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구례읍 내 청장년 독거세대를 대상으로 이웃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비움·채움·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신경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장기간 정리되지 않은 생활공간과 심한 냄새로 인해 건강한 생활이 힘든 환경이었으며, 협의체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구례지역자활센터 사업단 등 18여 명이 참여하여 주거 내‧외부 청소, 폐기물 정리, 환기 및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열악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 공사까지 지원하여 대상 가구가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소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한 분의 삶을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명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미완료 42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 7개 분야 총 9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51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은 75.8%에 이르렀다. 완료 사업으로는 ▲여수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MICE(마이스) 산업 육성 및 예비국제회의지구 지정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DB 구축 ▲도서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등이 있다. 또한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옛 성터거리 조성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기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30일 고흥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최경채) 주관으로, 보훈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군 보훈단체 한마음 위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격려하고 보훈가족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사와 축사, 위안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채 고흥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보훈가족과 깊은 관심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마음 위안 행사가 보훈 가족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수록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훈가족의 삶이 안정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참전수당과 보훈 수당 지급, 경조사비 및 명절 위문금 전달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영광향교는 지난 10월 2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하여 조일영 영광군의회 부의장,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실 노인회장, 김성운 문화원장 등 지역원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정2품 이상 관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에게 베풀던 잔치로 장수를 축하하고 학덕을 기리는 의미가 있으며, 영광향교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지역원로 유림과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향음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향음례에서는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역 원로 대표로 참여한 유공승 원임 전교께 술잔을 올리는 공경의 예를 갖추어 유교문화의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성금태 영광향교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유교 전통의 가치와 어른 공경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군보훈회관에서 ‘제19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이군경회 보성군지회 주관으로,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10개 단체와 보훈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사, 위안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보훈가족 간의 유대와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상이군경회 보성군지회 손태온 지회장은 “보훈가족을 위해 늘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소중한 만남과 위로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선양 사업을 지속 강화해,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12개 읍면 깃발 퍼포먼스’ ▲한마음 놀이마당 ▲읍면 대항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은 전라남도지사·보성군수·국회의원 표창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모범 이장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 하이라이트인 깃발 퍼포먼스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열두 척의 배가 있었다면, 보성에는 열두 개의 읍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보성의 단합과 재도약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이장단협의회 진영후 회장은 “이장은 행정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고문서는 고흥군 두원면 신송리 동신마을에 위치한 여양진씨 송계공파종중(고흥문중)이 소유·관리하는 무열사에 소장된 자료이며, 현재는 조사와 연구를 위해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 기탁·보관 중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형문화유산(有形文化遺産)에 지정할 예정이다.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는 흥양(현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천·당포·당항포·율포 해전 등에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 1등(宣武原從功臣 一等)에 책록된 진무성(陳武晟, 1566~1638)과 그 후손 5세대에 걸친 7인의 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여양진씨 무반(武班) 가문의 관직 활동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로 평가된다. 총 70점으로 구성된 이 고문서는 ▲무과시험 합격증서인 홍패와 국왕이 명령으로 내리는 임명문서인 고신 등 교령류 37점 ▲한 집안의 인적사항을 적은 호구단자 등 증비류 3점 ▲기념할 만한 내용을 적은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오는 11월 7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국가유산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사와 청람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제250호인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성불사(주지 지암스님)를 비롯한 고흥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손성필 조선대학교 교수의 ‘고흥 성불사의 역사와 변천’▲정성권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의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조성 시기와 배경’▲김인수 은하건축사사무소 부장의 ‘고흥 성불사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의 필요성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좌장으로 김희태(前 전라남도 문화유산전문위원)가, 토론자로 이종수(순천대학교 교수), 조성금(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도인수(국가유산청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가 참여해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보존 가치와 국가유산 승격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유자밭이라는 천혜의 자연 무대에서 예술과 향기,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감성 힐링 축제로 진행된다. 유자밭에서 펼쳐지는 황금빛과 예술의 축제 향연 유자밭 입구에는 9m 높이의 대형 유자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낮에는 유자의 향기로, 밤에는 황금빛 조명과 빛의 환희 루미너리, 유자빛 하늘정원이 어우러져 고흥의 가을을 수놓는다. 특히, 가을 코스모스 단지는 유자 탐방로까지 확대 조성돼 방문객의 포토존과 힐링걷기 공간으로 한층 더 가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자연 속 공연장인 유자밭 힐빙시어터에서는 심형래 주연의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고전극을 비롯해, 코루 심포니 현악 콰르텔의 클래식 공연, 폴란드 행위예술가의 유자 요정 퍼포먼스, 가족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매일 밤 이어지는 관광객 위주의 콘서트와 드론쇼 축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기획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COP33 남해안남중권 및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 유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은 여수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과 시 정부가 함께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COP33 유치는 여수시와 남해안남중권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의 국제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로 COP33 유치 전 단계인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여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들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및 COP33 여수 유치 운동에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의 방향을 설계하는 정책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