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0일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주오스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주오스코에서 진행 중인 회의 및 행사 등을 찾은 방문객에게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단은 직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직지 인판 체험과 직지 포스터 전시 등을 통해 직지를 알렸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스코 사업단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하면서, 오스코에 직지를 상설 전시하는 내용 등 향후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충북 최초의 대형 컨벤션센터인 오스코에서 다양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등이 참석해, 민·관 합동 개발로 진행하는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산업을 연결하는 청주시 최적의 입지에 신산업 중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원구 오창읍 및 옥산면 남촌리 일원에 480만8천㎡ 대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2천억원에 달하며, 향후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창의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우수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고지서 대신 문자나 카카오 알림톡 등 전자고지를 신청한 수용가에 대해 수도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다. 시는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과 상하수도요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금액을 할인하는 시민편의 시책을 도입했다. 제도 시행으로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신청하는 수용가는 월 200원의 수도요금을 할인받고, 전자고지와 통장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수용가의 경우에는 최초 1회 3천원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문자, 카카오 알림톡, 통장 자동이체 등)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도 시행 후 전자고지 신청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5천여 세대에 약 1천만원의 상수도요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시민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요금 전자고지 제도는 시민편의 향상은 물론 예산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전 부서에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면서 “각 실・국이 세운 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점검해 보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일상 전반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트홀, 보도블록, 쓰레기 적체 등 사소한 일부터 규모가 큰일까지 가리지 말고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제적으로 해결하려 하되,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절기 산불 문제도 우리가 집중 관리해야 하는 분야”라며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계도와 홍보를 적극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관련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점검을 보다 철저하게 시행해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국기자연대] 보은군은 10일 군청에서 외교부노동조합, 보건복지부노동조합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주연 외교부노조위원장, 정승문 보건복지부노조위원장, 최인성 교육부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기관·단체별 담당자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 노동조합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성장 동력 발굴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진로 멘토링 및 글로벌 역량 교육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기부 문화 확산 △공동 봉사활동 및 지역공헌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노동조합은 보은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교·국제 분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노동조합은 의료·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하며 보은군은 사업 운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대상자 모집, 행정 지원을 맡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중앙부처 노동조합과의 이번 협력은 보은군이 지향하는 ‘상생과 연대의 지역복지 모델’을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
[한국기자연대] 충주시는 10일 성서중심시장에서 ‘성서중심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도 · 시의원과 성서중심시장 상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성서중심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0.8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상인회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구성돼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의 역량 강화 거점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개관에 함께 센터가 위치한 충주천 제1공영주차장이 성서중심시장에서 위탁 운영되어 주차 할인권 제공 등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성서중심시장 활성화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제천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35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총 34건 중 이정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 박해윤·이정임 의원이 공동발의한 '제천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건을 원안가결했고, 7건의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의림지 자동차 극장 관리운영 사무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은 상임위원회의 심사결과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시정 추진 방향과 핵심 사업을 점검하고, 사업별 추진 계획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경리 의원과 이정임 의원은 제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출산정책의 전환과 첫째아 지원 확대’와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영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음 회기인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며 “시민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40 증평 군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국·과장 등이 참석해 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공간구조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2040 증평 군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증평의 미래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법정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된다. 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 60여 명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을 운영했다. 군민계획단은 △도시·주거 △경제·교통 △교육·문화·관광 △복지·안전·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친 토의를 통해 증평의 미래상을 도출, 그 결과가 이번 계획(안)에 적극 반영됐다. 현재 마련된 계획(안)은 군의 미래상과 계획인구, 주요 지표 등을 설정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및 국토교통부 협의, 국토계획평가협의회 개최, 충북도 사전자문위원회 자문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군은
[한국기자연대] 충주시의회는 지난 7일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에서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공함으로써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조례안 입안 및 검토 등 의원 입법 활동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꾸려졌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충주시 법무규제팀과 소통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낙우 의장은 “정책지원관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을 매개로 동시대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재료의 예술적·생태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에는 전창환, 한석현, 이병찬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해 플라스틱의 두 얼굴 ― 편리함과 불편함, 풍요와 파괴 ― 사이에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성찰한다.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는 ‘영원히 남는 물질’, 즉 플라스틱이 던지는 역설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라지지 않는 편리함의 그림자 속에서 예술가들은 ‘플라스틱 이후의 시대’를 어떤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난분해성 물질이 남긴 흔적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태도와 역할을 성찰하며, 동시대의 환경 현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제시된다. 전시는 △INTRO: 플라스틱 가든 △전창환: 희망중립 △한석현: 신선한 플라스틱 상추 △이병찬: 샤머니즘 비닐 크리처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INTRO : 플라스틱 가든’은 관람객을 인공과 자연의 경계가 모호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