는 관내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의 나눔 활동은 10여년 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에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 현재까지 누적 6,300박스, 약 1억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22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용자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강진군은 장애인복지관에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관내 프로그램실과 올해 새로 마련된 세탁실 등을 둘러보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승민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우리 복지관 역시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위문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19개의 복지시설에는 소고기와 과일, 장애인단체에는 과일, 35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과일과 참치세트,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군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10월 집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강진군청 문예진흥팀 주관으로, 공연·전시·체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며, 세대별·계층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10월 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간 연속 운영되는 ‘강진영화관 영화보는날’이 진행된다. ‘영화보는날’은 강진군민 대상 전 회차 50% 할인 상영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가을 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어 1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극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가을 주말을 문화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30분 무위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제 전야제에서는 창작뮤지컬 ‘세종의 꿈’이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장엄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 오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은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 실현의 하나로 강진아트홀에서 추진하는 ‘아트로그’가 지난봄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 다시 찾아온다고 29일 밝혔다.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대사를 뜻하는 다이얼로그(dialogue)의 합성어인 ‘아트로그’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학로 연극을 상연해 강진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우수 콘텐츠를 통한 관광객 유입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 초 1,200여 명의 발걸음을 강진아트홀로 이끌며 시작을 알린 ‘아트로그 가을 시즌’에는 가족뮤지컬 ‘피터팬’, ‘우리 아빠가 최고야’, 연극 ‘그대와 영원히-for you’, ‘삼거리 골목식당’ 등 총 네 작품이 상연 예정이며 피터팬 396석을 포함한 약 1,100석의 사전 예약이 신청되어 흥행을 점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신청 과정에서 높아지는 문화소비의 자발성과 주체성이 유효 관객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강진군과 강진아트홀 누리집에서 공연, 행사, 영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1일 ‘피터팬’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아트로그 가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