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 버스업체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이 지난 12일 최종 결렬, 오는 22일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교섭에서 당초 임금 24.25%인상안(시급 15%, 상여금 15%, 근속수당 0,21%, 무사고 포상수당 3.57%)을 요구했으나 결렬되자 수정된 임금 10%, 무사고 수당 2만원, 휴일수당 100% 인상안으로 지난 9월12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1개월에 걸쳐 4차에 걸친 조정을 시도한 끝에 사측으로부터 4.5%인상을 이끌어 냈으나 노조는 끝까지 7%인상을 고수, 지난 12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견을 줄여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도록 유도했으나 노조가 7%인상을 고수해 사측의 지불능력과 도내 동종업체 임금협상 파급효과를 검토한 결과 조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조정을 종결했다. 사측은 당초 임금협상에서 현재 임금체불과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임금인상 수용이 불가능한 형편이나 시민불편을 감안하여 4.5% 인상을 제시했으나 노측의 거부로 결렬되었다.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결렬됨에 따라 오는 22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이다.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과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2개소의 관동팔경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된다. ‘관동팔경’은 동해안의 여덟 군데 명승지로 대관령 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관동팔경이라 칭하는데, 북쪽에서부터 총석정, 삼일포, 청간정, 낙산사,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 순으로 위치하며, 이 중 총석정과 삼일포는 북한에 있다. 예로부터 영동지방에서 가장 유명했 던 팔경으로 송강 정철(1536~1593)의 <관동별곡>, 강원도 관찰사였던 김상성(1703~1755)의 <관동십경> 등 수많은 문학작품과 그림 등에 그 아름다운 경치가 담겨 내려져오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승지라 할 수 있다. 이와관련 문화재청은 15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승지인 관동팔경 중 남한에 있는 6개소를 대상으로 “명승 지정 학술조사”를 실시,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과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2개소를 명승으로 지정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동해 일출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낙산사와 676년 낙산사 창건 당시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전국 제1의 청정을 자랑하는 강원도 산림에서 생산되는 송이가 최적의 기후 조건으로 유례없는 대풍을 맞아 채취농가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연평균 22톤을 생산 2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고온·건조한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격감되어 8톤에 12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금년에는 적절한 강우량 및 기온 등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10월 11일까지 59톤 53억원의 소득이 있었으며 송이생산이 종료되는 이달 20일경까지 연평균 3배에 달하는 65톤 이상의 생산으로 5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기후조건 외에도 송이 자원 보호와 산주들의 소득을 위하여 ‘96년부터 꾸준히 추진한 송이산 가꾸기 사업이 송이 증산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송이산 가꾸기 사업은 송이생산 최적의 조건인 밀도조절, 지피물정리와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갖추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45ha를 추진 하였으며 금년에도 5억7천만원을 들여 240ha의 송이산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에만 의존하지 않고 송이생산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주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국 최초로 지
소백산에서 산삼1뿌리 무게가 무려 239g(6냥4돈)인 역사상 가장 큰 초대형 산삼이 발견 되었다. 충북 괴산군에 사는 심모씨(53세)는 7월5일 소백산에서 산삼을 발견 하였다. 산삼연구협회 박성민이사는 산삼을 처음 보고 헉! 하고 숨이 막혔으며 보통 1냥(37.5g)나가는 산삼도 나오기 힘든데 이렇게 큰 산삼은 역대 발견된 산삼 중 가장 큰 산삼으로 나이는 30년 정도된 산삼이며 이것은 희귀한 것이기에 한뿌리에 6천만원 이상을 호가 할 것으로 예상 하였다. 오는 일요일 최종적인 감정을 거쳐 판매될 것이라고 하였다. 심씨는 5형제가 산삼을 채취하는 심마니의 맏형으로서 경력은 15년 되었다. 산삼을 캐기 며칠 전 화산이 세곳에서 터져나오는 꿈을 꾸고 형제들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산행을 하다가 7월5일 드디어 특이하게도 줄기가 3개인 이 산삼을 발견 하였다. 산삼의 실물은 현재 산삼협회에 보관중이다
양양 여운포-송전간 도로개설 부지 발굴조사는 (재)예맥문화재연구원[원장 : 정연우]에서 지난 2006년 12월 18일부터 2007년 4월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조사지역과 같은 구릉에 위치한 오산리 신석기시대 유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1981년부터 1987년까지 6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된 후 1997년 4월 18일 사적 제39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발굴조사는 전체 조사지역 중 남쪽 곡간 습지 일부에 대하여 이루어 졌으며, 신석기시대 중기의 (장)방형주거지 1기와 융기문 및 압인(押印)문토기를 포함하는 습지유적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습지는 현재 지표하 4m 아래의 회청색 사질점토층으로 1m 내외로 두텁게 퇴적되어 있으며, 현재의 해수면과 거의 같은 높이의 9지층에 해당된다. 이 층에서는 융기문토기편, 목기편과 함께 각종 씨앗 및 나뭇가지 등이 공반되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쌍호는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해수 영향하의 배후습지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습지 내에서는 솔방울, 잣, 도토리, 갈대 등과 함께 많은 양의 나뭇가지 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화분분석등의 자연과학적 분석이 뒷
신석기 시대 습지 유적지 신석기층에서 출토된 식물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4일 (재)예맥문화재연구원은 발굴조사 중인 양양 여운포-송전간 도로부지내 유적의 신석기층에서 수습된 수생식물이 자연발아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토된 신석기 유적지는 7천년 전 형성된 곳으로 추정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모험레포츠 대표도시 강원도 인제군이 2007 세계래프팅선수권 대회(2007 IRF World Rafting Championships) 개최를 앞두고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갖는다. 2007년 세계래프팅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인제군 모험레포츠 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 8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선수권 대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이번 사전 대회를 통해 인제는 세계적인 모험레포츠 도시로서의 인지도 격상과 함께 2007 세계래프팅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규칙은 국제래프팅연맹경기규칙(IRF 경기규정준용)에 준한다. 4월 8일에는 일본 국가 대표가 출전해 한국 대표와 함께 경쟁한다. 일본 국가 대표는 지난 30일 입국해 훈련을 해왔으며 매년 10억씩 정부가 투자해 육성하고 있다. 또한 20개 비경쟁팀이 참여해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종목으로는 일대일 평행 단거리 경주인 스프린트, 지그재그로 지문을 통과하는 회전경기 슬라롬, 장거리 경주인 다운리버가 있다. 스피린트는 원대교, 슬라롬은 피아시, 다운리버는 미산에서 개최된다. 1인 3종목에 출전가능하며 경기
강원도 동원다원조사 유공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 체계적인 자원관리로 국가동원 태세 확립으로 "자원 확인의 날"자체 운영키로 강원도가 ‘06동원자원조사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1(금)12:00 국무총리비상기획위원회(위원장 : 안광찬) 주관으로 실시하는「전국비상계획관 혁신 워크숍 행사장(충남 천안시 소재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동원자원조사는 비상사태시 소요되는 인력 및 물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국무총리비상기획위원회에서 매년 조사하는 것으로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중앙관계 주무부처(청)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자원조사를 모두 완료하였다. 금번 동원자원조사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특히 ‘06자원조사실시계획을 지역실정에 맞게 내실있게 수립하여, 조사요원 교육에서부터 조사반편성(도·시군), 현지방문 조사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06동원자원조사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체계적인 자원관리로 국가동원 태세를 확립시키기 위하여 금년에도 민·관·군 합동으로 연2회(상·하반기)에 걸쳐「자원 확인의 날」행사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