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올해 ‘주민자치 성과나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지역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주민자치권 확대 전망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험에 따른 공동체의 변화와 주민자치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읍·삼계면·황룡면 주민자치회의 성과 발표 이후에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에 앞장선 위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선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한국기자연대] 순천시가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전남 동부권 최초로 선정되어 3년간 국비 예산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순천시가 지속 추진해 온 남해안권 생태경제 전략이 국가적 공감을 얻은 결과로, 순천이 남해안권 스마트 허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 특성에 맞는 핵심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가 선정된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형으로, 시는 3년간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80억원, 시비 80억원)을 투입해 △시민체감 서비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 대자보 서비스 △AI 스마트 생태·안전 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자전거 이용, 재활용 등 시민의 친환경 행동을 데이터화해 통합 리워드로 환산하는 탄소 감축 리워드 서비스와 이동형 캐러밴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테스트베드 등 시민참여형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개선 의견을 사업에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완료하며, 지역 쌀 산업 안정과 농가 경영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5년도산 공공비축미곡 6,487톤 매입을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40㎏ 기준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미리 지급했으며, 최종 정산금은 전국 산지 쌀값 확정 후 연말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국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에 따라 추진됐다. 함평군은 농가 경영 안정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전남도와 농협 등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하고 추가 매입을 건의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매입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도 나섰다. 올해 함평군은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농가의 5%를 표본 추출해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은 4일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회 꿈키움발표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을 비롯해 함평군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종사자·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 발표회와 공연, 미니올림픽,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쌓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취의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등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께 관람해 아동과 가족, 시설 종사자 모두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이상백 함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아동센터 20년 돌봄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아동과 가족이 꿈과 희망을
[한국기자연대]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50억 추가확보는 적극적 활동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진남관 호국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 원) 등이다
[한국기자연대] 목포시는 지난 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노연택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3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하당노인복지관 드림실버합창단 공연 ▲목포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문화이음’ 정옥례 가수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복지 실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안부살핌 ▲아이돌봄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1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전남 의(義) 실천 꿈 실현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기탁은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협력과 기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탁금은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기탁 취지에 따라 전남 학생이 ▲ 전남 의(義) 정신 ▲ 5·18 민주정신 ▲ K-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 의(義) 실천 꿈 실현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이번 기탁금을 시작으로 세계호남향우회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을 마련하고 전남 학생의 ‘글로컬 민주시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남의 민주, 평화, 인권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글로컬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한국기자연대] 김산 군수는 3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 직후, 무안군 주요 사업의 반영현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국회를 긴급 방문했다.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만나 무안군 관련 예산 세부항목을 점검하고 군민 안전, 지역 경제활성화, 관광 자원 개발 등 군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 규모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무안군은 총 국·도비 8,170억원을 확보했으며, 주요 SOC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5,700억 원(총사업비 3조 340억 원), 무안 현경-해제 국도 건설 27억 원(총사업비 439억 원) 등이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끌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농업 글로벌 AX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23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전남 갯벌생명관 건립 9억 원(총사업비 420억 원), 무안 승달산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 2억원(총사업비 300억 원) 등이 선정됐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 사업으로는 무안천 하류구간 정비사업 2억 원(총사업비 412억 원), 갯벌랜드·청천리 하수관로 정비 사업 15억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 정부예산에 역대 최대인 국비 10조 42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어, 미래 전남 황금시대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국고예산은 2025년(9조 502억 원)보다 9천540억 원(10.5%)이 늘었다. 지난 9월 반영된 정부 예산안(9조 4천188억 원)보다 5천8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로, 민선 7기 시작 국비가 6조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업그레이드할 미래 첨단전략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AI 첨단 농수산 분야의 핵심사업을 다수 확보해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국립 김 산업 진흥원설립,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권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규사업도 103건 3천330억 원(총사업비 7조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12·3 불법 비상계엄 저지 1주년을 맞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와 ‘지방분권 국가’ 헌법에 천명 등 4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성명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섰던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도민의 승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그날의 승리 위에 전남도와 국민주권정부, 진짜 대한민국이 우뚝 서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1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기적 같은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코리아 리스크’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특별 성명을 통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하겠다고 했다. 이는 도민의 위대한 승리가 단순한 역사적 평가를 넘어 국가적 기념으로 승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AI와 에너지를 양 날개 삼아 유례없는 황금빛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비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선진 국가 실현을 위한 4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