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보성종합예술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보성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보성종합예술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보성문인협회, 보성미술협회, 연예예술인연합회보성지회 등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해 종합예술제의 격조를 높였다. 특히, 지역 명창들에게 특훈을 받은 보성군민 100명이 함께 부른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사철가’는 서편제의 본향이자 소리의 고장 보성의 면모를 보여주는 특색있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12개 읍면에서 참여한 ‘마을이야기 대회’는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이야기 대회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 영상을 현장에서 선보였으며, 외부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보성읍의 태평골 마을, 우수상에 회천면 연동마을과 노동면 거석마을이 차지했다.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사철가’는 올해 4월부터 연습을 시작했으며,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는 여름부터 촬영을 준비해 오랜 기간 주
[한국기자연대] 장성군 남면이 2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역대 남면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980~2020년대에 재직한 10여 명의 역대 남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역대 면장들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면정 추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후배 공무원에게 들려줬다. 김영중 남면장은 “남면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남면의 발전은 장성의 희망찬 미래 건설에 있어 중요한 주춧돌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면은 산업 및 주거환경분야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지역이다. 현재 ▲덕성행복마을 조성 ▲미래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등 군의 주요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장성군 농업인들의 큰잔치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렸다. 무려 12년 만의 재개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 본부, 4-H 연합회,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장성지역 8개 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풍물놀이가 흥을 돋웠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농업 발전 공로가 큰 우수회원 표창과 전남지역 농협본부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이남주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황룡면에서 콩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장성 콩의 우수성을 타 지역에 널리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2년 만에 다시 열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농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조기 건립과 적극적인 농업 지원으로 일류농업을 선도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곡성군이 옥과면 신흥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하고 24일 신흥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해 옥과면 김재만 면장, 정문수 안전건설과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옥과면 신흥마을 만들기사업은 2018년 마을만들기 현장 포럼을 시작으로 2019년 전라남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0년 마을만들기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을 통해 신흥마을에는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기초 생활 기반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됐다. 먼저 마을 공동체와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흥부자 마을회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흥부자 문화 교실 운영’, ‘마을 가꾸기’ 등도 추진했다. 이상철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흥부자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이 지난 26일 오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경청대화’ 토론회를 열고, 고창 미래 일자리 비전과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경청대화는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창군 기업인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청년벤처스 회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과 일반 고창군민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서 고생하는 ‘구인난’과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구직난’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데 문제 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인, 청년구직자 등이 참여해 자신의 입장에서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공론화의 장이 됐다. 군민들은 “딱딱한 자리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군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청년 일자리 역점 시책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과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군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한국기자연대]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26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고창군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고창 청소년수련관 제14기 운영위원회 학생 8명이 참석해 지난 9월 청소년문화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00만원을, 문화재 보수업체 영화문화재에서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고시에 합격한 정해찬군이 후배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해 장학증서 수여식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분야를 포함한 5개 분야(성적우수·향상,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에 선발된 202명(개인197, 단체5)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억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해 대상을 3자녀로 확대하고, 4자녀 가정에 대한 선발 조건을 완화했다.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장학생은 자격증 취득자와 수상성적을 살폈고, 성적우수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를 심사해 선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는 것보다, 우리 아이에게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는데 큰 의미
[한국기자연대] 2023년 심덕섭 고창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복지사업 등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6대 분야, 15대 전략, 80대 과제) 중 출산장려금 지원 등 주요복지 공약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의 경우, 인근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를 확대하기 위해 첫째 아이 300만원(현재 100만원), 둘째 500만원 등 자녀수에 따라 대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준비에 들어갔다.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지원 사업’도 중앙부처에 고창군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설명해 어르신들의 치아건강 부담을 줄여드릴 계획이다. 아이가 다쳐 입원할 때나 화상을 입었을 때 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영유아 상해보험료 지원’ 역시, 시행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에 군은 지역 부모들의 관심이 큰 사안임을 감안해 부처협의에 앞서 군산과 경북 구미 등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문의하고, 보험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빠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심덕섭 군수의 농어촌 핵심공약 중
[한국기자연대]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회진 및 마량파출소에서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에 따른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음주운전 금지 등 연말 근무기강 확립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현안사항과 기본업무 이행실태 점검 ▲ 긴급사태에 대비한연안구조정 관리상태 확인 ▲선박 화재사고 등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상태 확인 ▲인근 항‧포구 안전시설물 점검 ▲코로나19 안전수칙 이행과 복무지침 준수 재강조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 청취이다. 김정수 완도해경서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파출소 근무자들에게경찰관으로서 기본업무와 복무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영암군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유통사업가 11명과‘영암군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주제로 제11차 목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영암군수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업해양정책과 등 농업분야 부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모든 것을 가공하여 최고의 가치를 키우자!'를 주제로 영암군 농산물가공유통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군의 농산물가공유통 현황과 추진 지원사업 발표에 이어 펼쳐진 자유발언에서는 참석한 가공유통사업가들이 농산물 가공‧유통 업체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농정의 방향이 질좋은 농식품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과 유통으로 방향을 폭넓게 개발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업그레이드된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가공유통사업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감을 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효과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잔불 정리를 완료했다. 27일 완주군은 오후 5시께 동원된 인력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리고,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다음날인 26일 오전 11시 주불을 잡았지만 같은 날 오후 8시 강풍에 의해 재발화 되면서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에 27일 오전 첫 산불이 발생한지 40시간에 주불을 다시금 진화했다. 군은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꺼졌던 산불이 재발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잔불은 진화된 상황으로 안전을 고려해 일몰과 함께 직원들의 철수명령을 내렸다”며 “밤사이 뒷불감시에 총력을 기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임야 3.2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인명과 시설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