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신규농업인 양봉 기초 기술교육을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창업 및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인 20여명이 참여하여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꿀벌의 생태 이해를 비롯해 계절별 관리 요령(봄·여름·가을), 월동 준비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막막했던 양봉 창업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양봉은 초기 투자 부담이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고흥예술정원’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9일 오후 8시, 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흥예술정원’은 이세운 밴드와 김새아나 문화기획자가 함께하며,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예술정원’을 주제로 감정 키워드를 활용한 재즈 즉흥 연주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이를 즉흥 연주로 표현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블렌딩 티와 함께 재즈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돼,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2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가 주최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매월‘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군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 활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이 지난 8월 고흥읍을 시작으로 군정 현안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6개 읍・면을 방문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읍·면 방문은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읍·면별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이장, 부녀회장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인 ▲고흥~봉래 4차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4GW 이상 해상풍력 발전 지구 조성 및 신재생 에너지 연금 지급 계획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 및 전량 매입 확정 ▲고흥 군립 하늘공원 사전 접수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읍・면별로 추진 중인 지역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행정절차를 설명하며, 주민들이 군정 현안을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군정의 동반자이자 군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헌신 해주고 계시는 이장·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의 추진 상황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이 여수문화방송(사장 이호인)과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1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군이 중점 추진하는 해상풍력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사업을 홍보해 지역 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신재생에너지사업 정책 추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여수MBC는 주민 의견수렴과 정책 반영을 위한 여론 형성을 지원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주민 참여 확대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여수MBC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담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인 여수문화방송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선다. 함평군은 20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자원봉사자 친절교육이 지난 1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 주요 축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는 곧 축제의 얼굴’이라는 인식 아래, 방문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친절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교육에는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푸른함평지킴이 등 5개 사회단체 소속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진영 대표를 초빙해 ‘친절의 마법’을 주제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실천적 친절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 운영현황과 주요 프로그램, 방역수칙, 현장 활동 요령을 함께 숙지하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 운영을 다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국향대전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올해도 친절한 미소로 관광객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담양글로벌문화관과 담양오일시장 일원에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개국 이주여성들이 각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 전통공연과 K-POP 커버댄스, 세계의상패션쇼, 글로벌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담양군가족센터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지역 상인,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해 세계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소장한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전통의상을 활용한 패션쇼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축제가 담양이 세계와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확산시키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담양군문화재단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다시 비추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동시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담양의 문화자원과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을 지역 안팎의 사례 공유와 공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다. 강연·공연·대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열린 포럼으로 운영하여 폭넓게 공감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적 논의를 이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일상 속에 이어져 온 ‘살아 있는 문화의 숨결’을 현재와 미래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다시 봄이 온다면 말야」 창작음악극 공연으로 시작해 ▲농촌마을 예술활동을 통한 세대 이음 사례(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지역소멸 대응 문화창업 전략과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 20분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 발전에 헌신해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큰 나주로 나아가는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나주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생동감크루’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나주시민의 상’은 전 세지농협조합장 박종학 씨가 수상한다. 박 씨는 1975년 세지농협 입사 이후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제9~11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세지멜론 공동출하회 육성, 공동선별 및 공동정산 체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이 매월 군수와 직원이 함께하는 정기 소통 프로그램 ‘마주 온(溫)데이’를 운영하며, 조직 내 신뢰와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마주 온(溫)데이’는 ‘마주 온다’는 의미와 ‘따뜻한(溫)’ 공직문화를 담은 이름으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10월 ‘마주 온(溫)데이’는 군민을 위한 ‘친절 응대’에 앞장선 직원들과,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업무 수행으로 귀감이 된 ‘베스트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민원 처리가 아닌,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응대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원 최일선에서 군민을 세심하게 응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군정의 최전선에서 군민을 직접 마주하는 여러분들의 친절한 태도와 헌신이 담양군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며, “작은 친절이 큰 감동으로 이어지는
[한국기자연대] 여수시의회는 10월 21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오랜 세월 아픔을 품고 살아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수MBC의 순천 이전 문제는 지역민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라며 “지역과의 협의 없이 밀약처럼 진행된 순천시와의 투자협약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처사로, ‘기회발전특구’의 본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MBC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취업 사기와 감금·실종 사건과 관련해 “우리 지역 시민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피해 시민이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