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성평등 의식 확산 및 여성참여 촉진, 여성 안전과 인권향상, 일·생활 사회 기반 조성 부문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광산구는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60 광산젠더스쿨’을 비롯해 ‘광산형 마을돌봄체계 구축’, 평등육아를 위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전시회’ 개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해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릴레이 폭력예방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 여성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 노력도 인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차별과 인권침해 없는 광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50여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화장실 양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30일 벽돌 48,000개를 전 읍·면에 신속한 배포로 각 가정과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 설치해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장실은 가정에서 가장 많은 물 사용량이 발생하는 장소로 특히,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는다면 그 부피만큼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벽돌로 인해 물이 담길 공간이 적어져 1회 변기물을 내리는데 드는 물 소비량 6~10ℓ의 30%인 평균 2ℓ를 줄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혜로운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군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나로부터 시작하는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빨래, 설거지 모아서 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군민과 유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구립도서관 특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해 구립도서관마다 특정 테마를 반영한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스페이스 브랜딩’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지역 재개발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신가도서관을 제외하고 이야기꽃‧장덕‧운남어린이‧첨단 등 4개 구립도서관이 특화공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문턱을 낮추는 취지로 12월 한 달간 장애인, 어르신, 학교밖청소년, 아동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차례로 운영한다. 첫 시작으로 장덕도서관은 이날 특화공간 ‘모두모여’에서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을 위한 미술 색칠 체험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도서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첨단도서관의 특화공간 ‘꿈꾸는 시간’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별, 꿈을 잇는 조각 모빌 만들기’가 열린다. 학교밖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빛’을 고민하고, 이를 나타내는 조각 모빌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프로그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의회는 지난 11월 30일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제27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4차에 걸쳐 실시됐다. 감사진행 순서는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11개부서의 업무 전반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상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잘된 부분은 장려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별 감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금렬 산업경제위원장은 쌀 소비 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위해 가격안정대책 및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 낙후된 도로환경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장평 봉림 – 장동 배산 간 지방도 4차선 확장 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를 거듭 주문했다. 김기용 의원은 침체된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시행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합리성과 운영의 적정성 등을 따져 철저히 관리해 줄 것, 어촌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재해 대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달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인문 통찰력을 높이고 새 출발을 격려하고자 인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고등학교, 조선대부속고등학교, 조선대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 다시 만날 세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분야별 인문 특강을 마련했다. 첫 강연은 광주고에서 이병우 우아포인트 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세계 역사를 바꾼 6가지 음료 이야기’를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맥주, 와인, 증류주, 차, 커피, 콜라의 역사와 문화산업 이야기를 통해 음료가 어떻게 사람을 연결하고 거대산업으로 발전했는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부고에서 열린 두 번째 강연은 신미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사진과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을 통해 공유하며 낯선 이와의 교감,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삶의 방식을 살펴봤다. 마지막 강연은 진재영 노무사가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과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조대여고 학생들과 함께했다. 진재영 노무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사회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 관련 권리와 법, 인권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동구합창단이 ‘제24회 정기연주회, 이 겨울... 꿈을 그리다’ 무대를 올린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서 동구합창단은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홀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10여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출연으로 국악그룹 ‘林’이 기악합주 ‘춤산조’와 심청가 중 ‘뺑덕이네 행실 대목’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씨와 피아니스트 이유정 씨가 오페라 ‘타이스(Thais)’에 나오는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등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정기연주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일 서남동 인쇄 테마 및 문화거리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인쇄의 거리 정체성 확립과 매력적인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동구는 접수된 작품 중 실현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INK & LINK) ▲우수상 2편(‘자연과 사람을 엮는 인쇄거리’, ‘H’our Home:그때 그 시절 그 집’) ▲장려상 2편(‘Street Museum Of Print’, ‘활자를 담아 활짝 웃는 거리’)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인쇄의 거리 공간 연결성이 돋보이는 가로 환경 디자인 ▲종이가 엮이는 행위를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 ▲방문객에게 시각적으로 시간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 공간 조성 ▲비행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한국기자연대]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보다 향상된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시·군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2개 시군과 공공의료기관이 제출한 사례를 바탕으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이 2차 우수사례 발표로 경합을 벌였다. 강진군은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한 생활 속 걷기 실천’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군민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한 비대면 걷기 운동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했다. 워크온 챌린지는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14만 보를 달성하는 강진군민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과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2월 2일 현재 강진군 워크온 가입자는 3,432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선8기 강진군수
[한국기자연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해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러 전문가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퍼졌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강기정 시장, 지역 국회의원, 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회재‧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광주전남지역연합회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선 국내외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국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전남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종갑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이 지역 강점을 십분 활용해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의 강점으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 ▲풍부한 전방산업 수요 ▲준비된 부지․용수․물류망 등 인프라를 꼽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좌장으로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신우치과병원에서 관내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원 상당의 롱패딩 35벌을 무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 소재한 신우치과병원은 어린이 치료에서부터 교정, 임플란트, 신경치료, 잇몸치료 등 각 분야별 전문적인 의료진들의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임형섭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임형섭 대표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미래의 꿈나무에게 각별히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받은 롱패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