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구 달서구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물놀이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알리는 ‘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상당수가 ‘가정 내’라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을 거점으로 실시됐다. 구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양산 쓰기’ 활동을 아동학대 예방과 결합해 진행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양산 10개에는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부착해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가 최대 7도 낮아지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아이들의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함께 알렸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
[한국기자연대] 영남산업㈜은 20일 경주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3,000만 원에 이른다.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에 위치한 영남산업㈜은 1979년 11월 설립된 연마재 제조 전문 기업으로, 연마지·비금속 광물 분쇄 처리·아스콘·쇄석·건축자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용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인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영남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을지연습 기간에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훈련에 임하는 김천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성 어린 간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번 간식 나눔은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훈련 완수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떡 케이크와 음료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혜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을지연습은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직원들이 힘을 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다. 오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덕분에 직원들이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극단청자가 ‘2025년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창작 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이 지난 19일 오후 2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 무용단, 연주팀이 참여해 고려 중기 강진군 대구면을 배경으로 청자의 예술혼과 민족적 정체성, 사랑과 희생, 권력과 충절을 그려낸 정통 창작 뮤지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주인공 ‘소낭자’와 ‘김선비’의 애틋한 이야기를 비롯해 고려 비색청자의 탄생과 예술적 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필 대표는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청자의 미학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셔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무용, 합창, 연극적 장치로 무대 위에 구현하고, 상감 기법의 탄생을 극적으로 표현해 강진만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제작에 힘을 보탠 만큼, 향후 강진 지역 창작 콘텐츠
[한국기자연대] 강진원 강진군수가 20일,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 방문했다. 올해 강진군에서 가장 빠른 벼베기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병영면 한림마을 김행호씨는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조생종 진옥으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 후 약 116일만에 수확했다. 이는 일반 벼 품종보다 한달여 이상 재배 기간이 짧아 가뭄, 태풍 등의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또한 방제 작업 없이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강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비용 13억8,000만원, 벼 병해충 방제비 6억4,000만원, 벼 매입용 포장재 3억5,000만원, 택배비 3억원 지원 등 육묘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벼 재
[한국기자연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할 경우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앙 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명칭 사용 시 공식 변경 요청 ▴지역행정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 등 문서상의 표현 변경 ▴언론사의 보도 및 보도자료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될 경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으로 인해 지역 전체
[한국기자연대]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50년간 인천을 남북으로 혹은 동서로 단절시켜 왔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재구조화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사거리에서 서구 서인천IC까지 총 10.4km를 연결하며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지상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중앙 녹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4.5km 구간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세부적으로는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와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은 인천 방향 방음벽 및 옹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는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고 시민들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규모 도시재생이자, 인천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
[한국기자연대] 완도군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최경윤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최경윤 총재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한국기자연대] 충청남도 부여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부여 중앙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진작 캠페인’을 개최했다. 본 캠페인은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소비 진작 운동으로, 소비쿠폰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생활비 지원의 혜택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통한 상권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소비 촉진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박 군수는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라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의 상인들과 군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상인은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운데, 군수님이 직접 나와서 홍보해 주시니 힘이 난다.”라며 “소비쿠폰 덕분에 손님이 많이 늘었다.”라고
[한국기자연대] 부여군은 세도면 가회리 소재 최형남 농가에서 발효 왕겨를 이용한 쪽파 수경재배 안정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왕겨를 발효 처리하여 쪽파 양액재배 배지로 활용함으로써 환경부하를 줄이고, 병해 억제와 생육 촉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에는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발효 왕겨 100% 배지 ▲발효 왕겨 50%와 바이오차 50% 혼합 배지를 활용하는 비교 시험구 2곳을 직접 살펴보고 재배 안정성 검증 과정을 참관했다. 부여군수는 “발효 왕겨를 활용한 재배 기술은 친환경 자원 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검증된 기술을 적극 보급해 부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세도면 최형남 농가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발효 왕겨 재배법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들은 발효 왕겨 배지의 구조와 관리 방