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에서 여수문화방송주식회사(이하 여수MBC)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MBC는 55년 만에 본사를 순천으로 이전하고, 지역 방송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향후 각 소재지의 지명을 포함하는 문화방송 전국 계열사의 관례에 따라 사명도 ‘순천MBC’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입주하면서 지역 공영방송사의 기능을 넘어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호인 여수MBC 대표이사 사장, 강문식 여수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명, 기회발전특구 입주를 앞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 홍성호 대표와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상호협력의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여수지부도 함께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수MBC의 순천 이전 결정은 언론사 내의 노사 소통과 화합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시는 협약 후속
[한국기자연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구례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2025 IRONMAN GURYE KOREA)'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례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630여 명의 대회 관계자 등 총 1,300여 명이 현장을 함께한다.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모두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국내 유일 풀코스 대회다. 완주자 중 상위자에게는 2026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된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대회 선수등록 접수와 선수지급품이 배부되며, 9월 28일에는 지리산 호수공원에서 공식 수영훈련과 자전거 등록이 진행된다. 본경기는 9월 28일 오전 7시에 수영부터 시작하여 사이클, 마라톤 경기가 총 17시간 동안 진행된다. &nbs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간전면 백운복지관에서 2025년 3차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활동내역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는 민선 8기 김순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2년간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읍·면사무소와 협력하여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행정 및 복지서비스 신청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내 다양한 복지 자원과 연계해 고지서 납부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등 어르신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참석한 마을활동가들은 한목소리로“경로당을 방문하면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마을활동가 분들은 우리 군의 복지 파트너이자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
[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사)대한한돈협회 구례군지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217박스(434kg,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돼지고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구례군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돼지고기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원열 구례군지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살펴주시는 한돈협회 구례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가 훈훈한 정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강진원 강진군수가 25일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직접 전국 최초의 ‘반값여행’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입국 3천만 시대를 여는 지역관광 확산 전략’을 안건으로 정부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기의 해법, 군수의 구상에서 시작된 반값여행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적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 인구 3만 2천 명의 작은 강진은 내부 소비만으로는 경제를 지탱하기 어려웠다”며 “절박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반값여행’을 직접 구상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은 단순한 할인 지원이 아니었다. 재방문과 재소비를 이끌어내는 구조적 장치였고, 그 결과 농수축임산업부터 소상공인, 서비스업까지 지역 전 업종에 활력이 확산됐다. 혁신적 성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반값여행을 처음 시행한 2024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2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43만 명 늘었다. 불과 22억 원 투입으로 생산유발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김 산업 선도기업인 ㈜광천김과 500억 원 규모의 민간개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물김 생산량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는 고흥군 도양읍 장계리 일원(85,000㎡)에 500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김 가공공장을 조성하고, 이를 김 수출 특화농공단지로 육성하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연간 150~200명의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체계를 갖춰 고흥 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광천김은 2024년 기준 매출액 3,5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김 산업의 앵커기업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고흥군은 김 세계화와 맞물린 수출 전략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1차 가공 이후 2차 가공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광천김의 과감한 투자로 고흥 김이 세계인의
[한국기자연대] 전남소방본부는 9월 25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3생활관(헌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주영국 소방본부장, 소방본부과장, 역대 학교장 포함 소방서장, 특수대응단장, 교직원 및 공사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소방학교에 들어설 생활관(헌신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459㎡ 규모로 57억원을 들여 ‘24년 9월부터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건물은 소방학교 생활관 시설로 쓰이며, 휴게실, 심신안정실, 숙소, 개인 정비실 등 총 43개실 84명이 수용가능한 소방공무원 및 민간인 재난전문가 양성에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2017년 6월 전남소방교육대 개청 이래로 17,857명의 민간 및 소방공무원이 그동안 부족한 강의동에서 묵묵히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에 임해왔다. 새 생활관(헌신관) 준공으로 향후 신규 및 재직 소방공무원, 민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25일 보성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제시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1985년 설립 이후 지역의 SCO를 책임지며 전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도 체육회 지원 등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진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중앙회 윤학수 회장, 이성수 수석부회장, 김홍수 부회장 등 건설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40주년을 축하하고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 도정 이슈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는 지역 기업 자금난 해소,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건설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영광군은 9월 25일 영광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개회식을 열고, 1박 2일간의 화합과 감동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체육의 가치를 나누고 도민의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박정현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택 전남지체장회장, 전라남도 시장· 군수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250여 명이 참석하여 대축전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0개의 정식 종목과 다트, 조정 등 3개의 화합 종목, 그리고 3개의 체험 종목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5만 3천 영광군민은 대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26일까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스트리아 수입업체 판아시아(Panasia)와 지역 수출업체 골든힐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정종완 판아시아 대표, 한문철 골든힐 대표, 박홍래 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나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품목 확대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판아시아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농수산식품 수입업체로 배즙, 김, 가공식품 등 한국산 식품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1256억 원을 기록했다. 골든힐은 나주시 노안면 소재 수출업체로 전라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11곳을 운영하며 김, 배즙, 떡 등으로 2024년 기준 약 6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향후 품목을 늘려 해외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판아시아와 ‘오스트리아 1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정종완 판아시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