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알리고 싶은 우리 지역 이야기’ 그림책&동화책 공모전에서 대상작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작은 그림책 ‘남이면에서 피어난 글자 꽃’으로, 이 작품은 평생학습관 소속 그림동아리 ‘세라비’와 찾아가는 은빛무지개 한글학교 ‘남이면 황금길 작은도서관’ 문해 학습자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늦게 배운 도내 성인 문해학습자와 지역 주민이 협업해 지역의 이야기를 그림책 또는 동화책으로 풀어냄으로써, 문해교육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세라비를 중심으로 문해학습자들과 창작 협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물인 ‘남이면에서 피어난 글자 꽃’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문해학습자들이 평생 간직해온 ‘배움의 한(恨)’을 글자 꽃으로 피워낸 진심 어린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남이면 황금길작은도서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6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직접 이야기하고 써 내려간 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라비 동아리 회원 9명이 그림 작업을 진행해 완성됐다. 간판을 읽을
[한국기자연대] 충주시가 미래 신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11일 투자유치자문위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하고 자문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중소기업·소상공 네트워크 △첨단 제조·신기술 △산업단지 개발 △금융·투자·벤처 육성 △공익·사회공헌 분야 전문가들로 충주시 투자유치 전략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충주시는 최근 3년간 40여 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4,7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4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이번 자문위원단 보강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이 같은 성과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충주시의 최근 투자 성과를 공유한 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아산타워와 현대모비스 동충주 신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충주로 이전·투자한 우량기업들의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한 자문위원은 “충주의 기업환경과 투자 성과를 직접 확인하니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조성될 드림파크 산업단지에도 우량기업이 대거 유치돼 충주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 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에서 ‘괴산군공감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공감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1.0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괴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입주하며, 군민들은 한 공간에서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뱅크·푸드마켓 운영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괴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과 자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공감누리센터가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미래를 열어가는 복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복지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11일 도안창고플러스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불타는 청춘’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연합회가 연합해 진행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70명과 비장애인 20명 등 총 9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비누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피클 만들기 등 손으로 즐기는 체험활동과 △딱지치기 △공기놀이 △오재미 던지기 같은 추억의 게임, 마술공연을 통해 웃음과 추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찬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새로운 공간에서 여러 기관이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며 “무더운 여름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오늘은 자연과 어울리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
[한국기자연대] 조길형 충주시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저녁 7시 교현동 소재 신원 홍실빌라트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주로 찾았던 방식과 달리, 소규모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밀집한 교현동 만리산 일원을 대상지로 삼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개최해 직장인과 학부모 등 평소 간담회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가 준비됐다. 간담회 현장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부터 직장인, 주부, 신혼부부, 노인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생활 속 불편과 요청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야간 골목길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겨울철 언덕길 제설을 위한 열선 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 차공간 부족 해소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 일상과 밀접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합창단은 10월 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8회 기획연주회 풍성한 모두의 한가위 ‘K-추석’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가위의 정취를 전통과 현대의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로, 남녀노소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이 ‘가을의 서정’을 시작으로 힘 있고 깊은 울림의 남성 4중창 ‘바람의 노래’로 이어지며, ‘한국민요축전’, ‘아리랑’ 등 한국의 멋을 담은 민요 합창이 뒤이어 펼쳐진다. 여기에 씨알누리의 역동적인 사물놀이가 더해져 흥과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맑고 시원한 가창력의 트롯가수 윤서령이 출연해,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트로트 메들리’, ‘하늬바람’ 등의 트로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가요 메들리를 청주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하며, 공연장을 하나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농식품유통과는 먹거리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을 포함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매월 1일 카드로 충전된다. 월 지원 금액은 지급 월의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바우처 카드로는 국내산 과일, 채소(단순가공채소류 포함),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온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바우처 신청은 12월 1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ARS, 인터넷(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한국기자연대] 청주랜드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도약하고 있다. 청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은 물론, 다양한 기증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공공형 실외놀이터 조성으로 자연 속 건강한 놀이공간 확대 먼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청주랜드만의 공공형 실외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어린이회관 뒤편 명암동 산72-13 일원에 약 2천500㎡ 규모로 들어서는 숲속놀이터는 목재 놀이기구, 모래놀이터, 자연 관찰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청주랜드의 지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800㎡ 규모의 수변 놀이터도 함께 마련된다. 청주랜드 앞 기존 하천 공간을 활용해 안전시설과 위생 설비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건축기획 중으로, 2026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8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올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시에 시행돼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시작 시기는 대상별로 다르다.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로 시기가 구분돼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지만,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0월에서 12월 사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사업으로 △60~64세 시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 대상자는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접종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1일 ㈜에코프로가 지역 내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마더박스 제작과 산후조리비 지원금 등에 사용될 총 4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마더박스는 신생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안전 제품 10종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15만원 상당)다. 여기에는 △친환경 아기목욕 타올 △순면 손수건 △바이오 치발기 △오가닉 스와들업 △젖병 세트 △이유식 용기 △유아 로션 △쪽쪽이 △LCD 온습도계 △네오박스·스티커 등 출산 직후 필수품을 담아, 취약계층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후조리비 지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산모 34가정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제공된다. 청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산모의 회복을 돕고, 신생아와 가정이 건강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