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17일~18일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슈케크에서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비슈케크시와 우호교류 1주년을 기념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청주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OKTA)가 협력했다. 상담회는 현지 호텔에서의 공식 상담회와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 상담회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비슈케크시 청사에서 리스파에프 티무르 도시개발국장과 만나 우호교류협약 체결 1주년 기념 실무협의를 갖고, 기업·경제·문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주시 대표단은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광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중앙아시아 전반의 경제·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청주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희
[한국기자연대] 9월 생명누리공원이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025 청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소중한 내 삶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습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 120여개 팀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성과와 매력을 시민들과 나눈다.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귀 건강 테라피, AI 일러스트 머그컵 만들기,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은반지·가죽 공예 등 11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색연필화·유화·민화 등 시민 작품 120여점도 전시돼 배움이 꽃피운 창작의 세계도 감상할 수 있다. 문해 학습자들의 시와 그림이 전시된 시화전에서는 글자를 배우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강원국 작가가 ‘말은 현실의 삶을 만들어 낸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열어, 삶의 언어가 주는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7개 분야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국가유산 활용 기반사업이다. 2025년 7개 사업에서 2026년 10개 사업으로 선정 건수가 늘었으며 총사업예산도 2025년 11억원에서 2026년 25억으로 대폭 증액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띄는 성과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다.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로 2016년 시작 이후 11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 활용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 지방비 7)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한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음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 함양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도전!청렴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소속 공직자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청렴 지식을 겨뤘다. 올해 청렴골든벨은 기존 보드판 형식에서 벗어나 RF 무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더 직관적이고 신속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며 몰입도를 높였다.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주제로 한 공감 퀴즈로 행사의 문을 열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고, 이어 본격적인 골든벨 1라운드가 진행됐다. 1라운드는 개인별 누계 방식으로 채점돼 참가자 전원이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2라운드부터는 정답을 맞혀야 생존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전환돼 긴장감을 더했다. 3라운드에는 2라운드의 상위 득점자 10명이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출제한 문제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문제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관련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의 수혜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9월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의료비후불제 2천 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과 성과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의료‧금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수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카운트다운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감사패‧및 표창장 수여, 홍보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김영환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도”라면서, “2천 명 돌파는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누리는 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무이자, 무담보로 후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원 한도를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을 수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한국기자연대] 충북 진천군은 18일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인 자문위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가 일재잔재 청산의 마중물이 돼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출발점인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TF팀 단장을 맡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실무추진단, 자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남양주시와 하남시 담당 부서도 행사에 참여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대응과 향후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추진단을 겸하는 법률・역사·지적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자문위원 5명, 국회의원과 언론인, 광복회, 이상설기념사업회 등 일재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잡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21명이 포함됐다. 특히, 충북참여연대를 비롯해 민주노총 충북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8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외세 침탈 속의 청주’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개강식과 함께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운 청주인의 삶과 투쟁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주시민 100여명이 참여한다. 18일 진행된 개강식 후 이어진 충북대 강민식의 첫 번째 강의 ‘청주성을 탈환하라!’는 임진왜란 때의 옥천을 중심으로 청주와 금산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진 의병장 조헌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강인한 정신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까지 이어졌음을 소개했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벌어진 항일운동과 독립운동, 그리고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첫 강좌를 시작으로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 봉기와 항일 투쟁’, ‘한말 청주 지역의 의병’, ‘문명개화론이 남긴 빛과 그늘’, ‘일제강점기 청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4cm 이상 동자개 치어 3만5천여마리를 방류했다. 야행성 토속 어류인 동자개는 낚시로 낚아 올리면 가슴지느러미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낸다고 해‘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동자개는 수생 생태계의 중요한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먹이사슬 유지에 기여하며 민물 매운탕의 대표로 인기가 많아 이번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지역 어업인들과 협의를 통해 방류 어종 및 방류지를 선정하고 어종별 시기에 맞춰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6월부터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치어 8천800여마리, 미원면 달천에 쏘가리 8천4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동자개 방류를 끝으로 총 5만2천여마리 방류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전략산업 및 우수 일자리 정책 등을 홍보한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전시, 지역경제 육성‧지원정책 성공사례 공유의 장 마련, 특화 문화 관광 콘텐츠, 축제 및 행사 홍보,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방향과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빅(BIG)3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MZ세대 맞춤형 청년 정착·일자리 정책 △생활현장 중심의 ESG 일자리 창출 사례 △잼청주 문화·축제·관광 콘텐츠 등을 전시해 산업·청년·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 청주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청주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청년이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 ESG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다른 지자체의 혁신사례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북 괴산군은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괴산군립도서관이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했으며, 건전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새마을문고 도서구입비 지원 ▲독서의 달 행사 운영 ▲독서문화 진흥 강연 개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독서 취약계층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괴산 청천면 소재 솔멩이골 작은도서관도 ‘책친구 지원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제8회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인헌 군수는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나란히 전국적인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