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단양군 마음이음사업이 올 한 해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활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충북 단양군은 주민 주도의 갈등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도 마음이음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4개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마을별 성과 발표,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최우수 마을로 가곡면 대대2리가 선정돼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올해 마음이음사업에는 ▲가곡면 대대2리 ▲영춘면 사지원2리 ▲적성면 소야리 ▲적성면 대가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했다. 각 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공동체 활력을 키워왔다.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대대2리는 ‘장원봉 소금단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민극단을 결성하고 연극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전 설화를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과정
[한국기자연대] 지난 23일, 제천중학교에서 제천시 총동문회장연합회의 주관으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내 청소년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작은 관심이 더 나은 학교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예방교육, 가·피해 청소년 상담을 비롯해 ‘너의 고민이 보여’, ‘나무에게 주는 손뜨개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천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한국기자연대] 충북 제천시가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진료 대책반, ▲상수도반, ▲하수도반, ▲도로안전반, ▲교통대책반, ▲영원한 쉼터, ▲가스공급 대책반 총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 및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 홍보와 성수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비해 다중 인파 관리와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명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이웃세대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
[한국기자연대]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올해 19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의 올해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7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의 공모를 받아 단행본 49편, 북아트 17점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거쳐 40편의 출판도서를 선정한 뒤, 출판도서로 선정된 원고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 2차 심사를 진행해 단행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5편과 북아트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등 입선작을 선정했다. 올해의 단행본 최우수상은 김정혜의 자서전 ‘사고 싶은 고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자기 삶의 일상적 소재들에 온기를 품어 진솔하게 기록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원택 ‘너는 언제든 피어날 수 있는 꽃인 걸’ △곽명숙 ‘조용한 열정’ △양현희 ‘고난의 길에도 꽃이 핀다’ △김기성 ‘어느 58년 개띠의 세상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에 새롭게 도입된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생명에 위협적인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 사용 중인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백신(PCV13)과 15가 백신(PCV15)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20가 백신(PCV20)은 기존 백신보다 더 많은 혈청형(총 20종)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이다. 접종 일정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각각 1회씩 접종한 뒤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실시해 총 4회로 접종을 완료한다. 기존에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면역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도 PCV2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49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법인으로부터 취득세 6억 8,4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세청이 제공한 2023년도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의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란 친족관계·경제적 연관관계·경영지배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의 발행주식 50%를 초과해 취득하고,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경우를 말한다. 과점주주는 법인의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취득세 납부 의무가 부과된다. 앞서 시는 2024년에도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상반기 10억 1,600만원, 하반기 7억 8,600만원, 총 18억 200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세무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 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환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도시문화 관광지인 수암골(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에 목재특화거리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 2023년 1월 선정됐다. 이후 2024년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2일부터 목재특화거리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비 26억원(국비 13억원, 도비 3억 9000만원, 9억 1000만원)을 투입해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청주 목재친화도시의 ‘자연+문화 동행’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꾸며진다. 준공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도 추진된다. 공사비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원, 시비 4억 2천
[한국기자연대] 재단법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신청사를 도민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여 충북도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문학다발(文學多發) : 문학으로 보는 인간의 삶' 인문학 프로그램이 충북인평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학다발(文學多發) 프로그램은 참여학습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충북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강의 및 프로그램이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충북 RISE Start-up 행사 ▲충북 문해교육 교강사 교육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시 ▲외국인 유학생 생활문화교육(가디언) 등 신청사 공간을 활용한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충북인평원은 지역 우수 인재 발굴ㆍ양성사업,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지원사업 등 충청북도의 인재양성ㆍ평생교육의 중추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유태종 충북인평원장은 “충북인평원 신청사를 활용한 교육 공간 확대와 성안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산업관 입주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 열기가 엑스포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1개국에서 110여 명이 참여하고, 산업관 입주기업 관계자와 다양한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첫날에는 싱가포르, 미얀마, 쿠웨이트 등 6개국 4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3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5차 청주시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위원과 안건 상정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일시청소년쉼터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심의(안) 등 26건을 심의했다. 심의 위원들은 부서별 안건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코자 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시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공유재산심의회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면서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공익사업이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심의에서 가결된 안건이더라도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취득ㆍ처분하거나 1,000㎡ 이상 토지의 취득 또는 2,000㎡ 이상 토지의 처분 등 중요재산에 대한 것은 추가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해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예산을 수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