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걷는 즐거움! 얻는 건강! 마을터 걷기 동아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별 동아리 대표 주도 하에 마을안길, 공원길, 농로길 등 생활터를 함께 걸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걷기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별 걷기지도자를 발굴해 주민 스스로 걷기동아리를 1시간씩 운영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현재까지 주민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자체적으로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10개 마을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과 30분 이상 걷기 실천율이 개선됐으며, 운동 후 체력증진, 스트레스 해소, 만성질환 개선의 효과를 보였다. 또한 만족도 평가에서 97%가 만족했다고 응답할 만큼 큰 호응과 함께 걷기동아리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산 군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겠다”며 “특히 건강의 첫걸음인 걷기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5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회 세계의 혁명 도시 연대회의’를 열었다. 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기념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체 게바라의 친조카이자 작가인 마틴 게바라 두아르테는 정읍 황토현 전적 내 ‘불멸, 바람길’을 찾아 헌화·참배하고 연대를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시장은 세계 혁명 도시 연대선언에서 “동학농민혁명은 민중의 힘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서막을 열었던 의로운 전쟁”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도시들과 함께 혁명의 진정한 가치와 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국제 컨퍼런스 기조 강연에서는 박홍규 화백이 그동안 자신이 작업한 동학농민혁명 작품들을 통해 혁명의 전 과정을 설명했다. 박홍규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민 화가로 지난 20여 년간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 작업을 수행해왔다. 본식 1부에서는 세 개의 혁명 도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한국기자연대] 익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새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가로 6m, 세로 0.6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했다. 또한 청사 주변의 대형 향나무와 소나무에 은은한 LED조명을 밝혔다. LED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청의 LED조명이 잠시나마 시민들의 고된 일상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면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공산면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10km이내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5곳(육용오리4·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대응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AI 특별방역대책 관계기관 합동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AI 원인 진단에 따른 특단의 방역조치를 강구했다.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가금류 계열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발생현황 보고, 원인분석, 향후 방역대책 추진 등에 머리를 맞댔다. 윤 시장은 AI 선제적인 차단을 위해 계열사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계약농가에 대한 꼼꼼한 방역실태 점검을 요청했다. 또 축사 출입 시 출입자 및 출입장비 소독 미흡, 2단계(고압분무) 차량 소독 및 대인소독 미비, 하나의 작업복으로 모든 축사 출입 등을 잠정적인 AI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특단 방역조치로 시는 오리 사육농장 입구 통제초소 설치, 주요 지점 축산차량 소독·통제초소 추가 설치, 드론·소독차량 등 소독자원 총
[한국기자연대] 영암군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지난 1일 군정홍보실에서 故김영주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조카 김봉석 씨, 故최산옥 상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동생 최상기 씨에게 각각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싸우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유가족을 찾아 이번 전수식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형의 훈장을 대신 받은 최상기씨는 “장남을 잃어 애통해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을 조금은 풀어드린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김봉석씨는“해마다 고인을 기리는 제사를 모시는데, 올해는 뜻깊은 훈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에서 지난 2일 지역에 새롭게 뿌리내린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흥군 소재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5세 ~ 35세 직원 41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탐방은 장흥에 정착한 유관기관 직원 간 유대감을 조성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전에는 군민회관에 모여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덜고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시작했다. 첫 행선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피톤치드 편백숲 힐링 걷기와 숲속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귀족호도박물관에서 귀족 호도의 유래 및 종류 해설 강의를 들은 후에는, 장흥 다예원에서 청태전 시음 및 제작과정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견학과 팀 미션을 통해 서먹함을 줄이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여러 지역에서 나고 자라 장흥에서 만난 것은 우연이지만,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극복의 답은 청년’이라는 전략아래 청바지 동아리, 청년행복UP 프로젝트, 인구청년 활력정책 공모전을
[한국기자연대] 무주군에 정착한 아름다운 삶을 꾸리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어울림 화합한마당 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3일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무주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는 무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여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주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레인보우밴드의 공연과 함께 필리핀 전통춤으로 장식한 식전 초청 공연으로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화합한마당 행사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무주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장진원 가족센터장의 개회사와 황인홍 군수 격려사,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 가족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예체문화관 1층 로비와 광장에서는 종이를 활용한 방독면 만들기(한국), 베트남의 크리스마스, 필리핀의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운동회(에어바운스 활용한 활동, 줄다리기)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머나먼 타국에
[한국기자연대] 무주문화원에서는 지난 3일 ‘제34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를 갖고 문화의 보폭을 넓히면서 더욱 알찬 문화예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문화원은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문화원 회원 및 지역 문화 마련했다.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문화원 회원의 소속감 증진과 자체적인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과 계기를 만들어 대내 · 외에 무주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의 대회사와 황인홍 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앞서 식전행사로 칼림바 공연과 해금, 통기타 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참석한 내 · 외빈과 회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최북미술관 1층에서는 보타니컬, 수묵화, 레진플루이드아트, 재봉틀 업싸이클링,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 · 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발표한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주 문화예술 창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문화 도시 구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문화유공자에 대한 무주군수상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장상, 무주문화원상이 주어졌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대회사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 발굴에 본격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12월 5일~ 30일까지 ‘진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우수제안 공모전’을 갖고 진안군 특성에 맞는 지방 소멸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일자리·경제 △교육·보육 △보건의료 확충 △입주정착 등 진안군 인구정책 전반이며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활용처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진안군민은 물론 진안군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및 위원회에서 실행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심사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여 수상자에게는 최우수100만원(1명). 우수 70만원(1명), 장려 30만원(8명)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는 진안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구유출,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 정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차 589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보행 보조차는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높은 형과 낮은 형으로 구분하여 지원했으며,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여 높낮이 조절과 야간 보행의 안전을 위해 LED 안전등도 부착했다. 지원 대상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거동 불편 노인으로 노인장기 요양보험법 등 다른 법령 지원 대상자인 경우는 제외되며,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에서 수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원 상한액은 최대 20만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은 92.5%, 일반 어르신은 85% 비율로 차등 지원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주기도 단축해 시행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